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에 해당되는 글 9건
- 2008/05/09 라캉읽기 (4)
- 2008/01/20 정신분석의 은밀한 시선 (4)
- 2007/10/28 영화 M (8)
- 2007/10/11 프로이트와 영화를 본다면 (5)
- 2007/01/05 battling inner dummy - 심리학,뇌과학,자기개발 (3)
- 2006/12/22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4)
- 2006/11/14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 법심리학(?) (12)
- 2006/06/12 감정 (2)
- 2006/04/19 굿바이 프로이트
라캉에 대해 처음 알게된것은 '정신분석의 은밀한 시선' 이라는 위험한 제목을 가진 책을 통해.
위험한 제목과 달리, 책에 이야기 되고 있는 것들은 영화.
상업적으로 가치는 그닥 없고, 난해하다는 욕을 먹은 영화들을
라캉식으로 읽는 방법으로 설명한 책이었다.
부록이 참 짱짱했지. -_-; 그래서 텍스트 문자로 남겨놓기도 했었고...
여튼,
라캉은 정신분석가.
책의 서문에는 영미의 정신분석은 메디컬하고, 프랑스의 정신분석은 좀더 예술적이다, 라고 하더라.
글쎄, 내가 프랑스 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프랑스는 뭐든 자기네들 타입으로 잘 변화시키는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라캉의 친구가 살바도르 달리, 였고, 그가 치료한 환자중에는 '피카소'도 있었다 하니 말이야 -ㅅ-.;
정신분석을 미학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책인거 같은데...
참, 읽기 피곤했다 -ㅅ-;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쉽게 썻다고 하드만, 그래서려나.
라캉의 중심개념은
상상계
상징계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필루스.
무의식의 주체
실재계
성차.
뭐 이정도로 나눠진다고 한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프로이트와 약간 다른 개념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흔적이 보이는데..
참, 정신분석이든 심리학이든 그놈의 오이디푸스.....
싶은게 너무너무 지겨웠다.
심리학이란 학문이 사라지기 전까지 오이디푸스이야기는 영원토록 남게 될것 같은느낌.
필루스는 프로이트의 성기기에 해당하는 개념인데... 라캉은 그걸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시기랑 연결해서 개념짓고 있었다.
뒤에 ~~계, 라고 붙은걸 보니 융도 떠오르고.. 뭐 글트라.
최근에 읽은 정신분석에 관한 책중엔 젤 쉬웠다.
왜.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 예시를 해줬거든.
그래도 어렵긴 했지만 -_-;;;
괜히 소설을 기반으로 책을 진행시켜 나간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으. 내내 쉽다고 그래놓고 이제와서 어렵대(...
이런 이중적이고 모순스런 인간 같으니라고(.....)
심리학책 읽으면 늘상 생각하는게 좀 말장난스럽다, 라는거다.
이 책역시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이럴수도 있다는걸 배우는... 뭐 그런 느낌으로 읽어 제끼는거 같다.
-.아, 너무대충 읽은 티나(......)
PS, 사실 60% 정도 자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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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05/10 22:18
호호호(입을 손으로 가볍게 가린다)
-_-;;;;
그래도 아니본것보단 나을것이라 믿어요 ㅠㅠ;
관심있으신분께서 제대로 읽어보시고 그에 걸출한 리뷰를 써주시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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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SOS 2008/05/12 04:48
포스팅을 읽다보면 댓글을 다는 곳 위에 "댓글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라는
걸 볼 때, 라캉 아저씨가 생각나요 :D 정말 언어는 특정 부분 내 맘을 또는
제 욕망을 드러내는 건지... 에효... 어려워요~ ^^;;;
아참! 저는 신입사원 SOS라고 한답니다.^^
SOS는 이번에 멋진 블로거님들을 모시고
[트랙백 많이 받기 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 ♡
혜란님을 저희 이벤트에 모실 수 있을까요? (_ _)
이제 대중화 될대로 대중화된 정신분석.
