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들은 책 제목이었습니다.
책이 찍혀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학교 도서관 신간목록에 꽂혀 있는걸 보고 냉큼 뽑아왔습니다.
평균대 비행은 성장 소설입니다.
여자때문에 재수를 하려는 고등학생의 이야기지요.
뭐하나 딱히 뛰어난것은 없다만 건들거려보고 싶은 고등학생(..)심리를 잘 표현했다는 느낌입니다.
읽어 나가는 내내 최신트랜드에 아주 잘 부합하는구나.. 하느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소설'읽을때와 느낌이 참 비슷했었습니다.
스토리라인은 거기를 따른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주제가 뚜렷해집니다 ~_~;
주인공은 강남의 잘나가는 룸사롱집 아들입니다.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고 있지요.
주인공은 대학생인 여자와 연애를 하다가 대학에 가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과외를 받고... 과외를 받는 도중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로 엮었지요.
캐릭터들의 개성이 참 또랑또랑합니다.
그 개성이 200% 발휘되는건 아니다만...
그 캐릭터에게 맞는 대사랄까, 그런게 잘 골라져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뒤에 소설심사평(이 소설은 제 4회 문학수첩작가상을 수상한 책입니다)에 의하면 '서울의 강남지역을 지배하는 물신성과 속물성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살려 내고 있다.
좌표를 잃고 부유하는 젊은이들의 절망감과 페이소스, 성자에 대한 갈망...'- 하략 라네요. ^^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성장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