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8/03/25 이슬람,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나?
저는 세계사에 관심이 그다지 없습니다.(....)
수능 선택과목에 '세계사' 까지 골랐던 인간이 이젠 세계사에 관심이 없다니, 헛헛(...)
가만 생각해보니 9개 클래서 (42명 1반) 중에 세계사를 고른 유일한 별종이었군요. 저는. 잊어버리고 있었어(...)
-_-;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근데 저 둘 말고 다른 선택과목은 뭐가 있었죠, 생각이 안나네요 -_-;(졸업한지 몇년 됐다고;)
아무튼. 이슬람에 관한 책입니다.
이슬람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을 최근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칼린지브란'때문.
그러고보니 선물받은 '예언자'는 중반을 넘어서 진도가 안 나가고 있군요. 하기사 이 책은 리뷰를 남기기보다 마음속에 새기는게 더 좋은 책이니..^_^
-그래도 언젠가 마음에 새기게 되면(그게 설령 30%가 안 넘어도) 또 블로그에 적어 올리게 되겠죠 -ㅅ-;;;
칼린지브란은 레바논 태생의 소설가, 작가, 화가, 시인. 입니다.
레바논은 중동이구요..
중동태생의 멀티플레이어(야)라...
그래서 중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_~.
그래서 최근 손에 들었던 책이(이라고 해도 벌써 한달 넘었나)중동 내전에 관한것이 있기도 했고...
그렇게 책을 하나 집어놓고 보니, 관심사 영역을 좀 더 넓혀보고 싶어서 '이슬람'이란 제목이 붙은 책을 하나 더 대출해 왔습니다.
NO - NONSENSE란 시리즈 북입니다.
우리가 어릴때 오리엔트 문명에 대해 배우면서 처음 듣게 되는 이야기는 '빛은 동방에서' 라는 메세지 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건, 서양(옥시덴트)에서는 페스트로 몇천명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 동양인들은 그것은 쥐가 병균을 옮기는것이다. 라고 분명히 알고 있었다는거.
금을 만들겠다는 믿음으로 금속화합을 하던 연금술사를 뒤로 하고 온갖 화학적 지식을 생활에 이용하던 동양인들이라든가..
-ㅅ-; 막연하죠. 사실 그게 답니다.
동양(제가 여기서 언급하는 동양은, 동아시아가 아니라 '중동지방' 입니다)의 역사나 위대한 문명에 대해 배우기 전, 서양의 사관에 빨리 익숙해지는게 세계화에 살아남
는 올바른 방식이라고,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성장하고있으니까요. -> 써놓고 보니 되게 입이 쓴 말이네.
책은 이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슬람 사상의 기반을 이루는 코란과 시라에 대한 설명을 종교적 색체를 배제한 채, '역사'로서 기술하고있었던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코란과 시라에 대한 이야기만 읽어도 911로 인해 잘못 이해하고 있던 '지하드'의 개념을 바로잡을수 있을듯.
중고교 시절에 배웠던 중동의 역사가 현재 고통에 시달리는 중동지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오래된 기억을 하나씩 자극해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허나, 이런 이슬람 사회에 대해 알리는 책에서조차 이슬람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의 교육이 코란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는것은 좋은데.. 교육방식의 낡음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고...
뭐 -_-; 그건 그네들의 문화적 상대성에 근거한것이기 때문에 다른나라 사람인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니긴한데.... =_=.; 음
살펴보니, 참 영양가 있는 내용들을 책으로 묶어놓은것 같아요. 이런걸 중학교때부터 애들한테 읽혀 놓으면 분명 논술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듯 -ㅅ-.
시리즈는 총 10권. 이 책 읽고 나니 나머지 책들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드네요~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