정신분석은 프로이트의 상담 방식이었습니다 -ㅅ-;
'니가 진짜 원하는게 뭔데!'를 탐구해 나가는 상담 방식으로, 그 안엔서 성적인 이미지와 상징, 기호등을 통해 문제의 근본을 밝히는... 대충 그런게 정신분석적 상담입니다. 사실 이 말 한마디로는 정신분석에 대해 설명하기 힘들지요;
만약 정신분석이란 상담방식에 호기심을 느끼신다면,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란 이현경님의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_^
주인공이 상담을 받는 과정에 대해 리얼하게 그리고 있거든요.
라캉, 라캉 이름만 듣다가 라캉이 말하고자 하는 정신분석이 뭔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느낌이었어요.
음. 부제는 라캉의 카우치에서 영화 읽기. 입니다.
카우치는 정신분석에 사용되는 보통 의자들보다 편안한 누울수 있는 의자를 말합니....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의 경우, 그 의미를 이해하기 쉬운 상업영화가 많은데,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예술영화들은 대중이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는 경우가 참 많지요.
프랑스, 일본 영화도 대게 난해한 애들이 많구요(..초두효과 때문에 이렇게 느끼고 있을지도 -_-)
그런 난해한 영화들을 모조리 모아놓은 난해한 영화 전집....입니다.
난해한 영화에 라캉식 정신분석 접근을 이용하여 '대체 그 영화가 뭘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했던 부분에 대해 작가가 발견한 상징들을 통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난해한 영화를 정신분석적으로 보면 참 재밌어 지지요.
얼마전에 봤던 M의 경우 민우가 미미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쏟아지는 폭포수에 몸을 맡긴다거나...
아무튼, 그 이명세씨의 영화에서도 정신분석적으로 볼만한 부분이 꽤 많았지요.
전 세계의 난해한 영화들을 정신분석적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영화를 보는 시선은 개인화되어있고, 느끼는 바도 보는 사람마다 달라질수 있습니다만....
it, 얼리어댑터, 다음으로 많은게 영화 블로그입니다(제가 자주 다니는 블로그들만 그럴지도...)
영화블로그가 많은건 그만큼 '영화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요.
내가 느낀걸 너도 그리 느꼈고, 혹은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등의 잔잔한 이야기거리의 화두를 던져주는게 우리시대 영화의 기능 아니련지요..^^
그러나 -_-
난해한 영화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서로 입을 떼기 힘든 멍-_- 한 영화.
극장을 나올때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물론; 개인화된 느낌으로 이해하는것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것보다 즐거운 영화들도 많습니다만^^;
한가지, 책에서 이야기하는 '임상증례'한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는 정신분석적으로 불려선 안된다, 했던게 기억납니다.
얼굴없는 미녀란 영화를 보고 경계성 인격장애란 이런것이구나, 라고 알려주는 영화는 정신과에 대한 편견만 가중시킬 뿐이다, 라는 어조로 이야기를 하시는데, 한때 얼굴없는 미녀를 보고 '오오 -_- 정신과에서 다루는 질환중엔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학교다닐때 들었떤 전이와 역전이의 개념이 라캉이 제시하고 있는것이 프로이트가 제시한 의미를 좀더 심도있게 파고 들은것이었구요
찬찬히 살펴봐야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책이 출판된것은 07년 6월입니다.
라캉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라캉의 심리학이 기반이 된 정신분석이 얼마나 활성화 되어있고 효과적인지도 잘 모릅니다.
하나 확실한건 이제 프로이트식 정신분석은 너무 구닥다리 라는거.
뭐든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거지요 ~_~.
라캉은 참 어려운 사람인듯 합니다.
책 소개하는 서점 사이트의 광고문구를 보면 '라캉은 언제나 어렵게 쓰여야 하는가?' 라고 적혀있고, 이 책은 그런 책들에 비하면 어렵지 않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글쎄요(.....
허나, 전공자분들이라면 즐겁게 읽을수 있는 영화책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이트식 내면 살피기는 언제나 성적인 코드를 빼고 보기 힘들어서 투덜투덜 했는데
라캉의 정신분석적 방법은 그 성적인 코드를 좀 더 배제하고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 아니 뭐, 작가분이 보통사람이 읽기 쉽도록 필터링을 잘 해서 쓰신것일지도~_~;(라지만 역시 난해..)
