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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09
    라캉읽기 (4)
  2. 2008/01/20
    정신분석의 은밀한 시선 (4)
라캉 읽기(정신분석과 미학 총서 2) 상세보기
숀 호머 지음 | 은행나무 펴냄
라캉의 핵심적 이론과 논리를 대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개론서 <라캉 읽기>. 프로이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분석가로서 다수의 논쟁점을 가진 비판적 현대 사상가 자크 라캉에 대한 친절한 입문서이다. 지난 30년간 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라캉의 중심개념들을 그 개념의 배경과 맥락에 따라 쉽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문화이론가의 시각에서 그동안 정체성의 정치학에 의해 비판받아온 라캉의 정

라캉에 대해 처음 알게된것은 '정신분석의 은밀한 시선' 이라는 위험한 제목을 가진 책을 통해.

위험한 제목과 달리, 책에 이야기 되고 있는 것들은 영화.
상업적으로 가치는 그닥 없고, 난해하다는 욕을 먹은 영화들을

라캉식으로 읽는 방법으로 설명한 책이었다.
부록이 참 짱짱했지. -_-; 그래서 텍스트 문자로 남겨놓기도 했었고...

여튼,
라캉은 정신분석가.

책의 서문에는 영미의 정신분석은 메디컬하고, 프랑스의 정신분석은 좀더 예술적이다, 라고 하더라.

글쎄, 내가 프랑스 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프랑스는 뭐든 자기네들 타입으로 잘 변화시키는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라캉의 친구가 살바도르 달리, 였고, 그가 치료한 환자중에는 '피카소'도 있었다 하니 말이야 -ㅅ-.;

정신분석을 미학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책인거 같은데...
참, 읽기 피곤했다 -ㅅ-;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쉽게 썻다고 하드만, 그래서려나.

라캉의 중심개념은

상상계
상징계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필루스.
무의식의 주체
실재계
성차.


뭐 이정도로 나눠진다고 한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프로이트와 약간 다른 개념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흔적이 보이는데..
참, 정신분석이든 심리학이든 그놈의 오이디푸스.....
싶은게 너무너무 지겨웠다.

심리학이란 학문이 사라지기 전까지 오이디푸스이야기는 영원토록 남게 될것 같은느낌.
필루스는 프로이트의 성기기에 해당하는 개념인데... 라캉은 그걸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시기랑 연결해서 개념짓고 있었다.

뒤에 ~~계, 라고 붙은걸 보니 융도 떠오르고.. 뭐 글트라.

최근에 읽은 정신분석에 관한 책중엔 젤 쉬웠다.

왜.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 예시를 해줬거든.
그래도 어렵긴 했지만 -_-;;;

괜히 소설을 기반으로 책을 진행시켜 나간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으. 내내 쉽다고 그래놓고 이제와서 어렵대(...
이런 이중적이고 모순스런 인간 같으니라고(.....)

심리학책 읽으면 늘상 생각하는게 좀 말장난스럽다, 라는거다.
이 책역시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이럴수도 있다는걸 배우는... 뭐 그런 느낌으로 읽어 제끼는거 같다.

-.아, 너무대충 읽은 티나(......)
PS, 사실 60% 정도 자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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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상이 2008/05/10 13:15 address edit/delete reply

    마지막 ps가 제일 인상깊군요[...]

    • BlogIcon 혜란 2008/05/10 22:18 address edit/delete

      호호호(입을 손으로 가볍게 가린다)
      -_-;;;;
      그래도 아니본것보단 나을것이라 믿어요 ㅠㅠ;
      관심있으신분께서 제대로 읽어보시고 그에 걸출한 리뷰를 써주시길 기대(...

  2. BlogIcon 도와줘 SOS 2008/05/12 04:48 address edit/delete reply

    포스팅을 읽다보면 댓글을 다는 곳 위에 "댓글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라는
    걸 볼 때, 라캉 아저씨가 생각나요 :D 정말 언어는 특정 부분 내 맘을 또는
    제 욕망을 드러내는 건지... 에효... 어려워요~ ^^;;;

    아참! 저는 신입사원 SOS라고 한답니다.^^
    SOS는 이번에 멋진 블로거님들을 모시고
    [트랙백 많이 받기 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 ♡

    혜란님을 저희 이벤트에 모실 수 있을까요? (_ _)

    • BlogIcon 혜란 2008/05/13 11:30 address edit/delete

      댓글도 피곤한 마당에 트랙백은 무리(...)
      부탁해주셨는데 죄송해요 ;ㅅ;




이제 대중화 될대로 대중화된 정신분석.
정신분석은 프로이트의 상담 방식이었습니다 -ㅅ-;
'니가 진짜 원하는게 뭔데!'를 탐구해 나가는 상담 방식으로, 그 안엔서 성적인 이미지와 상징, 기호등을 통해 문제의 근본을 밝히는... 대충 그런게 정신분석적 상담입니다. 사실 이 말 한마디로는 정신분석에 대해 설명하기 힘들지요;

만약 정신분석이란 상담방식에 호기심을 느끼신다면,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란 이현경님의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_^
주인공이 상담을 받는 과정에 대해 리얼하게 그리고 있거든요.

