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1/17 City Ture Guite 201 TOKYO 100배 즐기기 (8)
  2. 2007/11/30 일본 극장아니메 50년사 (6)
  3. 2006/08/12 동양척식회사, 일본영사관 (4)
  4. 2006/04/09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노인들 (3)
2008/01/17 15:55

City Ture Guite 201 TOKYO 100배 즐기기

여행가자고 부르는 소리 있어...(퇴마록 1권이든가, 참고-퍽)

일본여행 에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냅다 질렀습니다.
환률은 오르고 있고, 펀드는 마이너스 그래프를 그리는 시점에 잘도. 하하
인생 뭐 있나요. 저지르는거지. 그게 젊음의 힘.(라고 쓰고 개념부족이라고 읽는다)

그게 올 1월 초순이었죠. 여행은 2월 둘째주 4박 5일

해외여행가는건 아마 신혼여행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했는데.
뭐, 할 수 있을때 뭐든 하는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어이, 저금은 어쩌고.)
거기다 3일은 1년에 한번 있는 중요한 시험이 있는 날.
뭐 어때요. 그때까지 죽어라고 열심히 한 다음에 저지르는면 되는거죠 -_-.

항공권과 숙박시설 예약만 끝내고 나머지는 전부 자유여행.

일본 문화에는 그럭저럭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히구치 이치요, 주신구라, 라쇼몽, 월식 으로 이 블로그에서 검색해보세요 ^_^) 그 나라의 볼만한것이라든가, 관광에는 문외했습니다.
(도쿄타워가 어디있는지도 몰랐어요 -_-)

여행가자고 권유해준 사람은 여행의 테마를 잡아라, 어떤것을 보고 와라, 하고 주제를 잡으라는데..
뭐 아는게 있어야 그것도 가능하지 않나(....)
그래서 정보수집을 위해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여행에 있어 ISFJ는 다른 어떤 유형보다 사전준비를 좋아합니다.
준비할게 있다면 세세하고 상세한 모든것을 계획하는것을 즐기지요.
이런 사람이랑 여행 같이가면 편해요.
자, 혹시 어디 여행 가실 일 있으면 저를 호출 해 주세(퍽)

아무튼, 도서관에서 발견된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이 이 책이었습니다.
책 소개를 보면 2004년 까지 최근의 트랜드를 모았다, 라고 하는데 벌써 올해가 2008,.
4년이나 지난 책이네요.

도심관광이 테마지만 도쿄 근교의 '관광지'라 불릴만한 곳들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서 여행을 준비의 정보수집에 많은 도움을 준 책이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여러권 보긴 했다만 아직까지 제 손에 들려 있으니 이게 제일 의지가 되는 책인건 확실.

도서관에서 발견된 일본 여행기들은 제가 집어온 책과, 감성세대(?) 들이 쓴 사진을 테마로 한 책. 두 파트로 나뉘어 졌습니다. 뭐 유럽여행이어도 마찬가지였구요 -ㅅ-
 
그런 책을 보고 도쿄의 젊은 감성을 따라 여행준비를 하고 싶기도 했으나...
첫 여행이라 아는것이 전무하기에,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아마 다신 오지 않겠어! 란 각오로 돌아다닐거 같다만-_-)그런 책들로 정보수집을 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여행을 가는데 계획하는것보다 여행지의 느낌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계획은 세워봐야 가서 다 변경되는데...
라고는 해도.

준비하고, 내가 가는 그곳에 무엇이 있다는걸 알고 준비하면...
보고 느낄수 있는게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 여행의 목적은 함께 가는 분이 보고싶어하던 요코하마 인형의 집이란 박물관에 다녀오는것으로 잡았습니다.^^

첫날은 오다이바에 갈 예정입니다.
오다이바의의 명소 레인보우 브릿지와, 파레트 타운 안의 비너스 포트를 보는것이 목표.

둘째날은 아사쿠사->우에노->아키하바라... 에 가려고 하는데 마침 2월 3~4일은 세츠분(콩뿌리면서 액을 몰아내는 축제)이 있는 날이네요.
아사쿠사의 명소는 센소지란 절(신사?)와, 그 입구인 카미나리몬(천둥문)과, 천둥문 안쪽의 나카미세(시장).