구성방식도 난해한편.
차례를 보면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었던, 자연 수학의 예술적 원형(..제목도 제대로 기억 안난다)보다는 낫지만...
주제가 모호하게 차례가 적혀 있었습니다...
만 -_-; 이 책을 집을 생각을 하신 분이라면 차례 신경안쓰고 처음부터 읽어나가실테니, 이런건 별로 상관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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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01/20 17:40
본문에 대한 언급 하나도 없는데 그리 이야기해주시니 민망합니다^^;;포스트에는 이명세 영화만 언급했는데... 프랑스영화, 일본영화, 등 이해하기 어려운(제목조차 생소한)애들이 참 많아요.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대중성 있는 영화들도 꽤 실려 있구요 .^^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 손에 들어보면 쉽고,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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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냥 2008/01/28 02:00
라깡 라깡 말만 많이 들었고 정작 제대로 된 책은 읽어본 적이 없어요.
텍스트의 은밀한 욕망인가하는 책에서 몇 줄 소개된 것만 봤는데
혜란님 이 책 정말 안 어려운가요?-
혜란 2008/01/28 09:17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어려운 말이 많은데..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철학책만큼 어렵겠어요^^;
어떤 분야든 그렇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소재가 '영화'이기도 하니 쉽게 읽을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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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ㅅ-
티켓북 뒤져봐야 알겠다만...
사랑영화랍니다. 멜로영화고....미스테리입니다.
M하면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것은 심은하가 눈에서 광선을 쏘는것으로 유명해진 드라마를 떠올릴텐데요(틀려)
이 영화는 그 드라마랑은 하등 관계 없습니다.
2007년의 감성을 고대로 담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감성트랜드세터(...말이 이상해)를 위한 영화!
딱 그런 느낌이 듭니다.
간지 강동원님이 수트를 입고 등장하십니다.
거기에 뿔테 안경까지.
이걸로 뭐, 말 다 했죠 -ㅅ-. 트랜드세터 강동원이 나오는 거니...
...뭐랄까, 동인녀들이라면 스토리고 뭐고 필요없이 '간지강동원' 을 보기 위해 볼 영화일듯 합니다.
글쎄 -_-; 강동원 등장한 영화라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랑, 이거까지 해서 달랑 두개밖에 없습니다만, 두 영화 모두 미장센이 무척이나 화려했습니다. 아니 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등장했던 강동원의 미장센을 말하는게 아니고, 이나영의 집. 그 미장센이 하아하아(야)
'그림'이 무진장 아름다웠던 영화였습니다
이런건 디지털로 봐 줘야 하는데, 한국영화 디지털로 개봉한거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거 같네....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와 상징을 담아 넣은게, 젊은 애들 감성에 잘 맞을것 같은 느낌...
첫사랑을 찾아가는 강동원의 꿈여행 이야기.. 가 주요 내러티브입니다.
주인공 민우는 베스트셀러소설가 입니다.
소설가지만 더이상 글을 쓸 수 없게된 민우의 꿈 속에 여자가 나타납니다.
여자는 민우의 첫사랑이었던 미미.
어느순간 기억에서 지워져 버린 미미는 꿈속에 다시 나타나 자신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처음에 그녀가 누군지 몰랐던 민우는 흐릿한 기억을 끄집어 내어 그사람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잊어버렸던 첫사랑을 수소문하나, 미미는 이미 죽어버린 사람.
근무하고 있는곳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갑작스러운 죽음이 남은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에 관한 이야기가 불쑥 떠오르더군요.
오래도록 병석에 눕는것보다 급작스런 죽음이 나은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죽음의 경우, 남은 사람들이 괴로워 지게 됩니다;
사망사건에도 충분한 애도기간이 필요한데, 그런 애도기간을 제대로 가지지 못하면 영화에 등장하는 민우처럼, 그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신경증적 증상을 겪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누구에게나 '의미있는 타인'은 존재합니다.
