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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9 미숫가루 주스 (18)
저는 뭔가 마시는것을 참 좋아합니다.
허나 커피 한잔만 마셔도 자신감이 넘치고, 차 한잔만 마셔도 정신이 또랑또랑해지는 고로.
물이나 주스 같은걸 마시는 편이죠.
사무실 냉장고에 오렌지 주스가 있었습니다.
마침 다른 선생님이 들고오신 미숫가루도 있었구요.
그래서 섞어보기로 했습니다.(어이)
자, 저 음료를을 완성하기까지 사유의 과정과 함께 해보실까요.
-미숫가루에 설탕 두스푼을 타고 (고민)
고소한 미숫가루에 오렌지 주스 특유의 달콤새콤한 맛이 섞이면...
-오렌지 주스를 따르면서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걸까...
-스푼으로 잘 섞으면서
이건 고등학교 시절에 먹었던 그 라면국물에 환타섞은거랑 맛이 비슷할거야...(...
자, 무료한 일상에 자극을 줘보자, 하고(...) 시작했던 무모한 도전의 시간은 끝나고 -_-;
음료를 입에 대 봤습니다.
눈 딱 감고 마셔봤습니다.
...얼래.
근데 생각했던것만큼 괴이한 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오렌지 주스의 새콤한 맛을 미숫가루의 고소한 맛이 살짝 가려주는 듯한 느낌으로
맛있게 마실수 있었습니다.
처음 도전해본거라 좋은 인상을 받은게 아닐까 -_-?
하여 세번정도 더 저렇게 마셔봤는데..
참, 아침한끼 떼우기에 저만한게 없더군요 ^_^
섞어 먹어 좋은음식엔 또 뭐가 있을까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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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희 2008/07/29 13:51
섞자면... 끝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ㅋㅋㅋ
혜란님 좀 짱인듯... 라면국물에 환타 (.....)
거의 생일주 수준인데요...??? -_-;-
혜란 2008/07/29 15:33
이것 말고 추천하고 싶은 조합은 환타 + 포카리 스웨트.꽤 고급스런 음료 느낌이 나요 ^_^. 적당한 이름 붙혀서 찻집 같은데다 내놔도 아가씨들한테 잘 팔려나갈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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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07/29 15:34
왠지 자연스럽고 보드라운 맛이었을것 같단 느낌.
우와. 마구 해보고 싶어졌어요 -_-
근데 콜라 이야기 하시니깐 전에 마셨던 칵테일중에 치약+콜라맛 나는게 있었던게 생각나는데..
...그거 이름이 뭐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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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2008/07/30 07:59
설탕커피에 아이스티 2스픈 섞어서 가끔 마십니다만, 갠적으로 술종류를 잘 섞어 마셔서;; 한끼 식사 대신하긴 힘들듯 하네요.(아침부터 술이라니.....근사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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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co 2008/07/30 16:50
딸기쨈에 삶은달걀을 으깨서 빵에 발라먹기. 뜨거운밥에 마가린 넣고 간장넣고 날계란 넣고 비벼먹기. -> 군대에서 배운건데 의외로 맛이 좋아요.
참치캔따서 면실유는 따라버리고 케찹넣어서 비벼먹기.
요새는 꽁치통조림 + 양배추를 넣고 국물이 자작자작하게 스튜처럼 끊여보면 어떨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적당한 향신료와 소금간이면 괜찮은 맛이 날 것도 같은데... ㅋㅋ -
명로현 2008/07/30 20:19
한꺼번에 여러가지 영양을 섭취하니 편리하죠?
음료뿐아니라 콩을 곁들인 미나리 샐러드.
얇게썬 당근넣은 시루떡만들기. 구기자잼에 빵..
다양한 나만의 퓨전먹을 거리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늘 발상이 신선하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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