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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15 버거의 상징-맥도날드와 문화권력 (2)
![]() | 버거의 상징 조 킨첼로 지음, 성기완 옮김/아침이슬 |
지금껏 패스트푸드라 하면 사람이 도저히 먹을수 없는 음식을 먹을수 있는것처럼 만들어서 판다(??)라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식품영양학적인 정보를 가르치는 책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고른 책은 그 '맥도날드 버거'가 사회문화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책이다.
뭐 -_-; 이런것도 대충 뉴스에서 접하긴 했었다만, 아예 본격적으로 나간(??)책을 접해보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재미는 없었다. 읽다가 졸려서 -_-;; 네번이나 자다깨다 읽기를 반복해서 겨우겨우 읽어낼수 있었다.
맥도날드로 인한 문제야 신문이나 잡지에서 스륵스륵 접했다만...
햄버거를 정치적 영향력과 연결시켜도 이야기가 되는게, 과연 맥도날드는 참 재미있는 기업이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작가 자신이 맥도날드 이용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책을 써내려 가는데.. 맥도날드를 이용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질문에 저항적인 대답을 했었다.
당연하지 -_-;
어이, 작가양반. 생각을 좀 해보시게.
'내가 무언가를 먹기 위해 이미 선택된 곳'에서 부정적인 질문을 한들, 거기에 동의해주는 대답을 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수.
기초적인 사회심리학을 좀 공부하고 나갔어야 책을쓰는데 신뢰도를 좀 높일수 있지 않았겠나.
아무튼 '문화 권력'이 책 제목에 선정되어 있었다.
맥도날드는 사회적인 도덕을 상실한 기업이고, 문제가 참 많다...
라는걸 political하게 서술해 나갔는데...
초중반까지는 '아 그래 맥도날드, 정말 나쁜 기업이네 -_-' 라는 생각을 하다가, 자꾸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걸 보고 있자니....
문화권력이라.. '마케팅' 그니까, 비즈니스가 가고자하는 최종 목적지가 문화권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지 않은 음식이라는걸 알면서도 거기에 들르게 만드는 그 무시무시한 마케팅 능력에 소름이 끼칠 따름이다 -_-;;;
난 그래서 마케팅이 잘 된 상품이나, 브랜드 상품이 싫다.
거기에 걸맞는 문화권력을 가지고 있을테니까.
꼭 그게 나쁜것만은 아니지만...그 브랜드에 걸맞는 '문화권력' 창출하는데 쓰였을 부대비용을 내가 지불하고 싶진 않거든.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라고 상품에 세뇌당하다니, 한심하잖아....
그러고보니 이 책이 참 유용했던것 같네.브랜드상품이라고 몸에 걸치고 다니는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간을 한심하게 바라볼수 있도록 도와줬으니.
몰라, 어쩌면 이런게 프롤레타리아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시레 긁어줘서 재밌는 책으로 기억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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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eziel 2006/04/15 22:07
패스트푸드 나오길래 생각난거지만..;;
오늘 티비에서 비비큐의 성공신화 어쩌구(맞나?)를 보고..
학교가서 신문에서 무슨 물만두 제조업체의 성공적인 부활 어쩌구...를 봤더니;;
음..확실히 도서관 지하는 갑갑...하다고 해야하나..그 칸만이들이 있으니 공간이 좁아서 더 나오는 기분..
결국 오늘도 한게 없는...건가;;-
혜란 2006/04/16 22:29
성공학 책이네..
1학년때 참 그런거 많이 읽었어 -ㅅ-;
기본 자금도 없는 주제에 뭔 ;; 창업이랑 재태크 책을 그리 좋아라 하고 봤었는지(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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