그런 의미있는 타인이 갑자기 이 세상에서 더이상 만날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때, 그 사건을 접하게 된 사람은 의미있는 타인의 죽음을 부정합니다.
억압해버리는거죠 -_-; 언젠가 돌아올 사람으로 생각해버린다거나, 그 사람의 죽음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거.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상황에 고착됩니다.
더이상 성장할 수가 없게 되는거죠.
글쎄요 -_-; 대게 사람들은 병원에서 오랜 시간동안 투병하다 사망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오랜 투병이 가계를 힘들게 함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런 투병기간이 있기에 가족, 혹은 소중한 사람들이 이별을 온전히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갑작스럽게 소중한 사람이 사망해버린경우, 힘겹게 그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해도 간간히 떠오르는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남은 사람의 가슴은 미어지죠 -_-;
그러나 오랜 투병생활 후 사망한 경우라면, 그사람과의 좋은 추억이 투병생활의 힘들었던 점과 비례하기에 그리움(괴로움)도 잘 견뎌나갈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_^ 정신분석적인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뭐, 그러지 않고도 아름다운 화면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화면 위에 뿌려지는 대사들 또한 생각의 꼬리를 늘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구요.
추천~~... 까지는 아니더래도 -_-;
심리학과 정신분석에 관심 많으신분, 이명세 감독 좋아하시는분, 강동원,이연희 팬, 미스테리물 좋아하시는 분들 께서 보시면 무척 인상깊은 영화가 될듯 'ㅅ'/
PS. 엔딩곡을 보아가 불렀더군요 'ㅅ' 무척 나른-_- 한 느낌. 마음에 듭니다.
http://www.m0820.com/main.html 영화 광고 메인 페이지 입니다. 노래를 들어볼수 있지요:)
대본은 참 아름답게 쓰여진것 같은데, 배우의 입으로 듣는 대사들은 아름답게 쓰여진 대본을 죽이는-_- 느낌이 듭니다.
차라리 소설로 볼 수 있었더라면 좋은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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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은 96년 집현전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제가 대출한 판형이 그렇거든요.
도서관의 묘미! 이미 절판 나버린 책 찾아 읽기 -_-
(2000년에 북앤드에서 표지까지 똑같은 판형으로 나왔는데... 출판사 이름만 바뀐거려나;)
학부때 영화를 보면서 수업을 했던 경험이 꽤 잦았습니다.
영화에 드러나 있는 정신과적 문제들을 통해 분석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뭐 그런 수업을 자주 했었죠.
그런 경험이 토대가 되어 정신과 병원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 병원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하니, 저 책에 관심을 확 가지게 되는것은 당연지사.
이전에 신경과의사 김종성, 영화를보다.란 책을 읽은적이 있었습니다.
영화에 드러난 신경과적 증상들을 영화라는 코드로 풀어낸 책이었죠.
그러나 그 책에서 영화는 말 그대로 movie 였고,...
김종성씨는 영화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이야기하며, 의학적인 관점이라기보다 '영화'라는 미디어맥스를 대하는 입장에서 책을 쓰셨단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프로이트와 영화를 본다면, 이 책은 영화의 내용을 짚어주면서 그 영화가 상징하는 바를 정신의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음, 잠깐 책의 외형 이야기를 해보면...신경과의사~(하략)은 노란 표지에 컬러 삽화들도 많이 들어가고, 돈좀 들인 책인거 같은 표가 나는데, 제가 느끼기에 원고는 프로이트(하략)이 나은거 같은데 책은 이제 절판나서 구하기조차 힘들고. -_-;;;
대중의 흥미를 자아내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는거 같다만 이런 책이 절판이라니 무척 아쉽 ;ㅅ;ㅅ;
서점 사이트의 책 소개는 70년대 약장사들 광고 같이 적혀있는데(...)
책 차례와 구조는 무척 안정적입니다.
차례는 총 다섯파트로 이루어져 있고...
소개하고 있는 영화는 22편이네요.