우에노에는 함께 가는 일행이 보고 싶어 하는 오토바이거리- 라는게 있고...
아메요코란 시장이 있지요. 이 시장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모나카를 먹고 오는것이 목표(.....참 소박하다) 갈 수 있다면 시타마치 박물관도 방문하고 싶은데;

아키하바라에는 에도도쿄박물관이 있습니다.
아니 마계도시 아키하바라에서 뭔 박물관 구경이야, 싶다만. 모르는거죠. 원래 약속이랑, 계획이란건 깨지고, 변동되라고 있는것(...어이)

셋째날은 요코하마에 갑니다. 인형박물관을 보러요. 최초로 개항된 곳이니만큼, 서양식 건물들이 많아 사진찍기 좋은곳이 많고, 대게 무료입장인 곳이 많으니, 근처 산책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워 질듯 ^^

넷째날은 오전에 시간이 남으니, 숙소 근처의 긴자 주변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무척 기대하고 있어서 그런가 -_-;
근처의 찻집이며 갈수 있는 쇼핑몰에서 구할수 있는거 까지 다 찾아봤다면...
역시 저는 ISFJ인거죠(....)

후후. 여튼 :) 도움 참 많이 받을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덧. 여권을 만드는데 쓰이는 종이는 조폐공사에서 나오는것이었군요 -ㅅ-;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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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orco 2008/01/17 21:21 address edit & del reply

    작년 3월에 '일' 때문에 일본에 다녀왔었죠. 다시 가보고 싶어요 ㅎㅎ
    떠나세요. 한살 이라도 어릴 때 이것저것 보고 돌아댕겨야 합니다.

    • BlogIcon 혜란 2008/01/18 14:03 address edit & del

      일, 공부.. 일본에 다녀온 사람들이 제 주변에 참 많네요^^;
      저도 뭐 이번에 발도장 하나 찍으러 -_-;;/

  2. BlogIcon kall 2008/01/17 22:59 address edit & del reply

    음..다르긴 다르군요..
    INTP에게 여행은 출발일,도착일이 있을 뿐..계획따윈 없습니..;;

    • BlogIcon 혜란 2008/01/18 14:04 address edit & del

      계획보담은 '준비'
      이거저거 알아보는거 자체로 즐겁답니다.^^

  3. BlogIcon 푸른곰 2008/01/19 12:1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가보고 싶어요. 돈이 모아진다면 대략 올 겨울쯤에는 갈수 있지 않을가 싶네요.
    아 그리고 여권 아랫부분의 기계 판독부분도 잘 가리셔야합니다. 거기에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나오거든요

    • BlogIcon 혜란 2008/01/19 13:29 address edit & del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대요.
      흐흐. 그렇게 저지르면서 사는거죠 저는(..)
      겨울..그럼 곰님도 2월중에 가시는거군요 ^_^
      알려주신 댓글로 기계판독부분도 지웠답니다. 고맙습니다.

  4. BlogIcon 푸른곰 2008/01/19 12:14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유재우씨는 작년 12월에 Close-up Tokyo라는 책을 내셨는데, 지금까지 나온 책 중에서는 가장 최근의 정보를 반영한듯 하더군요. 최근에 생긴 롯본기힐즈, 도쿄미드타운, 도쿄신미술관 같은 정보도 있어서요.

    • BlogIcon 혜란 2008/01/19 13:36 address edit & del

      우와 ㅠㅅㅠ/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리뷰를 통해 이리 좋은 책을 추천받을수 있는게 블로그 운영의 즐거움이지요!

2007/11/30 23:13

일본 극장아니메 50년사

어린시절 투니버스에서 즐겁게 봤던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스튜디오 붐붐이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투니버스에서 방송해줬던 프로그램중 난이도(?)가 꽤 있었고, 그것을 통해 애니메이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수 있었던~ 좋은프로그램이었죠.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던 분이 송락현 씨입니다.
어린시절 들은 이름인데도 아직까지(라고 해봐야 초등학교 고학년이잖아 ㅠㅠ 별로 오래된거도 아니네) 기억하고 있는걸 보니, 열심히 봤던가 봅니다. (...그래도 기억나는거라곤 한 서너개 정도밖에 -_-;)
스튜디오 붐붐에서는 텔레비젼 만화에서부터 극장판 만화까지 안 아우르는게 없었는데..

이 책에서 송락현님은 일본애니메이션 '극장판'에 대한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추셨습니다 -_-;
아쉬워라;(아는게 별로 없어서-_-)

책을 제일 먼저 펴면 보이는건 연대기에 따른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플로우 챠트 입니다.
플로우 챠트를 따라가면서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시는데...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대해 리뷰했다기보다 그 작품을 만든사람들과, 그 애니메이션 탄생기의 시대적 상황등에 초점을 두고 책을 쓰신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효시라는 '백사전'부터 시작해서 책이 출판된 시기 03년 7월 을 넘겨 플로우챠트에 04년 개봉할 스팀보이까지 소개되어 있네요. 당연한가 -_-; 제작년도는 우리나라에서 개봉할때랑 전혀 다르니까. 아.
04년 개봉예정이라면서 구름의저편 약속의 장소, 까지 소개하고 있더이다.

