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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6 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 (7)
2008/05/26 10:44

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SERI연구에세이66) 상세보기
최혜실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TV 화면 가득히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선남선녀가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펼쳐지면 우리는 바로 멋진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또 주인공이 즐겨 먹는 음식을 찾아 나서고, 주인공의 물건은 바로 내 애장품이 된다. 어느덧 우리를 둘러싼 온갖 다양한 문화 콘텐츠 속에는 이야기가 흐르고, 그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감성을 지배하게 되었다. 이 책은 문화산업 현장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와 문화 콘텐츠


SERI는 삼성 경제 연구소 -ㅅ-..;
어쩌다 이곳을 알게 되었든가. 아무튼 -_-;

문화 콘텐츠가 스토리텔링을 입었다라. 관심가지고 있었던 분야였다.
현대사회는 소비문화가 움직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그러한 소비의 중심에 선 것은 '필요' 가 아니라 '만족' 이다.
만족을 도출해 내기 위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것은 dream. 꿈이다.
감추어진 욕망과 환상을 자극하여 '만족스런 소비'를 하도록 이끄는거.

그게 현대 마케팅의 본질이리라 -_-;

파란 코끼리를 꿈꾸라 상세보기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 지음 | 용오름 펴냄
월트 디즈니의 독특한 일꾼인 이매지니어들은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세계 최고의 창의력 집단으로 꼽힌다. 195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처음으로 디즈니랜드를 열고, 거꾸로 매달려 달리는 롤러코스터를 놀이기구로 대중화한 장본인이다. 이매지니어의 이매지니어의 임무는 새로운 테마파크를 설계하고 창조하는 일.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도쿄, 파리, 홍콩을 비롯해 전 세계 10곳에 '꿈의 궁전'을 만들어 수억의 세계인은

그렇게 소비를 쉽게 하게 만드는게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처음 이 스토리텔링의 개념에 대해 접한건 '파란코끼리를 꿈꾸다'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통해서였다.
월트디즈니 테마파크의 속성을 따라 이러한 소비를 사람들은 원하고있고, 그러한 창의력을 가진 인재가 21세기형 인재다, 라고 말하는 책이었지.

이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말하다' 는 시니컬하게 씌여져 있었다.
씨니컬 하게 씌여져서 문제의식을 가지게끔 하려는것 같은데..
글쎄 -_- 삼성 경제 연구소에서 '문제의식'을 가지는 글을 원했을까.
기업의 아이덴티티는 자고로 이익을 추구하는것인데 -_-;

씨니컬한 포장을 해놓으면 이러한 마케팅 방식이 상용화 되는걸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사회적인 이슈들을 짚어가면서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에 대해 설명하려고 애쓴 티가 났다.

도표들도 종종 보였는데, 그다지 영양가 있는건지는 모르겠고...
문화콘텐츠에서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식에 대해 기대했는데
문화콘텐츠가 스토리텔링을 만나서 '문제로다' 라는 이야기가 주구장창 쓰여 있었다.

인상적으로 봤던 부분은 광고에 입혀진 스토리텔링에 관한 이야기들.
'필요'하기만 한 상품에 아이덴티티를 입히는 방식은...
과거에는 '장인의 손길' 이었다.
물론, 지금도 그 '장인의 손길'이 닿은 명품들은 '가치로운 상품'으로 우리 주변에 머무르고 있고....

허나 최근 상품의 아이덴티티, 컬쳐코드는 '스토리텔링'이다.
책에서 든 예를 이야기 해보면...

트렌치코트를 팔려고 했을때 쇼호스트는 오빠 이야기를 꺼낸다.
친오빠가 군대 갔을때 추위에 떨며 고생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제대하자 마자 트렌치 코트를 사줬다는 이야기를 하는것은.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가 아니다.

허나 소비자는 저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따스한 인정과 우애를 느끼고 그 이야기를 사려한다.
그게 바로 컬쳐코드고 스토리텔링인것이다 -_-;

제일 자극적으로 느껴졌던게 홈쇼핑에 관한 이야기였다.
허나 비단 이런 마케팅이 현대의 홈쇼핑에만 적용되는것은 아니다.
90년대 초반 대우의 세탁기 광고라든가, 스토리텔링을 극대화한 광고는 이전에도 있어왔다.

그 시절 스토리텔링에는 '걸쳐코드'(저 이야기의 예, 에서 등장하는 '우애, 인정')가 없었다만,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이미 시도되어 왔었다는건 고무적인 일인듯 싶다 -_-;

나아가 상품뿐만 아니라 저런 '광고'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까지 생길 지경이니, 스토리텔링과 컬쳐코드가 만났을때의 파급효과란 인간의 감성과 이성을 뿌리채 흔들어 놓고도 남는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졌었다.

'나는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이기 위한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가.

21세기의 소비는 '나 자신이기 위한 소비'의 색이 짙다.
과연 22세기의 소비는 어떤 모양으로 진화 하려나.

참고할만한 책 'ㅅ'

컬처 코드 (세상의 모든 인간과 비즈니스를 여는 열쇠) 상세보기
클로테르 라파이유 지음 | 리더스북 펴냄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컬처 코드'의 이해! 세상은 눈에 보이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르게 행동하고 판단한다. 그러므로 글로벌 기업에서는 한 지역, 한 나라의 사람들을 일반화시켜 물건을 만들거나 마케팅을 펼쳐선 안 된다. 이 책은 세계의 고객과 시장을 깊숙이 이해할 수 있는 단서로 '컬처 코드'를 소개한다. '컬처 코드'란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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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7
  1. BlogIcon Mr.번뜩맨 2008/05/26 11:07 address edit & del reply

    스토리텔링 저도 요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죠..^^*혜란님의 글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듯한 느낌이 있어서 좋습니다..

    • BlogIcon 혜란 2008/05/26 13:05 address edit & del

      클로테유 라파이유가 쓴 '컬쳐코드'를 읽어보세요.
      스토리텔링이 마케팅에 어떤식으로 적용되는지 참고하시기에 참 좋은 책이 되줄거예요 ^_^.

  2. BlogIcon kall 2008/06/01 17:50 address edit & del reply

    스토리텔링이라..어떤 의미로는 '떡밥'일까요? ;;

    • BlogIcon 혜란 2008/06/02 09:04 address edit & del

      그렇죠, 그리고 우리는 그 떡밥에 감성을 팔아 넘긴답니다 -ㅅ-.
      결과적으로는 오픈 유어 지갑(...)이 되는거죠.
      사실 기업의 목적도 거기에 있구요.

  3. BlogIcon 버드나무소년 2010/02/04 15:5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스토리텔링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최근에야 읽어 봤습니다. 지금은 이 책을 읽은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까 싶어 검색하고 있어요. ^^ 혹시나 이에 연관된 다른 좋은 책을 아신다면 알려주셨으면 해요. ^^

    • BlogIcon 혜란 2010/02/04 19:52 address edit & del

      스토리텔링에 관한 책으로 가장 먼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단연 클로테르 라파이유의 '컬처코드'입니다.^^
      ...라고 댓글을 달려고 봤더니, 본문에서 언급했네요(...)

      광고문화에 관한 책들을 한번 찾아보세요.
      제가 글을 쓰면서도 언급했는데, 광고처럼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는데 있어 훌륭한 참고가 되는것도 없거든요^^

    • BlogIcon 버드나무소년 2010/02/09 09:49 address edit & del

      광고 관련 책들과 컬쳐코드, 그리고 파란 코끼리를 꿈꾸라까지~ 한번 쭉 읽어 봐야겠어요.
      ^^ 좋은 책들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