차례를 볼까요? (클릭해서 열어보세요)
소개하고 있는 영화들은 흥행에 성공했다기보다 한번쯤 돌이켜 생각해보고 싶어지는 영화들이었구요.
작가분의 영화고르는 센스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_^
차례를 살펴볼까요~~ 를 클릭해서 열어 읽어보세요. 책에 대한 생생한 감상을 함께 적어두었으니, 책을 읽고자 하시는 분들, 호기심을 가지신 분들께 도움이 될거예요.
ps. 신종 스팸 댓글 발견 -_-
광고용 코멘트가 한글로 번역되서 달리네요. 당연히 링크는 광고 사이트.
구글 툴바 편리합니다. 팝업차단해주니 -_-. 아무튼 기가막히네요, 광고도 진화하고 있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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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7/10/12 12:09
그쵸^_^/ 재미있게 읽었고 도움되는(?)것들도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ㅅ<
도서관을 방문해서 검색해보세요 ^^.
애석하게도 절판이라 구입하시기는 어려울듯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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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인장 2007/10/12 03:35
음음..... 《007 골든아이》에서 .... "여자란 속성보다 작가란 직업을 고려하면, 대중이 원하는 이미지를 그리 그려낸건데, 여성이 남성다움을 규정하고 있다는건 지나친 비약인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 부분에 대해서....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면 남성다움이 여성에 의해서 규정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걸요. ^^;;;;
저도 새로운 스팸댓글 두개 받았어요. 네개인가 다섯개인가 와서 두개 뚫렸네요. ^^;
근데 제가 접속했을 때는 스팸사이트라고 차단되었더군요. ㅎㅎ-
혜란 2007/10/12 12:13
책을 읽어보길 권해드려요^^
책에서 이야기 하는 주제는 '남성다움 = 폭력성'과 직결되는 내용이었답니다.
폭력적인부분을 미화하여 보여주는건 여성이기에, 란 이유기보다 대중을 위해 글을 쓰는 작가였기에 가능한것 아니었을까요? -
작은인장 2007/10/12 17:02
책을 안 읽어봐서 모르겠네요. ^^
뭐 아무튼 책과는 상관없이 남성들이 폭력적으로 변한 건 진화적인 관점에서 당연한 것이고, 그 이면에는 폭력적인 남성의 선택빈도가 높은 여성들 때문이라는 결론은 자연스러워 보여요. ^^ (다른 말로 해서 '남성다움=폭력성'은 여성이 만들었다는...)
대중을 위해 글을 쓰는 작가였기에 폭력을 미화시킨다는 건 아닌 것 같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강한 것을 미화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작가, 감독, 배우, 관객(시청자) 모두 이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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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뇌가 나를 움직인다 데이비드 와이너.길버트 헤프터 지음, 김경숙.민승남 옮김/사이 |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타인이 그러한 반응을 보이면 저사람 왜그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원인이 뭔지 탐구해 보고 싶어지게 되지요.
그래서 이 책을 집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을 내려줄것 같아서요.
....보편적으로 제목을 보고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을거 같은데요-_-;;;
영문 제목은 이너 더미와의 싸움이랍니다.
가끔 뜬금없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원인을 알려주려고 애는 쓰는것 같다만....
책에서 답을 찾는것은 어려웠습니다.
이너 더미, 뭘까요? 생경한 표현같다만, 프로이트의 id를 작가 나름대로 바꾸어본 표현입니다.
그렇게 용어만 바꾼, 이미 다른 이론에서 등장한 개념들이 고루고루 등장합니다.
권력욕, 영역욕, 성욕, 애착욕, 생존욕. 이 다섯가지 욕구를 통해 자신이 어떤 수준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가를 테스트 해보고,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것이 안정한 욕구상태인가를 짚어주는데....
저 테스트의 공신력이랄까; 에 의심이 생겼습니다.
환경과의 영향속에서 욕구레벨을 조절해 가는것이 인간일것이고, 자기가 속해 있는 사회의 속성에 따라 욕구 레벨 또한 달라질텐데, 책에서는 순전히 '미친 뇌'의 영향으로 그런 욕구 레벨을, 본능적으로 지닌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거, 잘못된거죠?
