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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습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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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 깁니다 -ㅅ-;
저는 이런 문제적 제목을 가진 책들을 참 좋아해요.
아니 뭐 그게 딱히 '의료계' 로 치우쳐 있다는게 의료인들 분께 죄송하긴한데, 욕 먹을 짓을 많이 하는데도 '정보의 불균형'에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말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는것 때문에 '쬐끔밖에' 안 죄송해요(.....)
제가 제약회사에 가지고 있는 입장은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분들이라면 알고 계실거예요. 자, 이런 책 읽은김에 다시한번 책 소개.
의학이교도의 고백
대한민국병원사용설명서
몸 사냥꾼
인체시장
맞춤육체
스티프
질병 판매학
희망을 쏘아 올린 주황색 알약
콘스탄트 가드너 (이건 영화다만, 충분히 이번에 읽은 책과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있기에 -ㅅ-)
-죄다 블로그 검색을 통해 찾아보실수 있으십니다. ^_^
링크를 걸어 읽기 쉽게 해드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책들이 죄다 문제적 내용을 품고 있는고로(.....)
기나긴 서론... 클릭하면 열립니다(..
참 현실적인 책입니다.
07년 출판된 책입니다. 원저는 04년에 나왔네요.
제약회사의 음모를 '사람의 생명'에 관해 연결시켜 이야기 한 '인체사냥'은 '제 3국'의 고통에 대해 다루고 있는고로, 제약회사의 검은음모!!
를 알게 되는데는 도움이 되는데, '당장 내 입안의 사랑니'가 아닌지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게 되지요.
이 책은 '내 입안의 사랑니' 가 되어주네요. ' 돈' 이란 그런거죠. 슬프게도..
이기적이긴 하지만 이런 책이 더 쉽고 빠르게 진도 잘 빠지는 법이죠 -_-;
총 12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무하다가 알게 된 사실들이 참 많이 나와있네요.(...결코 좋은건 아니고 -_-)
근데 이런 책을 읽고 이런 리뷰를 쓰는 자신을 볼때마다 '내부고발자'가 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간혹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고... 그래요 -_-;
책 소개 링크 따라가시면 책 차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실수 있습니다.(....)
제가 참 인상깊게 봤던것은 7,8,9 장입니다.
어떤식으로 제약 회사들이 마케팅을 하는지 아주 알기 쉽게 적혀 있습니다 -_-
이런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는 배워볼만 해요.
참, 대학졸업할 무렵 학생능력 개발 센터에 붙어 있었던 대학 신입생의 제약회사 마케팅 업무 볼 사람 뽑던 광고가 생각나네요.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대체 어떤 마케팅에 대해 가르치려 했던걸까, 싶어 괜히 소름끼치기도 하고 -_-;;;
책 초반~ 차례 7까지. 누르면 열립니다.
8장의 제약회사의 놀랍고도 혁신적인 마케팅 방식! 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
2년전쯤이던가.. 정신질환에 대한 뉴스가 참 자주 나왔습니다.
'이러저러한 증상' 이 있으면 정신질환 'OOO'을 의심해볼만하다, 라는 뉴스들이었는데, 이런 뉴스야말로 제약회사들의 속내를 감춘뉴스라 할수 있겠습니다 -_-
저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면 당연히 의사는 '약처방'을 할거고 '약처방이 떨어진다' -> 제약회사의 이익
이 될테니까요 -_-; 너무 비약적인 생각인가요? 흠흠. 그렇다면 관두고(...라지만 이미 타이핑 다 했다)
뭐, 이런 책이라면 뻔히 나올만한 이야기,
'이 약이 효과있다' 하는 논문들의 태반은 좋지 못한 부작용들을 부분을 삭제하거나, 임상 테스트시 좋다, 별로다, 나쁘다, 세개 중에 맨 앞 선택하게 하는등의 편향과정을 거친다음 약효설명을 위한 핑계거리로 쓰인다는 거도 적혀 있었고... 책에서는 '너무많은 편향' 이라는 무서운 용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한두건도 아니고 '너무많은' 이래요..우와(......)
이 이야기를 하는 차례의 말미에서는 그래도 약효에 대해 신용하고 있다는 부언을 첨부하네요.
