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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09
    라캉읽기 (4)
  2. 2008/04/29
    식코 (4)
라캉 읽기(정신분석과 미학 총서 2) 상세보기
숀 호머 지음 | 은행나무 펴냄
라캉의 핵심적 이론과 논리를 대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개론서 <라캉 읽기>. 프로이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분석가로서 다수의 논쟁점을 가진 비판적 현대 사상가 자크 라캉에 대한 친절한 입문서이다. 지난 30년간 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라캉의 중심개념들을 그 개념의 배경과 맥락에 따라 쉽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문화이론가의 시각에서 그동안 정체성의 정치학에 의해 비판받아온 라캉의 정

라캉에 대해 처음 알게된것은 '정신분석의 은밀한 시선' 이라는 위험한 제목을 가진 책을 통해.

위험한 제목과 달리, 책에 이야기 되고 있는 것들은 영화.
상업적으로 가치는 그닥 없고, 난해하다는 욕을 먹은 영화들을

라캉식으로 읽는 방법으로 설명한 책이었다.
부록이 참 짱짱했지. -_-; 그래서 텍스트 문자로 남겨놓기도 했었고...

여튼,
라캉은 정신분석가.

책의 서문에는 영미의 정신분석은 메디컬하고, 프랑스의 정신분석은 좀더 예술적이다, 라고 하더라.

글쎄, 내가 프랑스 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프랑스는 뭐든 자기네들 타입으로 잘 변화시키는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라캉의 친구가 살바도르 달리, 였고, 그가 치료한 환자중에는 '피카소'도 있었다 하니 말이야 -ㅅ-.;

정신분석을 미학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책인거 같은데...
참, 읽기 피곤했다 -ㅅ-;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쉽게 썻다고 하드만, 그래서려나.

라캉의 중심개념은

상상계
상징계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필루스.
무의식의 주체
실재계
성차.


뭐 이정도로 나눠진다고 한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프로이트와 약간 다른 개념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흔적이 보이는데..
참, 정신분석이든 심리학이든 그놈의 오이디푸스.....
싶은게 너무너무 지겨웠다.

심리학이란 학문이 사라지기 전까지 오이디푸스이야기는 영원토록 남게 될것 같은느낌.
필루스는 프로이트의 성기기에 해당하는 개념인데... 라캉은 그걸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시기랑 연결해서 개념짓고 있었다.

뒤에 ~~계, 라고 붙은걸 보니 융도 떠오르고.. 뭐 글트라.

최근에 읽은 정신분석에 관한 책중엔 젤 쉬웠다.

왜.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 예시를 해줬거든.
그래도 어렵긴 했지만 -_-;;;

괜히 소설을 기반으로 책을 진행시켜 나간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으. 내내 쉽다고 그래놓고 이제와서 어렵대(...
이런 이중적이고 모순스런 인간 같으니라고(.....)

심리학책 읽으면 늘상 생각하는게 좀 말장난스럽다, 라는거다.
이 책역시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이럴수도 있다는걸 배우는... 뭐 그런 느낌으로 읽어 제끼는거 같다.

-.아, 너무대충 읽은 티나(......)
PS, 사실 60% 정도 자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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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상이 2008/05/10 13:15 address edit/delete reply

    마지막 ps가 제일 인상깊군요[...]

    • BlogIcon 혜란 2008/05/10 22:18 address edit/delete

      호호호(입을 손으로 가볍게 가린다)
      -_-;;;;
      그래도 아니본것보단 나을것이라 믿어요 ㅠㅠ;
      관심있으신분께서 제대로 읽어보시고 그에 걸출한 리뷰를 써주시길 기대(...

  2. BlogIcon 도와줘 SOS 2008/05/12 04:48 address edit/delete reply

    포스팅을 읽다보면 댓글을 다는 곳 위에 "댓글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라는
    걸 볼 때, 라캉 아저씨가 생각나요 :D 정말 언어는 특정 부분 내 맘을 또는
    제 욕망을 드러내는 건지... 에효... 어려워요~ ^^;;;

    아참! 저는 신입사원 SOS라고 한답니다.^^
    SOS는 이번에 멋진 블로거님들을 모시고
    [트랙백 많이 받기 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 ♡

    혜란님을 저희 이벤트에 모실 수 있을까요? (_ _)

    • BlogIcon 혜란 2008/05/13 11:30 address edit/delete

      댓글도 피곤한 마당에 트랙백은 무리(...)
      부탁해주셨는데 죄송해요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영화.
이 영화에 대해서는 참 말이 많다.
지금와서는 오히려 시들~ 해져가는 추세.

근데, 이런건 시들~해져서는 안되는거야 -_-
잊어버릴만~ 하면 누가 건드려줘서 자꾸 이야기 되게 해야지
그러다 정말 보험 민영화 되면 어떻게 하니

음, 영화에서 프랑스 학자와 마이클무어가 나눈 대화가 참 인상적이었다.
표면적으로는 의료실상과, 보험제도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는 영화였지만,
그 뒷면으로는 정치세력과 의료간의 유착관계에 대해 살펴볼수 있게끔 했던 영화였다.

로또를 고속도로 통행권에~~
하는 책에서 그랬다.
정치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관이 없다고.
아니, 뭐 배울려면 배울수야 있지 -_-;
근데 먹고살기도 바쁜 마당에 내돈들여서 K-2(..)현장에 대해 학습하고 배우고 할 위인이 뭐 얼마나 되겠어 -_-;

직장에서든, 대학에서든, 교육의 자율화가 이루어 지고 있고, 배우고 싶은 분야에 대해 집요하게 배우는거, 그거 좋은일이다.