심리학과 뇌과학을 한꺼번에 어우르면서, 자기개발서로서의 속성 또한 띠고 있는데...
참 애매모호한 합니다......
심리학과 뇌과학이 연결되어 있다는데는 별로 이의를 제시하고 싶지 않다만, 자기개발을 여기다가 연결시키려고 하다니, 정신병리랑 얽혀서 읽는 사람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3장 (책의 마지막 차례)에서는 신경증들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개만.)
다섯줄도 안되게;; 각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는데 이걸 보느니 그 치료법 한가지 한가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고든 서적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흥미롭고 스피드하게 읽히긴 하지만, 전공과목쪽으로 공부하신 분들에게는 그리 와 닿는 책이 될것 같은 느낌이 안드네요.
오히려 교양서적으로도 추천할 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정신분석이나 심리학에 대해 공부하시게 되면...이론의 기반이 엉망으로 꼬여 있어서 학습에 혼선을 빚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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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 김형경 지음/푸른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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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2 김형경 지음/푸른숲 |
책을 알게 된것은 '성격발달 심리의 이해' 란 책을 접하고서부터 입니다.
하드커버부터 시작해서 영락없이 '나는 대학교에서 쓰는 심리학 교재니라' 라고 외치고 있는듯한데, 과연 그렇습니다(...)
저 책 참 좋은책입니다 ^^. 상담심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전공자였던 제가 학교다니면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참 쉽게 잘 써놨네요. 약간 심도도 있는게, 수업할때 가볍게 스쳐 지나가던 이야기를 집중해서 볼 수 있기도 했었고요.
아무튼 -_-; 저 책에서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라는 책을 소개하며, 그 책이 정신분석을 받는 과정에 대해서 잘 기술하고 있다, 라고 하더랍니다.
정신분석.
대학다니면서 수도없이 접한 용어였다만, 대상자의 비밀보장이라는 원칙하에 챠트같은거 본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_-;
그래서 교재를 보고 그저 개념이해만 할 뿐이었지요.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방법' 에서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캐릭터가 정신분석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고, 그 과정에서 면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물론, 다른 이야기도 있다만, 제가 읽고 싶은 부분들만 열심히 읽었습니다.)
책 제목이 어째서 사랑을 선택하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책 뒤편에는 오지여행가 한비야씨의 추천글이 씌여있는데, 그것또한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동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책 안의 주제는 묘하게 페미니즘을 깔고 들어가고 있지요 -_-;
뭐.. 정신분석을 다루는 책이다보니, 그러한 페미니즘적인 성향또한 어린시절의 상처 때문이라는게 절절히 전해져 옵니다만 ~^^
인상깊었던 문구들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클릭하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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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6/12/26 16:47
난 분홍색 입힌 문구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
분석해주는 사람이 투명한 비커에 물을 담고, 그 바닥에 종이 하나를 둬.
그리도 검정 펜으로 점을 마구 찍은 다음에 그래.
이 종이랑 비커를 사람의 마음이라고 치면
아래에 가라앉은 이 점들이 진짜고, 이 맑은 물은 가짜라고.
세상도 이와 다르지 않다.. 라는데
참 난 그 말이 가슴에 와 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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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7/07/14 00:35
심리학 교재같은 느끰이 나긴 하지만 심리학 교재라고 부를수도 없지요^^; 실제 심리학과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교양서적 쯤으로 취급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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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이훈구 지음/이야기(자음과모음) |
2000년 고대2년생이 부모를 망치로 때려 죽인뒤 토막살인해서 시체를 따로따로 처분한 엽기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탐색해 가는 과정을 심리학적인(정신분석적인)관점으로 해석해나가는 책입니다.