그러나, 이분 책 참 맛있게잘 쓰셨습니다. 제약회사의 행동들에 비꼬는 표현들 하나하나가 어쩜 그리 맛깔난지, 자신이 하려고 하는 말이 러다이트나(19세기 영국의 기계파괴 혁명) 허무주의적인것은 아니라 부언하신게 역으로 더 재미있게 보이더이다(ㅋㅋㅋㅋ)
자,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제약회사 마케팅중에 참 효과적이겠다, 하고 감탄한게 존슨앤 존스의 방식입니다.
의사옆에 제약회사 사람을 심어놓는데..명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 회사의 약, 효능이 어떤지 회사입장에서 한번 조사해 보고 싶어요 ^_^
2. 우리 회사 약을 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_^ 제가 선생님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일이라면 얼마든지 돕겠습니다
허나 여기 숨겨진 속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_-
1. 제약회사의 입장에서 볼때 의사들의 생리를 아는것은 참 중요하죠. 1차 고객이 되어주니까.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데 행동분석자료를 얻기 위해.
2. 명분은 효과체크지만 옆에 달라붙어 있으면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효과가 있든 없든. 있으면 좋겠지 ㅋ.
음... 원래 치료 잘 되는 약이라는건 마케팅 없이도 알아서 팔려 나가는 법입니다 -_-; 판촉을 할 필요가 없는거죠.
근데도 판촉이 되는 약들은 뭘까요(....)
아, 약 광고 하는걸 보면 죄다 '선생님'이란 용어를 쓰더군요 -_-; 전문가로서 대접을 해줘야지 약이 팔릴거라는건가.
ㅋ 이렇게 대접받는 소비자가 또 어디 있으리.(쩝)
9장이 하는 이야기는 교육을 빙자한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교육이란 핑계로 의사집단에 수많은 이득을 제공하면서도 법망을 살살 빠져 나가는거죠.
사실 그런 교육과정이 도움이 되기도 하겠다만, 그 교육과정에 들이는 비용 X 무한대로 회사의 이익이 될게 자명하니 그리 투자를 하겠죠?
약은 땅콩버터나 슬리퍼를 사는것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이건 제가 한 말이 아니고 미시간의 민주당 의원인 데비 스태브 나우란 사람이 한 말 이예요.
약은 사회재예요.. 세상에 나오기까지 걸치는 과정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싶으신분들께 '인체사냥'을 권해드립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투자대비 산출'이란 공식으로 취급되서는 안되는거예요(분노)
이런 과도한 마케팅으로 인해 의사들도 많이 현혹되지만 직접 소비자가 되는 잠재적인 환자들에게 약품광고를 너무 노출시킨결과 '비싸게 광고되는 약'
들을 골고루 복용하다 부작용들이 겹쳐서 일어나지도 못하게 된 사례도 소개되어 있군요 -_-;
그러나 이렇게 약가가 높다느걸 소비자들도 인지하고 있고, 그것을 알기에 미국의 소비자들은 약사러 캐나다 갔다오는 일까지 있다고 하네요.
우와 미련해. 똑같은 약을 사는데, 미국 FDA 승인 받은 약을, 국경을 건너서 사와야 하다니 -_-
그렇게 하기 위해 만든 제도를 통해 의사들이랑 제약회사는 얼마나 많은 득을 보고 있을까요. 허허(쓴웃음)
그래서 간단히 책의 최종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책의 나머지 부분은 이러한 미국의 의약품계를 정리하는 내용으로 엮여 있습니다만, 미국 현지사정과 우리나라는 보험제도 자체가 다르니까 읽어도 그다지 득은 안될거 같아서 대충 읽고 말았습니다 -_-;
책을 그.대로. 번역하셨다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미국의 사정이 우리나라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할것은 아니다, 라는 첨언으로 책을 마무리 했는데 그럴거였다면 한국의 사정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좀 써보시지 그러셨어요.....
아무튼, 이러저러한 책이었습니다.
최근 ...이 아니구나. 이명박 대통령이 보위에 오르면서(ㅋㅋㅋㅋ) 건강보험 폐지하자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것때문에 블로거들이 '시코'란 영화를 보고 건강보험 없어지면 절대 안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죠.
그래요 -_-; 그 책을 보고 ㅎㄷㄷ 떠셨던 분들이 이 책을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바쁜건 아는데, 이명박씨도 건강보험 없앨 생각 하기 전에 그 근간이 되는 자료로 뭘 참고 했었는지 국민들한테 좀 이야기나 해봅시다 -_-. 응?
