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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30 로스쿨의 영화들 (6)
2008/05/30 12:07

로스쿨의 영화들

로스쿨의 영화들 상세보기
김성돈 지음 | 효형출판 펴냄
어려운 법과 제도를 흥미로운 영화로 배우는 재미! 법과 문화·예술과의 만남! '법'과 '영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두 영역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만났다.『로스쿨의 영화들』은 오늘날 대중에게 가장 사랑 받는 문화장르인 '영화'를 통해 우리 삶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는 '법과 제도'에 관한 상식을 전해준다. 그냥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는 법 지식을 다양한 영화 내용을 살펴보며 재미있게 배워본다. 저자는

오래간만에 별 하나 찍어주고 싶은 책을 만났군요 ~_~;
로스쿨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법조인마저도 양성해내는 시대(...)

그걸 듣고 영화랑 법을 섞은 책이라는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뽑아봤지요.
법이 영화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 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들었는데...

-_-; 오히려 난해하기만 하네요.
법의 잣대라는걸 엔터테이닝의 일종으로서 '영화'에 적용하면 책이 아주 웃긴 모양새가 되었을거는 당연한거니, 무슨 이야기를 할건가, 하는 기대로 책을 폈는데..

각 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들에 설명한 다음,
그런 개념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네요.

민족주의, 국가권력, 검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라는 다소 추상적인 주제에서 부터 시작해서 금기되는 것들, 인간의 본능, 사건의 진실에 대해 탐구하자 하는 노력, 사법제도와 법조인에 관한 영화들과, 변화하는 법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나마 읽기 쉽게 씌여져 있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건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수 없는 '법정'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 이야기였는데.
보통 이런 책을 집는 사람들의 기대심리는 대게 저것과 흡사하지 않을까요 -ㅅ-;

이건 핀이 나가도 너무 나갔어 ㄱ-;

영화... 영화를 보는 눈은 참, 사람마다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 뒷표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네요. 세상의 모든 영화는 법과 제도를 말한다고. 글쎄, 그런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각자 자기 분야에 통달하면 어떤 사물을 보든지간에 자신의 잣대로 세상을 재게 되는구나, 하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쎄요... 영화 속에 드러난 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제 기대를 빗나가도 너무 빗나갓단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할려는게 살짝살짝 보이는게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가, 해서 헷갈렸습니다 -ㅅ-;

로스쿨이 화제가 된다길래 이런 책 쓰면 좀 팔리겠지? 싶은 느낌으로 쓴 책은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근데 더 기가막힌건 이런 책이 왜 07년 교양추천도서란 이름으로 도서관에 들어와 있냐 하는것입니다.

미스테리 -ㅅ-;
취향 레이다를 벗어나서 이렇게 생각하는건 절다 아닐거예요. 좋은책이라 함은, 원래 분야에 관계 없이 사람을 감동시키게 마련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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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6
  1. BlogIcon 유듯무듯 2008/05/31 12:37 address edit & del reply

    와 법 책도 보세요?
    책이란 책은 다 보시네요.
    역시 도서과니스트..

    • BlogIcon 혜란 2008/05/31 20:14 address edit & del

      지식이 얕았기 때문에 이 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건지도 모르겠어요...흑.

  2. BlogIcon kall 2008/06/01 18:30 address edit & del reply

    글쎄요..로스쿨로 법조인 양산이라고 보기엔 좀..
    현재 사시합격자가 연 1000명 수준인데..
    로스쿨 입학정원이 2000명선이라더군요..

    고시촌이 로스쿨 입시촌으로 바뀌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BlogIcon 혜란 2008/06/02 09:05 address edit & del

      고시촌이 로스쿨 입시촌으로 바뀐다는거만 해도 충분히 무서운 일인걸요 ;ㅅ;
      법조인 말고도 세상엔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척 많고, 거기에 필요한 손들도 있는데...
      죄다 법조인 하려고 머리를 디밀고 있으면 결코 사회가 생산적으로 굴러갈것 같단 생각이 들질 않아요.
      제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있는걸까요;?
      로스쿨에 관해 저는 긍정적인 부분이 부정적인 부분보다 커 보여요 ㅠㅠ;

  3. 은빈 2008/07/11 19:03 address edit & del reply

    맞아요! 이책 진짜 별하나 감이에요!!!!
    제가 변호사 쪽에 관심이 있어서 샀는데~!!
    으헉.. 진짜 내용이 알법한 수준에서 끝나고
    전문적이지 못한것 같아요!
    정말 실망한 책! 저도 별하나~~!

    • BlogIcon 혜란 2008/07/12 11:16 address edit & del

      그러니 책을 구매하기 전에는 언제나 차례를 살펴보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야 하죠 -_-; 도서관에서 빌려보긴 했다만, 저도 저 책 때문에 괜히 제 귀한 시간을 뺏긴거 같아서 너무 아까웠어요. 음.. 근데 써놓고보니 세상의 모든 소비란 필요를 따지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당연한거였군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