극장아니메에 관한 이야기에 중점을 두긴 했지만, 원작이 되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삭제된것은 아닙니다 -ㅅ-;

그러나,
초반 오리지널 제작된 극장용 아니메를 제외하고 원작에 대한 이해를 가지신 분이 아니면 극장판이 원작에 끼친 영향이라든가, 상업적 효과등에 공감하기 어려우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가 아니라
이미 이 책을 뽑아든 사람들이라면 원작에 대한건 다 파악하고도 남을거야. 그렇지(...)

뭐랄까, 텔레비젼 애니메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나서 극장애니메이션에 대해 책을 썻더라면 더 좋았을걸. 극장판에 대한 내용 한권인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책을 차분히 읽어나가시면 일본 극장애니메이션에 관한 '마니아적' 상식레벨이 올라가 있는것을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_^

시력....이 아직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는데도 억지로 책을 보려고 하니, 초점이 자꾸 흐려져서..
몇페이지 넘기고부터는 책에 소개된 영홛르이 포스터와, 포스터에 붙은 각주들만을 읽었습니다.
그러노라니, 스스로 살아왔던 시대에 조차 내가 알지 못했던 애니메이션사는 흘러갔구나, 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실소를 금할수 없었던거는...
한국이란 애니메이션이 자라기 척박한 땅에서는
텔레비젼용 애니메이션에 대해 다루기보다 그나마 03년 인식이 좋아졌던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대해 다루는것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했던가봐요

(저때가 아마애니메이션 시장이 블루오션이라고 파악한 문광부로 부터 이거저거 지원받았던 무렵이었을 거예요)

뭔가 허리가 한뭉텅이 잘려나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튜디오 본프리. 만화책/텔레비젼 만화 시리즈/ 에관해서도 이 책 만큼 자세히 리뷰한 책 만들어 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은 하는데 저 위에서도 한번 짚고 갔다시피,
이미 그런것에 대해 다 알고 있는 분들을 위한 속성을 지닌 책이니,
연재될거 없이 이거 하나만 남아도 좋은건지 몰라요^^

'절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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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시 2007/12/01 01:22 address edit & del reply

    한국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죠낸 아픈 역사가 있지...

    지들이 죠낸 불 붙여 놓고 꺼버리게 만든.-ㅛ-;

    딱 개봉 전까지만 원더풀 데이즈였다고 할까(....)

    • BlogIcon 혜란 2007/12/02 02:55 address edit & del

      개봉전까지 원더풀데이즈. 아 이해하기 쉽다(...

  2. BlogIcon 유듯무듯 2007/12/01 19:55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저는 애니메이션 좋아해요.
    요즘엔 무슨 만화가 나오는지도 잘 모르지만.. ^^

    • BlogIcon 혜란 2007/12/02 02:56 address edit & del

      저도 참 좋아해요 ^_^
      사실 저런 책을 대출 했다, 자체가 모든걸 설명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3. BlogIcon 시퍼렁어 2007/12/02 11:57 address edit & del reply

    원더풀 데이즈 재밌게 봤는데;;; 근데 무슨일 있었나요 개봉전까지 원더풀데이즈는 무슨 말인지...

    • BlogIcon 혜란 2007/12/03 09:23 address edit & del

      원더풀데이즈에 쏟아진 기대치에 비해 만족도는 낮았다, 이런 말이죠;
      재밌게 보신분이 계신반면, 기대를 배신했다고 느낀 사람이 훨씬 많았던, 그런 영화였거든요. 원더풀 데이즈...

2006/08/12 21:37

동양척식회사, 일본영사관

광복절이 가까워져 옵니다.
일본의 수탈 역사를 한눈에 알 수있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에 있는 건물입니다.
부산에도 있고, 대구에도 있고...전국 통틀어 한 다섯군데에 동양척식회사 건물이 있다고 하네요.

예전엔 목포가 참 중요한 항구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일본이랑 가까웠기 때문이죠...
얼마 전까지는 이 건물이 목포 헌병대 건물로 쓰였다고 합니다.

한데 이번에 복구공사를 마치면서 박물관으로 쓰기로 했다나봐요.
개관은 7월 20일쯤에 했다는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진 전시전을 연다고 합니다.

광복절이 가까워 오기도 하겠다,해서 방문키로 했습니다 -ㅅ-.

