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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8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2)
집어온 이유는 위즈덤 하우스. 의 책이었기 때문.
삽화는 구냥의 그분이시군요 -ㅅ-; 누군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러스트에서 그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런것이 일러스트레이터죠. 이름보다 그 그림으로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음을 아는거. 음, 텔레비젼 연속극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극중 배우로 자신을 기억해주는걸 더 기뻐하는 것처럼(뭐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_-)
악. 뻘소리 -_-;
책 제목이 참 깁니다.
소셜 디자이너, 란 직함을 가지신 박원순씨와, 개그맨 박준형, 전유성씨가 책을 쓰셨더군요 ^^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편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활의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이건 이렇게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책인데, 그런 아이디어들이 모이니 책 한권이 되었습니다.
참,책도 센스있게 적여 있더군요 -ㅅ-;
책아래쪽 페이지 적는 부분의
왼쪽에는 '다 읽은 귀퉁이 접는곳'
오른쪽에는 '침바르는곳'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참 재치로운 책. ^^
아이디어의 시작은 생활의 작은 불편을 개선해 보려는 노력에서 부터 시작하는구나,
소셜 디자이너란 직함을 가지신 분께서 쓰신 책인만큼, 발명에 관한게 아니라 사회를 조금 더 살기 좋게 바꾸기 위한 작은 노력들을 모았다~ 라는 느낌입니다.
각 챕터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을 위한 아이디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현명한 선택,
서로가 즐거워지는 상상초월 돈벌이,
좋은 향기로 가득한 친환경 대안이 미래 경쟁력,
네 이웃을 힘나게 하라,
오감만족 상상예찬 도시 만들기,
지구상에서 가장 살고싶은 곳이 되는 그날까지.
각 챕터별로 흥미로운 삶의 아이디어들이 가득합니다 ^^
책을 읽는 동안 신기하고 획기적이다! 라고 느끼는 아이디어들도 많았는데, 절반정도는 실현 가능성이 미비해보이는 것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에~ 이게 뭐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만, 책을 마무리 하는 후기에서 '안좋은 아이디어란 없다, 그 아이디어가 다른 아이디어를 위한 발판이 되어주니까'
라는 이야기가 참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이라고 생각해도 될듯 싶어요 'ㅅ'
......허나, 사회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개시켜나가는 책 초반과 달리,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다른 나라의 현실과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들을 비교하는 사진들로 점철되어 있는 모습이 곱게만 보이진 않았습니다.
다른나라를 기반으로 하여 좋은 점은 우리도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 임을 모르는바 아니나, 챕터별로 실은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도시'에 관한 사진책 을 찍어 내고 싶었던건 아닌가(비약)하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처음 책을 집었을때의 마음가짐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이런 책을 보고 한가지라도 좋으니까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에 좀 옮겨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는데, 좀 읽다보니, 현 정부가 과연 이런 일을 할수 있을까? ㅋㅋ 하면서 우롱하고 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이런게 바로 제대로된 풍자 ㅋ
..긴 하나 정말 현실에 반영되었으면 하는 아이디어들도 많습니다.
리스트북이랑 속성이 흡사하기도 하고..^_^ 아이디어 발상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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