전에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란 책과 성격이 비슷한것 같게도 느껴졌습니다만, 우리나라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글을 써서 그런가, 아니면 범죄라를 범죄자로 보기보다 가족관계에서의 APO(희생양)으로 보고 있는 작가의 관점덕에선가, 이 책에 좀 더 나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정신분석학에 대해 그리 녹록한 입장을 취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아니꼬와도 프로이트가 심리학의 전신을 만들어 놓은데 대한 반박은 할 수 없는일이죠(꿍얼꿍얼),
어쨌든, 프로이트 사조의 기초는 어린시절(생애 초기) 경험이 현재의 '나'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는것입니다.
참 마음에 안듭니다만 이 문장에서 '어린시절의 경험'은 '환경'과도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수긍이 되는바입니다 -_-;
사건의 주인공은 심한 우울증과, 자기 혐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계속 생각했던건데, 사람의 성격또한 세대를 타고 물림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을 보고 자라난 아이들은 후에 결혼해서도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이제 저 말은 가정폭력에서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닌듯 합니다.
아시는분들 다 아시는 이야기지요. 흉인거 알면서도 닮는다고..
자신의 부모의 성격에 문제가 있었다면 자신 역시 그 문제를 자신다음 세대로 전이시킬 확률이 높다는 이야깁니다-_-;
부모를 살해한 섬뜩한 사건에 대한 일지입니다만, 읽어가는 내내 자신의 가정사에는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내가 다음세대에 전이시킬만한 문제점들은 어떤것을이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로부터 받았던 훈육방식을 '절대로 후세대로 전하지 않아야겠다' 하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전해지겠지요 -_-; 못해도 한 3~40%는;;;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전이가 덜 되도록 하기위해 늘상 저런 사례들을 접하며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게 제가 다음세대를 좀 더 건강하게 양육시킬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지요.
추천하고 싶은 분들은
심리학과 학부/대학원생들
범죄심리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및 경찰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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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6/11/15 02:09
부모한테 상처를 받지 않고 자라온 사람이 어디 있겠으랴 싶음. 그 상처를 많이 전해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지. 종교, 철학, 심리학. 뭐 이런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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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6/11/15 02:11
미안하다고 말하는건 어려운게 아닌데.
말하고 나서 그 어색함을 다루는게 힘드니까 괜히 둘다 서로 힘든 상황에 빠져버리는게 아닌가 싶다.
미안하다라는 말이나, 사랑한다는 말인나..
표현하는 만큼 사랑이란 피드백으로 돌아오겠지.
여기다 그 문장 적용 되네. '표현하는 만큼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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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6/11/19 16:57
내가 이 책을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보다 더 낫게 봤던 이유는 '살인범'을 특정 계층의 유별난 사람으로 지칭했다는게 아니라 상처받은 마음이 어떤식으로 발로 되는가를 적었다는 이유에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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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2006/11/16 00:16
심리학 교수님의 말로는 심지어 태어나기 이전의 기억들, 그러니까 태아였을 때의 경험들 역시 그 사람의 행동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물론 참인지 거짓인지 결론 내리기는 어렵지만 말이죠.
나이가 어릴 수록 그때의 경험이 인격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게 심리학자들의 중론인 것 같습니다.-
혜란 2006/11/19 17:00
인간의 삶을 결정론적으로 본다는것이 정신분석의 최대 약점이라 하지요.
그거때문에 후발 심리학(?)의 사조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최근 트랜드는 환경과 생애 초기경험을 복합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깁니다....만 -_-;;;
사노라면(얼마 살아보지도 않았다만-_-)어린시절의 삶이 전부라는 말을 거짓이라고 믿고 싶은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서 더 기분이 나빠지는것 같아요. 하하.(뭔소리니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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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웨어 2006/11/16 18:55
덧글을 남겨주셔서 와봤어요. ^^
이 책 저도 읽었어요. 지금은 절판되었는데, 이 책이 출판된 뒤 주인공인 학생이 자신의 허락없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아 출판했다며 저자를 고소(어쩌면 항의정도였을지도)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트라우마가 얼마나 사람을 황폐화시키는 지 절절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참 슬픈 책이었죠..-
혜란 2006/11/19 17:02
너무 흥미롭게 글이 씌여져 있단 느낌이 들어서 그런 의구심이 생기기도 했다만, 설마...가 설마였군요 ~_~;
생은 대물림 됩니다. 정말... 빈곤의 세습만 문제 되는건 아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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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콜러지 북.. 여기서 나온 책들 좋은거 참 많았었는데, 한참 손을 놓고 있다가 봐선가, 잊고 있었다
'정신분석학' 관련 책이라는것을.