1,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구 동양척식회사 건물(이하 동척)은 1층에 목포의 옛모습을 찍어놓은 사진들과,
2층에 일제 수탈의 역사를 모아놓은 사진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1층 사진들을 보니 기분이 참 묘-해지더군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공간의 옛날모습은 이랬었구나... 하는 묘한 감각 -_-;
사진에 찍혀 있는 사람들은 전부 돌아가셨겠죠. 아 -_-;;;묘해.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1층의 옛 동척의 금고 입니다 -_-
살짝 열어볼수 있는데... 그 높이가 2층까지 뚫려 있었습니다.
대체 돈을 얼마나 쌓아놨던거지 -_-

저 사진을 찍고 나서 보니, 사진촬영 불가라는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은 없었으나, 사진만을 전시하는곳에서 사진을 찍어선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 카메라를 집어 넣었지요.

2층에는 일제의 수탈과, 우리나라의 마지막 왕조에 관한 사진들이 많은데...
참 특이했던게-ㅅ-;; 아마 금고의 2층위치로 추정되는 공간일겁니다.

판넬을 하나 세워놨더군요; 노약자, 임산부, 아동 출입을 자제하라는 공간.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할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그런 사진을 찍으려고 연출한 사람이 누군지 -_-(하략)
많이들 보셨겠지요, 일본군이 포로를 처형하는 모습. 혹은 처형당한 포로의 흔적.

그다지 볼것이 많은공간은 아니었습니다만, 사진이 많아 한국 근대사 공부를 하는데는 참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박물관(?)을 나왔습니다.

유달동 근방에는 일본식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야인시대 촬영지로도 쓰였지요 -_-;
일본의 정원 꾸미기에 쓰이는 나무들이 참 많이 보이는데...
지금은 너무 커버린것 같은 느낌이 물씬...

사진은 참으로 갑부티가 풀풀 나는 일본풍의 주택.
주변 주택들이 거의 이런 느낌...
동척을 나와 조금만 걸으면 목포 문화원(구 일본 영사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별로 볼만한것이 있는 건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건축 양식이 '르네상스풍' 이라서 겉모습이 참 예쁘지요.
내부는 좁아서 뭘 전시하기에는 애매한 공간입니다.

10수년 전에 이곳을 어린이 예절교실로 썼었는데,
(여기서 한자공부를 했었지요) 그때랑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_-;;;

그런데, 2층으로 가는계단 발견!.

계단에서도 세월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_-; 뭔가 앤티크한 느낌이 팍팍 풍기는게, 과연 '르네상스풍'
-뭔지 잘 모름(퍽)

걸어놓은것은 제 손수건입니다. 막내가 먹던걸 흘려서 빨아서, 잠깐 말려두었지요(...)
2층은 목포에서 출생하셨다는 '박화성'님의 기념관입니다.(잘 몰라요 ;ㅁ;)
초등학교 10살때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마치고 15살부터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활동했던 천재아가씨라는군요(...)
이런 문인이 있었다는걸 아예 모르고 살았습니다-_-;
이걸 기회로 책 몇권 더 읽어야죠.

사진은 르네상스풍(...야)의 벽난로 입니다!!!(...)
처음으로 벽난로라는것을 구경할수 있었습니다-_-;
기왕이면 불이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 이곳에 모인 전시물들은 향토문예관에 있었던 자료들이라고 합니다.^^
자녀분들이 이곳으로 전시물을 옮기길 원하셨대요.

마지막 사진은 동양척식회사 옥상에서 본 낙성대 입니다.
유달산 중턱에 있는곳인데.. 해가 지는모습을 바라보면 참으로 멋진 곳이라고 하지요.^^
올라가본적은 없는데-_-; 매번 해안 일주도로를 지나치면서 '정면'만 보다가 뒷쪽을 보게 된것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두었답니다.

한데 색상조절을 전혀 하지 않고도 아름다운 색깔의 하늘을 얻을수 있었네요 ㅠㅅㅠ 아흑 기뻐라.
-낙성대 아래로 보이는 한옥은 이름을 알 수 없는(기억못하는)절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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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xtremave 2006/08/12 22:09 address edit & del reply

    초등학교 6학년 때 독립기념관 가서 끔찍한 사진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것들을 잊어가는 것 같아 슬픕니다.

    • BlogIcon 혜란 2006/08/13 12:50 address edit & del

      일본인들은 우리가 과거를 잊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시장 사진 밑에 붙은 코멘트를 읽을수 있었습니다.