책 읽으라고 까지는 안할게..
치약도 그렇대요.
모든 일은 칫솔이 하고 치약은 생쾌함만 주는거래요.
그러니 많이 쓸 필요 없는데 광고에서는 칫솔 가득 치약을 짜서 그렇게 쓰도록 유도한대요.
그래놓고 선거 홍보 전단에는 '경제 살리기'를 첫째 공약으로 들어놓고 있네요...
1주일마다 생필품 가격 새로 갱신되고 있는데 좀 경우가 아니다 싶은게 심하게 표남. 국민을 호구로 보고 있는듯.
사실 아직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가 뭔 소리인지조차 모른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이 세상이 인터넷을 가까이하는 몇몇 젊은이들 손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나가면 무수하게 많은 시장통의 어르신들, 산골짜기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 내막을 전혀 모른채 자신들이 곧 당면할 심각한 문제인데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게 문제지요.
지금 건강보험 제도도 그렇게 '좋다!' 라고 불러줄만한건 아닌거 같은데 그마저도 없어진다면 정말 식코세상이 와버릴거 같아서 너무너무 무서워요 =_=
어지간해서는 정치쪽에 대한거 안 건드리고 싶은데
정말 이건 아니예요...
역시 몸 안아프고 건강한게 제일인것 같군요.
...근데 자꾸 몸에서 자꾸 문제가 생기려는것 같네요
운동좀 해야겠습니다. 아니 하긴 했는데
요새 봄이라 축축 쳐지네요[??????????????]
여튼 이번 보험관련한 법 개정은 정말 에러입니다-_-;;;
손가락 두개고치려다 하나만 붙인 사례를 뉴스에서 알려줘도
다들 관심들이 없어요- ㅅ-;;
최근 '유듯무듯'님을 통해 '컬쳐코드'에 대해 다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뭔가를 구입하는데는 분명한 이유와 동기가 있다.!
라는 이론을 바탕으로(아니 뭐 이론이랄거 까지야 -_-)마케팅 심리전에서 반든시 승리하는법을 적은 책이죠.
블로그에서 '컬쳐코드'를 검색해보세요... 보다 직접 구매하시거나(이런 책은 구입해도 후회없슴), 도서관을 찾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_^
하여, 이번에 찾은 도서관에서는 모처럼 경영&자기개발쪽 서가를 헤매어 봤지요~
실은 블로거 컨퍼런스때 상철님께 추천받았던 '마이크로 트랜드'란 책을 찾아보려 했는데...
도서관 검색대 컴퓨터가 전부 종료된 상황이라 그냥 아무 책이나 찾아보기로 하다가 찾아낸 책입니다 ^_^
-마이크로 트랜드 역시 마케팅에 관련한 도서라는 간략한 소개를 들었는데.. 언젠가 찾아보도록 해야죠 'ㅅ'-
감성경영, 감성 리더십.
음~ 사람의 마음을 자극해서 물건을 파는 기술에 대해 가르치던 컬쳐코드랑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쓴 책이라 그런가, 현지사정에 잘 맞게 쓴 책인듯. (04년 출판)
우선 이 책이 목표로 하는 타겟은 '관리자층'입니다.
실무급 관리자가 아니고, 최고 경영자 급-_-? 되는 관리자분들께 권하는 책으로 적당할것 같네요.
선물하거나 하면 싸대기 맞을거니깐, 그분들이 직접 이 책을 선택하실수 있게끔 분위기 조정을 해보면 재밌을거예요-이봐, 뭔소리를 하는겐가-(....)
기업의 목적은 이익창출이죠. 그런 이익창출에 '감정'이란 요소를 고려하다니, 이런 멍청한 소리가 어딨을까요.
허나 우리가 감동을 느끼는 순간은 대게 감정적으로 고양되어 있을 순간이죠. 이런 고양된 순간은 대게 '소비'의 순간에 이루어 지므로...
이런걸 고려한 감성마케팅을 해보면 효과가 아주 없진 않겠죠 -_-;?
차례의 처음에서 다루는 내용은 '인지, 감성, 정서' 등,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합니다.
꼭 책 모양새랑 진행방식을 보면 제가 학교다닐때 배우던 교재들이랑 무진장 흡사한 모양이었어요 -ㅅ-;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전공책이 아니더라도 쉽게 심리학자들의 이름을 이런 경영 책에서 보게 되나니, 생경했어요.
