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해당되는 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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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49편의 말 많은 영화 읽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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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
클림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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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9
연필에 대한 추억. (14)
임상심리사 선생님이 제게 도서관 도서 반납을 부탁하셨습니다.
49편이나 되는 영화책이라니, 구미가 당겼죠^^
반납한 그자리에서 대출해 왔습니다.
유명하다 싶은 영화들에 대해 '블로그 스타일'로 간단간단히 리뷰를 해놓은 책이었습니다.
소개된 영화들은 차례별로 4가지 속성으로 분류되어 있었는데....
1. 평범하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삶
2. 영화라서 더 감동적인 운명적인 사랑
3. 영화 속 역사 따라잡기
4. 정의를 부르는 영화
5. 닮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
각 챕터별로 소개되어 있는 영화가 약 9~10개쯤 됩니다.
음. 책 소개는 이정도로 ~_~;
영화의 속성은 보는 사람 나름대로 분류할 수 있지요.^^
시네마 테라피란 책에서 본 '증상에 따라 치료적으로 접근 가능한 영화' 쪽이 훨씬 분류가 잘 되어 있는듯 했습니다만, 이런 책은 작가 나름의 세계관에 대해 접근해 볼 수 있다는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정말?)
허나, 영화를 자신의 눈으로 보고 자신의 감상에 대해 적었다는 느낌은 적습니다.
영화 한개당 리뷰의 페이지로 소요하는게 3~4페이지 뿐이니까요.
2시간이 넘는 영화를 4페이지로 요약하다보니, 지은이가 인상적으로 느꼈던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영화 전체의 주요한 사건에 대해서만 짚어놓은게 아쉬웠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부분은 여러가지일텐데, 책 한권에 너무 많은 영화들을 끼워 넣은것 같다, 하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습니다.
허나 여러가지 목적하에서 유명한 영화들에 대해 알고 있기를 원하고, 그를 통해 생산적 사고및, 타인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부족해서 영화볼 시간을 낼 수 없는(대게 영화들이 2~3시간쯤 진득히 앉아서 봐야하죠)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들을 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학적으로 가치롭게 평가되는 고전으로서의 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데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유명한 책들에 대해 감성적으로 요약해놓았던 '명작에게 길을 묻다'와 흡사한 속성을 가집니다.
책을 여러권 보다 보니, 나름대로의 분류법이 생기는군요 ~_~;;
초장에 소개하는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입니다.
검프 자신의 인생보다 그를 사랑으로 키워낸 어머니의 모습이 참 인상적으로 그려졌던지, 책을 쓰신분은 어머니와 검프가 나눈 대화들을 그대로 옮겨적으셨더군요^^
대화 원문을 (영문)을 싣기도 했구요.
초반에는 이러한 영화의 내용을 통째로 간단히 리뷰하고, 인상깊었던 대화들에 대해 한두마디씩 저자의 생각을 언급하는 구성 방식이 즐겁게 느껴지지만 49편이나 되는 영화들에 죄다 같은 방식을 차용해서 글이 쓰여있었고, 그래서 '지루하다' 란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습니다.
작가된 '에너지'를 느낄수 없었달까요.
그도 그럴것이 이 책을 쓰신분의 직업이 '기자'니까 -ㅅ-; 감성적인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와 달리 사실을 그대로 보도(....정말?)하는게 몸에 배여서 글을 이런식으로 쓰셨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보통 '영화 리뷰' 에 대해 다룬 책들을 보면 한권에서 언급되는 영화는 적으면 8편, 아무리 많아도 15편을 넘기 힘든데 49편을 한권에 담으려고 하신게 무리한 시도는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겨우 493페이지에 영화 한편 한편이 남기는 뉘앙스를 담으려고 하셨으니^^; 욕심이 무척 많이 부리신듯.
하지만 오래된 영화, 인상적이고 여운을 많이 남기는 영화들에 리뷰하고 있으니, 이렇게 '소개'된 영화를 내 힘으로 찾아 보는것도 무척 재미있을거예요 ^^
대부분 오래된 영화들이니,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기보다 동네 오래된 비디오 점에 가서 대출해보는게 더 좋을거 같기도 하구요^^
포레스트 검프로 시작한 영화리뷰는 피아니스트 레이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ray'로 끝을 맺습니다.
간단히 소개되는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관심가지는 분야나, 자신이 존재하는 상황에 맞는 영화라면 이런 책을 통해 '힌트'를 얻고, 직접 보기 위한 동기유발제로 이 책을 이용해 보시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_^
저는 클림트의 그림읠 참 좋아합니다.
에로틱한 상징속에 평화로운 표정. 그가 여성을 묘사하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_-;
페미니스트 아가씨들은 이분을 싫어하실것이 자명합니다만, 아가씨의 몸매와, 에로틱한 환상에 대해 이분보다 더 잘 표현한 화가는 없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저는 말이죠 -_-;
클림트에 대한 책으로 처음 읽었던것은 '팜므파탈, 치명적 유혹'이란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회화란 예술장르에 문외할때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혹은 여성학적 관점에서 '팜므파탈'을 이해해 보고 싶어 골랐던 책이었는데,
고전회화에 드러난 여성성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그림책이었습니다 -ㅅ-;
저도 클림트와 에곤실레 좋아해요..
작가가 어떻게 살았는가와 상관없이, 온전히 그림만으로 대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들이죠. 완성된 작품보다 습작이나 드로잉을 보면, 흔히들 말하는 '필력'이 느껴지는 것 같아 소름이 끼칠 때가 있어요. 마치 동양화에서 붓이 지나간 자리의 공력을 느끼듯이...
저는 딱 클림트까지만 좋았어요.