으. 좋은 내용이 많긴 했다.
하지만 나는 '내면의 감정'에 대한 꽁기꽁기한 이야기들을 원했는데
사사건건, 꼬치꼬치 정신분석적 시각으로 본 사례의 주인공의 생애 초기경험은 어쩌고 저쩌고 했기에 지금 이런 상태에 이르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라는 이야기들만 가득가득 -_-;
차례에 어느정도 내용을 짐작할만한 코드들이 가득하긴 했었는데 저 티아라를 쓴 아낙이 좋아보여서(...)
하긴, 페이지 수부터 고려했었어야지
딱히
'억. 새로운 세계의 이야기!'
하면서 놀랠만한 것들도 아니었고 -_-;
히스토리 테이킹을 쬠만 해보면 나도 어떤식으로 파고들었는가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건성건성으로 읽었다.
근데 그래도 돼 -_-. 심도있는 지혜를 파고드는 내용은 아니니까(....)
![]() | 굿바이 프로이트 스티븐 존슨 지음, 이한음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라고 생각해서 출판된 시기를 살피면 2004년, 2005년...
인 경우가 많았다. 출판된지 1~2년 된 책들.
뭐 1,2년이 대수겠냐, 출판된 시기가 뭐가 중요하냐.
연작으로 빠지는 소설도 아니고, 명서는 시대를 가리지 않고 읽히는 법이거늘.....
하고 할수도 있다만 나는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시대의 트랜드를 읽고 싶어!!. 라는 욕망을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새로온 책들~ 하고 새책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도 하나같이 2004~2005년이니 -ㅅ-;
심리학 분류의 책이 하나 들어와 있었다.
굿바이 프로이트.... 제목만 딱 봐도 정신분석학을 반박하고 나올 책이라는것을 짐작했다.
주로 쓰인 색깔은 노란색.
뇌과학? 이건 예전에 헬렌피셔의 '우리는 왜 사랑에 빠지는가' 를 읽었을때 관심을 가지게 된 부분이 아니던가.
그래에.. 한번 읽어보자 -_-.
하고 책 날개를 폈는데, 책이 세상에 나온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더라.
저번에 새책 서가에서 봤던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를 떠올리면서 이 책도 그만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뇌과학의 신서적!!
일까, 하는 느낌에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ㅅ-.
....음 -_-; 하지만 책은 내 기대에 참 많이 못미쳤다.
구성이 참 피곤하게 되어 있었다.
제목도 책 내용과 어울리지 않았고.
정신분석적인 내용을 반박하는 심리학의 새로운 트랜드에 대해 짚어주고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이건 신경생리학 책이잖아 ㄱ-.
제길;; 그래서 도서분류번호를 보니 613(의학)으로 들어가더라 -_-;; 속았어!!
한데... 역시나 이 책에서도 호르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하나 알게 된거라곤 '코티솔'이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라는것 정도.
그리고 에스트로겐이 여성의 발정을 일으키는데만 관여하는 호르몬이 아니라 '모성본능'과 안정, 일체감을 추구하는 정신활동에도 관여하는 호르몬이라는걸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ㅅ-.
참 이상하다...
마음은 가슴속에 있는건데,
그 가슴속을 탐구하는 학문이 사고의 중추인 '뇌'를 연구하도록 흘러가고 있다니.
뇌과학이 발전하게 되면 심리학의 가치는 어찌 평가받게 될까...
내가 학문에 가치를 매기게 된다면....
심리학과 신경생리학중 어느쪽이 우위하다고 느끼게 될까.
뇌과학에 관한 책을 몇권 더 읽어봐야 겠다
...근데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나 할 수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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