그만큼 심리학이 보편적이고 흔한 학문이 된거구나, 싶어서 왠지 쓴웃음이 나기도 했고. 흐.
책에서 감성경영을 설명하기 위한 토대로 '심리학적 지식'을 차용한 걸로보면 무척 바람직한 차례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ㅅ'
중반부분은 경영자들이 숙지해야할 리더십과 경영 방식에 대한 설명이 줄창 늘어지는데...
뭐 이런것도 관련분야의 분들이 보시면 한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갈만큼 흔하디 흔해빠진 지식의 파편이겠죠(..라지만 저는 신비로운 분야다'ㅅ' 하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좋았던건, '감성경영' 사례들을 실어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국내 기업들에서 실시하고 있는 감성경영과, 인간관계 중심 모델을 최고 경영자들이 직접 실천하는 사례들을 실어놓았던게 무척 흥미로워 보였습니다.
실제 그런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다는것이 놀라워 보이기도 했고...
저런 조직의 분위기는 과연 어떨까, 싶어서 부럽기도 했구요 -_-;
책은 3장에 이르러서야 겨우 마케팅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감성'이란 코드에 끌려 책을 폈던 저에게는 '컬쳐코드'만한 충격을 주기에 몹시 부족했죠.
좀 오래된(맨 뒤 참고 문헌에 보니 참고한 외국 자료들의 90년대 물건들)자료들이다 보니, '혁신적이다' 라는 느낌보다 쌓인 자료들로 만든 책이라 '연역적이라서 지리하게 읽힐수 있겠다 -_-;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수밖에 없는게...
이 책을 출판한곳이 http://seri.or.kr이거든요(삼성경제연구소)
논문들 줄창 내놓고 있는곳이니, 책이 이런 속성을 띠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할수도...- 사실 이 책을 집을 계기가 되어줬던것도 언젠가 들어본 seri란 주소가 책날개에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참, '쌓인지식'을 토대로 만든 책중에 논문의 성질을 버리고도 퇴적된 많은 지식을 전하는 이런 책은 처음 만나본것 같습니다 ^_^(형식에서 많은 부분이 흡사한듯 했습니다만-_-)
아쉬웠던건 책 마지막 부분에 '한국인을 유형화' 해서, 거기에 적합한 감성 마케팅을 찾아보라고 한 이야기 했던 마지막 차례.
사람 한사람 한사람, 개개인의 감성과 추억을 최대한 극대화 해서 상품판매를 하란 이야기가 감성 마케팅의 골자 아니었던가.
근데 왜 또 한국인을 유형화 하는 소모적인 일을;;
필요한 사람은 직접 찾아보는게 책의 속성에 더 잘 어울렸을걸.
하고 아쉬워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음. 감성마케팅에 대한 책을 보고 무척 감탄해서 뽑아온 책이었고...
그 기대를 벗어나긴 했지만, 감성 경영과 감성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알수 있었던게 참 좋았습니다.
PS. 그나저나 04년에 유명해진 책이 왜 내 손에 이제서야 들어오는가악
마케팅 관련 서적들을 안본지도 참 오래 됐습니다-_-;
언젠가부터 제 손에서 멀어져버린 자기개발, 마케팅 서적들. 흣.
비슷비슷한 말 해주고 있긴 하지만 살아가는데 꽤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가르쳐 주던 책이었는데 말이죠.
뭐 -_-; 그런건 제가 리뷰한다고 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실것이기 때문에;
게다가 그런 책을 보면 그 책의 기대치에 20/100도 못 미치는 '나'에 좌절하게 되는게 싫어서도 안 찾아보게 되고(...동기불순) 그랬는데.
그나마 마케팅 쪽에서 아직도 손을 놓지 않은 분야가 있다면, 직관적인 선택 = 구매
로 이어지는 마케팅에 관한것.
사람이란 언제나 분석적일수만은 없죠
지름신의 강림을 받아 물품 구매를 하게 되는경우를 보면... 본격적으로 분석하며 소비하는 경우보다는 직관적인 힘(이라고 쓰고 지름신 영접 읽는다)에 의해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잦지요.