흐. 필력이야기를 하시니 생각나는데요,
그림그리는 친구들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선이 살아 숨쉬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그려진 자리에서까지 그걸 느끼려면 얼마나 감성이 풍부해야 할까요~
관심을 가지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러한 관심이 모두 키치적인것은 아닐까, 하여 -_-;
스스로 혐오하면서도 자꾸 그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뭐든 어떤가요.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식의 하나일 뿐인걸. 흐흐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no=1313805496
펀샵에 갔는데 있더라구요...
그림 좋아하신다는 생각이나서 알려드려요~^^
(참고로 전 이것을 파는 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펀샵 재밌는거 참 많이 팔죠~ 하지만 저런 물건은 선물 받는게 더 즐거울것 같아요 ^^
가능하면 화폭에 담긴 그림이 더 좋을것 같아요~ 저는~^^
좋은 링크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초등학교 학창시절에는 필통 안에 연필들이 가득했습니다.
한다스 사다가 연필깍이(샤파~ 라고 불리던것. 은색 기차모양. 기억하시는 분 많을듯~)에다 날카롭게 깍은 연필을 담아놓고 잠드는게 무척 보람된 시절이 있었죠.
그나마도 중학교 시절부터 샤프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연필은 바로 이것. 스테들러 노리스 122-HB입니다.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은 134HB와 같은데, 134의 생산지가 중국인데 반해 122(이하 노리스)는 독일생산품.
첫 구매시 깍여 있는 연필이라 -_-; 묘한 느낌이더군요; 깍여 있는 연필 구입하기.
구매가 1000원. 사치스럽다고 느낄수도 있다만, 대학 4년 동안 연필 한자루 구입하지 않았던 제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지요 ~(얻어쓰고 주워쓰고, 샤프심만 구입하고 -_-; 그리 4년을 살았...)
연필을 깍아 써야 하는 번거로움, 그 아날로그틱한 느낌이 좋습니다.^^
학창시절이라면 심이 닳아 없어지는 그 속도가 필기량을 따라가지 못해서 이런 아날로그틱한 필기구가 싫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젠 괜찮아요 ^_^
많이 필기하지 않으니...
'필기'라는거에 좀 더 성심을 다한다는 느낌에 아날로그 연필을 사랑하렵니다.
아... 132보단 확실히 122의 필기감이 좋습니다 -_-;
검색결과 132는 한다스에 3000원
122는 자루당 600원에 팔리고 있네요(...)
132의 경우 사용하다보면 흑연 안의 불순물 때문에 종이가 긁히는 느낌을 간혹 받을수 있는데...
노리스는 그게 없네요 -_-;
필감도 훨씬 부드럽구요.
더존연필에서 느껴지던 나무향을 가볍게 기대했으나.. 이 연필 역시 향은 없네요.
나무자체는 더존연필이 가장 부드럽고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ㅅ'.
뭔 연필 사소한거에 차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 하시는 분들은
'써보세요'
이거 다 쓰고 나서는 스테들러의 다른 전문가 라인 루모그라프를 써볼 예정.
-그건 자루당 900;;;
PS. 글을 쓰다 검색해보니 04년에 연필 모에, 란 포스팅을 하나 했네요(...
참고 링크 걸어둡니다^^; '새창으로 열기'
전 연필을 싫어해서 샤프와 젤러펜만 써왔는데
최근 회사에서 지급해준 스테들러 연필만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스테들러는 비싼 연필이었네요.
연필이 비싸거나 싸거나 글씨가 개발새발인게 더 문제지만요.... (..)
저 역시 글씨는 어디에 내놓지 못합니다 ㅠ_ㅠ;
사실 좀 미안하기도 해요 -_-;
그 글씨(돼지발톱)에 비싼연필(매니큐어)이라니
아로미님~ 그래도 괜찮아요 ^_^
우리에겐 워드와 프린터가 있....
전 요즘 만년필에 재미 들렸어요.
연필도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ㅎㅎ
사각거림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만년필도 꽤 재미있는 필기구인 것 같아요.
만년필이라!
사각거림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니 저도 꼭 한번 써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_^
여행지 쇼핑 리스트에 만년필 추가(...)
저도 샤프쓰다 연필로 돌아서긴 했는데..
브랜드는 안가리고 그냥 굴러다니는거 아무거나 집어서 씁니다 ㅋ
최근 사용해본 연필중엔..각종 시험용으로 산 더존 B 연필이 가장 좋았던(어린이는 아닙니다만)..;;
하지만 낙서용으론 반쯤 써서 적당히 길든 모나미153의
미끄러지는 듯 하면서 흐물흐물한 필기감이 젤 좋아요 ㅎ
연필중의 최고는 문화연필사에서 나오던 B심 원형이었는데...
원형연필에 B심을 보긴 참 힘들어 졌어요 ㅠ_ㅠ;
모든 필기생활은 이제 노리스로 (...)
심이 무엇이냐에 따라 연필이든 샤프든 쓰는 맛이 천차만별이죠 @_@
필기할 때 적당한 긁힘이 느껴져야 좋아요.
금방 물렁해지면 글도 잘 번지고, 손에 힘이 많이들어가서 별로더라구요.
적당한 긁힘과 그립감. 육각이 안정적인데 삼각 연필도 꽤 좋았던것으로 기억. 노리스 시리즈에도 삼각 연필이 있었는데.. -ㅅ-; 그건 제가 사는곳에서 구할수가 없어서 아쉬워요.
요번에 문구점에 갔다가 '바우하우스'란 데서 나온 간지나는 연필들을 발견했어요.
연필 나무가 검정색인게 참 모던하더이다.
다음번에 루모 그라프 써본 다음에는
그녀석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