      코웃음을 쳤지요, 가당키나 한 일을 바라라면서.
      광복절 만세(비록 그게 우리힘으로 이루어낸 일은 아니라 해도)

  2. BlogIcon 레안 2009/04/14 20:29 address edit & del reply

    인천 차이나타운과 비슷한 분위기군요. 인천 자유공원 일대에는 제물포 개항 이후 각국 조계가 들어섰는데, 역시 청국 조계와 일본 조계가 가장 넓었죠. 2년 전 즈음에는 한창 조계지역 복원한다고 했는데, 지금쯤 어떻게 되었는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 BlogIcon 혜란 2009/04/15 08:27 address edit & del

      지금도 저 사진 찍을 무렵이랑 별로 달라진건 없을거예요. 음~ 인천에도 저곳이랑 비슷한 곳들이 꽤 있었나 보네요.^^ 하기사 예전에 잘 나가던 곳은 아무래도 항구도시들 이었을테니....

2006/04/09 21:56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노인들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노인들
김동선 지음/궁리
야마토마치에서 만난 노인들.
책을 알게된건 도서관에 신청할 책 목록을 골라보기 위해 서점 사이트를 뒤질때였다.
제목과 서평을 보고나서 신청을 하려 했는데, 이미 학교에 책이 존재하고 있었다 -ㅅ-.

노인복지에 대해 이리 현장의 숨결을 담아 전한 책은 처음이었다.
일본의 현실은 곧 우리의 현실이 되나니 ~_~. 모델링 해주는 일본이 참 고맙게 느껴질 따름.
그걸 보고 있기에 대안짜내느라 고심할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감.
적어도 시행착오라는걸 겪을 위험부담은 줄여주니깐 말이야.

첫째로 느꼈던것은 노인의 고령화와 저출산은 함께 생각되어야 할 문제라는 것이었다.
너무다 당연하지만.. 태어나는 애들이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늘어나게 되고...
그걸 방지하려면 모부자 복지와 노인복지가 연계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참, 보건복지부 바쁘겟어요..

책에서는 가정파탄이나 노인학대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노인복지의 천국으로 야마토마치를 꼽고 있었다.

부모자식된 관계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고맙다'란 말 한마디가 하기 힘든데, 시설의 가족들간에는 서로 '고맙다'란 인사가 생활화 되어 있다고 하더라...
뭐가 좋은거지 =_=. 몇십년간 살을 부대끼며 살아온 가족보다, 차라리 남이라서 대하기 좋은 시설 종사자가 더 좋은걸까.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다만, 예전에 봤던 책에서 복지의 천국이라는 스웨덴에서는 노인 자살률이 높다 하더라.

살가운 가족의 정이, 목에 맨 호출버튼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했었다는 그 문구를 보고서 어르신들의 행복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건가 고심해본적도 있었는데...

일본의 경우는 그걸 어떤식으로 케어했길래 그런상황을 안 겪었는지 참 궁금했다.
아니면 그런걸 숨기는 능력이 탁월했다던가(....)

현장의 생생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초, 중반부분의 이야기는 내가 만약에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했을때 어떤점을 강조하고, 어떤점을 보완해야 할것인가를 느끼게 해주어서 좋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과연 그걸 '좋다' 라고 표현해야 되는건지는 확신이 안선다. 대게가 노인을 모시는 가정의 괴로운 수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을 인용했었으니까.)

후반에는 정치인들이 읽어볼만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퍼센티지가 많이 등장하고... 그 복지를 위한 재원을 어디에서 얻었는가.
세금을 올려도 큰 반발이 없을정도로 컷던 노인복지에의 니즈. 그것이 국민의 동의를 얻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었다고 하더라.
우리나라에서도 이젠 수긍이 되겠지.

야마토마치가 노인의 천국이 된데는 의사 세명의 노력이 컷다고 했다.
거기에 70년대의 일본 복지원년 시작....

아무튼 뭔가가 이루어 지려면 시기적인 조건이 상충되야 되긴 하는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_-;;...
그런 시기적 조건이 상충되었을때 얼른 얼른 미칠듯한 추진력을 이용해서 일을빠르고 정확하게 추진해야지 높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수 있구나.. 라는것을 알게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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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일이빤 2006/04/09 22:11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나라도 이제 사회 적인 문제인 노인복지 빠른 현실적인 대책이 중요한 시점인대
    정말 도움이 될만한 책이 겠내요..
    저도 한번 읽어 봐야 겠내요

    • BlogIcon 혜란 2006/04/11 00:34 address edit & del

      공공복지와 민간복지가 손을 잡고, 수혜자 중심으로 복지가 흐르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뭐 언제나 그렇듯이 말뿐인 이상이지만 =_=;

  2. 2006/10/10 10:0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