하지만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지식들은 너무 늦게 배우게 되는거 같다.
협상하기, 이야기 들어주기, 이미지 관리하기.. 뭐 이런것들은 사회에 나온 다음에서야 배우게 되지 않던가.

그런걸 가르쳐주는 기관에서 학습할수 있도록 정치적 배려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정치에 대한 기초를 가르쳐 주는 기관 같은거.

- 여자들은 원래 정치에 무심해~
- 맨날 싸움만 하는 국회, 정치라는거도 뻔하지. 그런 더러운꼴, 안보고 말아.
- 정치이야기만 하면 견해 차이로 싸우는데 뭐하러 그걸 화제로 올려서 인간관계를 와해시키냐? 입다물고 있는게 장땡이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게 참 슬프고 안타깝다. 정말. 정말로.
사실 싸워야 되는 대상은 정부 하난데, 정당싸움에 이편들고 저편들고, 그 견해 차이로 돈독한 사이가 벌어지다니.
그 또한 안타깝다 =_=

학교다닐때 입시교육덕에 기초학력이 높고 교양있는 국민이된거 까지는 좋은데...
정작 생활과 엄청 가까운 관계에 있는 '정치'에 대해 차근차근 배울수 없다는것이

의료보험의 문제야 뭐 식코 보신분들은 다 알고 계실거고 -_-;... 가 아니라.

'의료보험, 민영화 된다니까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긴 한데, 사보험 회사들도 적당히 돌아가고.. 뭐 별로 큰 문제 없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게 주변의 현실이다. 정말.
직장에 젊은 여자들밖에 안 살고 있어서 화두를 던져봤더니 저런 반응을 듣고 화들짝 놀랬다.
걱정하고 있는 내가 더 이상한 사람이 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해하기 쉬울거라고 생각해서 며칠전에 올렸던 보험관련 만화, 거기에 '길어서 보기 힘들다', 하는 리플이 붙었던게 충격적이었다.
만화조차 길어서 보기 힘든 세대는 정부기관의 재미없고 딱딱한 문서는 어떻게 읽고 받아들일것이며(그것이 '자신의 삶'에 직결되는 이야기인데)
그만치 복잡한 보험가입 약관들은 어찌 받아들일까. 싶어서.

식코에 나왔던 프랑스인 학자(?) 가 그랬다.

교육받고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국민은 휘어잡기가 더 어렵습니다.

라고.
프랑스는 시도때도없이 데모가 벌어지는 나라다.
뭐 하나만 바꿀려고 그러면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데... 그런 국민을 나라는 두려워 한다.
투표권이 가진 힘이란게 원래 저런건데. 싶어서 정말 부러웠다.

교육받은... 최고의 고등교육 기관에 재학하는 대학생. 우리나라의 대학생에 대해 잠깐 생각해보자.
예전에 대학생이란 사회를 변화시켜나갈 '힘' 있는 집단이었는데...

ㅆㅂ 등록금으로 사람을 자본주의의 노예로 만들어 놓으니.... 이건 대체 뭔 꼴인가.

등록금 비쌈 -> 빚쟁이 -> 취직 (빚쟁이, 허나 회사의 복지시스템이 자신을 지탱시켜줌) -> 회사의 노예 -> 힘없는 시민

꼬우면 국립대 갈만치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돈많은 집 자식으로 태어나거나, 하면 될거아니야? 하고 책임을 개인으로 돌려버린다.
근데 대게 돈많은집 자손이 좋은 환경에서 여러가지 기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통해 우수한 인력이 되는 경우가 파다하거든(..)

그래서 그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보통 사람들은 주류에 따른다고 고등교육기관을 찾지만, 뭔 죄인이라도 된듯이 비싼 등록금을 물면서 학교를 다녀야 된다고.
이건 뭔가 아니지 않은가(분노)

의료보험 한가지를 통해 세상이 이렇게 굴러갈수 밖에 없음을 느끼게 했던 영화 식코, 참 인상적이었다 =_=
답답하기도하고, 착찹하기도 했다.

미국내 현실을 바라보고 있자면 아직 우리나라는 그런 개 막장 수준으로 굴러가고 있지는 않은거 같아 안심스럽기도 했다만,
머지 않아 그렇게 되어갈것이라는걸(이미 그러고 있는걸 덮어주고 있는걸 보면서) 참, 착찹하다...
으.(괴로워함)

영화보면서 마이클무어와 저 ' 교육받고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국민은 휘어잡기가 더 어렵습니다' 를 말했던 분과의 대화 전문.

- 누르면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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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퍼렁어 2008/04/29 15:22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민을 무서워 하는 정부가 제일 좋은 정부겠죠.

    • BlogIcon 혜란 2008/04/30 08:53 address edit/delete

      그런 면에서 프랑스는 참 좋은 나라인거 같아요.
      외부에서 프랑스는 이제 세계의 주류가 아니네 어쩌네 하면서 신나게 까대는것도 실상은 아니다, 라는게 이 영화 보면서 느낀거였죠.

      사실 국민들만 살기 편하면 다른 나라의 시선이 무슨 소용입니까 -_-;

      ->저러한 시선이 세계화를 역행하는것이다, 라고 한마디 해주실 분도 계실거 같은데 문명이란게 어느정도 자리잡은 사회에 세계화 역행이라는 발상이 더 넌센스.

  2. BlogIcon Porco 2008/04/30 01:19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이 영화도 한번 봐줘야 할 것 같군요.. 음...

    • BlogIcon 혜란 2008/04/30 08:53 address edit/delete

      마이클 무어의 영화는 참 재미롭습니다(??)
      흐. 의료보험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정치의 근간에 대해서도 살짝 살짝 알수 있어서 참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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