사실 분석해서 구매한 물건보다 직관적으로 구매한 물건이 구매 만족도 면에서 분석적인 경로를 통해 구입한 물건보다 만족도도 높았구요(이걸 어디서 봤냐고 물으시면 꽤 여러 책에서 본거 같은데;;)
아무튼, 그래서 보게 된 책 중에 참 마음에 들었던게 '컬쳐코드'란 책이었습니다.
사람의 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 '색깔'이라는 코드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책입니다.
마케팅을 색깔과 직관에 연결시키다니, 흥미로운 책이었지요~
그 색이 주는 이미지가 물품구매(꼭 '물품'으로 한정하고 있진 않습니다 'ㅅ' 특정 이미지를 '판매' 하는데 쓰일수 있다~ 이런 말)와 연결된다는 이야기가 스무쓰하게 전개 되는게..
이전까지 디자인계열에서 상품의 색깔이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한 답을 제시해주는것 같아 시원스럽게, 편하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 색깔이 주는 느낌이 실제 업무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겠느냐, 라고 반문하실분은... 아마 없겠죠?
그런 분이라면 이 책에 호감을 가지지도 않으셨을거고, 굳이 이 리뷰를 읽지도 않으셨을테니까요(...)
색상이 주는 본연의 느낌을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연결시킨.. 그런 책입니다. 아 같은말 몇번 하니(...)
허나, 책이 가히 좋은책이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색에 대해 설명한 책이면서 삽화가 무진장 부족한 느낌...
그 느낌에 대해 전하고 싶었다면 '그 색상'을 쓴 예시들을 풍부히 제시 하는편이 설득력 있게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을텐데,
색깔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였고, 통계가 이러이러 했다, 라는 메세지 하나만 믿고 책을 쭉 써 나가는데...
디자인 계열 책을 몇번 봐서 그 색에 익숙해져 있거나, 책에서 설명하는 묘사들을 이미지 할 수 있을만큼 관련분야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신 분이라면
꽤나 귀찮은 느낌으로 책을 대하실것 같은 느낌이 모락모락 드네요.
색이란.. 시야로 인지하는 요소이고..
시야란.. 사람이 첫번째로, 그리고 제일 많은 정보를 엊어내는 감각이니깐..
알게모르게받는 영향은 크겠지요..
음 하지만 왠지 이책을 읽고나게되면, 평소에는 자연스러웠던 느낌을 멍하니 있다가, 앗! 하고는 '이리저리해서 a,b,c 로구나' 하고 정리 해버릴것 같아요..
물론 그게 지식을 쌓아가고 사용하는 즐거움이지만:)
본능적으로 '어떻게 느낀다' 하는걸 찾아내는거예요 'ㅅ'
알고 있으면 이용하기 쉬워지니까..
이 세계에 진정 자연스러운게 있다면 그것은 높게 솟은 산과, 흐르는 물. 두가지 뿐일거예요 -_-;
이거 말고도 색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들은 참 많아요^^
디자인 카테고리에 속해 있던 '색깔'이 비즈니스 영역에까지 확장되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질 수 있었다는 데 이 책의 의의가 있지요^^
그런 저는 '노란색'들과 '초록색'들을 좋아한답니다^^
관념적으로 '유치하다' 란 이미지가 입혀진 색들이지만, 본능적인 직관에서는 '밝고 명랑하고, 쾌활한 느낌'을 전하는 색이래요 :)
스펙트럼(무지개)를 통해 색상의 느낌을 한가지 한가지씩 전개 했던게 참 흥미로웠어요 ^^~
음... 최근 블로그 스피어에 '블로그 축제'에 관한 글들이 간간히 올라온걸 이제서야 봤어요.
명함을 나누어 드림은 참 좋은 일인데, 많은 분들이 모이는곳에서 명함 나누어 주기에만 집중하게 되지 않을까 은근히 긴장도 되고...
좌우지간^_^인장님 명함은 받고싶고, 제것도 드리고 싶네요.
색깔은 참 중요하죠 ^_^. 그걸 보고 본능적으로 인간이 느끼는 감상을 생각해 보면.. 정말 중요한거예요^^
스킨이 깨지다니, 레몬펜 때문이려나요 ;ㅅ;
혹시 인터넷 브라우져는 어떤것을 어떤 버전 쓰시는지요?
![]() | 블링크 말콤 글래드웰 지음, 이무열 옮김, 황상민 감수/21세기북스(북이십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