라캉, 라캉 이름만 듣다가 라캉이 말하고자 하는 정신분석이 뭔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느낌이었어요.

음. 부제는 라캉의 카우치에서 영화 읽기. 입니다.
카우치는 정신분석에 사용되는 보통 의자들보다 편안한 누울수 있는 의자를 말합니....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의 경우, 그 의미를 이해하기 쉬운 상업영화가 많은데,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예술영화들은 대중이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는 경우가 참 많지요.

프랑스, 일본 영화도 대게 난해한 애들이 많구요(..초두효과 때문에 이렇게 느끼고 있을지도 -_-)
그런 난해한 영화들을 모조리 모아놓은 난해한 영화 전집....입니다.
난해한 영화에 라캉식 정신분석 접근을 이용하여 '대체 그 영화가 뭘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했던 부분에 대해 작가가 발견한 상징들을 통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난해한 영화를 정신분석적으로 보면 참 재밌어 지지요.
얼마전에 봤던 M의 경우 민우가 미미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쏟아지는 폭포수에 몸을 맡긴다거나...
아무튼, 그 이명세씨의 영화에서도 정신분석적으로 볼만한 부분이 꽤 많았지요.

전 세계의 난해한 영화들을 정신분석적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영화를 보는 시선은 개인화되어있고, 느끼는 바도 보는 사람마다 달라질수 있습니다만....

it, 얼리어댑터, 다음으로 많은게 영화 블로그입니다(제가 자주 다니는 블로그들만 그럴지도...)
영화블로그가 많은건 그만큼 '영화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요.

내가 느낀걸 너도 그리 느꼈고, 혹은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등의 잔잔한 이야기거리의 화두를 던져주는게 우리시대 영화의 기능 아니련지요..^^

그러나 -_-

난해한 영화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서로 입을 떼기 힘든 멍-_- 한 영화.
극장을 나올때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물론; 개인화된 느낌으로 이해하는것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것보다 즐거운 영화들도 많습니다만^^;

한가지, 책에서 이야기하는 '임상증례'한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는 정신분석적으로 불려선 안된다, 했던게 기억납니다.
얼굴없는 미녀란 영화를 보고 경계성 인격장애란 이런것이구나, 라고 알려주는 영화는 정신과에 대한 편견만 가중시킬 뿐이다, 라는 어조로 이야기를 하시는데, 한때 얼굴없는 미녀를 보고 '오오 -_- 정신과에서 다루는 질환중엔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학교다닐때 들었떤 전이와 역전이의 개념이 라캉이 제시하고 있는것이 프로이트가 제시한 의미를 좀더 심도있게 파고 들은것이었구요
찬찬히 살펴봐야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책이 출판된것은 07년 6월입니다.
라캉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라캉의 심리학이 기반이 된 정신분석이 얼마나 활성화 되어있고 효과적인지도 잘 모릅니다.
하나 확실한건 이제 프로이트식 정신분석은 너무 구닥다리 라는거.
뭐든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거지요 ~_~.

라캉은 참 어려운 사람인듯 합니다.
책 소개하는 서점 사이트의 광고문구를 보면 '라캉은 언제나 어렵게 쓰여야 하는가?' 라고 적혀있고, 이 책은 그런 책들에 비하면 어렵지 않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글쎄요(.....

허나, 전공자분들이라면 즐겁게 읽을수 있는 영화책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이트식 내면 살피기는 언제나 성적인 코드를 빼고 보기 힘들어서 투덜투덜 했는데

라캉의 정신분석적 방법은 그 성적인 코드를 좀 더 배제하고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 아니 뭐, 작가분이 보통사람이 읽기 쉽도록 필터링을 잘 해서 쓰신것일지도~_~;(라지만 역시 난해..)

구성방식도 난해한편.
차례를 보면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었던, 자연 수학의 예술적 원형(..제목도 제대로 기억 안난다)보다는 낫지만...
주제가 모호하게 차례가 적혀 있었습니다...

만 -_-; 이 책을 집을 생각을 하신 분이라면 차례 신경안쓰고 처음부터 읽어나가실테니, 이런건 별로 상관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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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08/01/20 16:12 address edit/delete reply

    님의 블로그에 오면
    책읽지 않는 저를 반성하게 된다는...ㅎ~

    • BlogIcon 혜란 2008/01/20 17:40 address edit/delete

      본문에 대한 언급 하나도 없는데 그리 이야기해주시니 민망합니다^^;;포스트에는 이명세 영화만 언급했는데... 프랑스영화, 일본영화, 등 이해하기 어려운(제목조차 생소한)애들이 참 많아요.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대중성 있는 영화들도 꽤 실려 있구요 .^^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 손에 들어보면 쉽고,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2. BlogIcon 바냥 2008/01/28 02:00 address edit/delete reply

    라깡 라깡 말만 많이 들었고 정작 제대로 된 책은 읽어본 적이 없어요.
    텍스트의 은밀한 욕망인가하는 책에서 몇 줄 소개된 것만 봤는데

    혜란님 이 책 정말 안 어려운가요?

    • BlogIcon 혜란 2008/01/28 09:17 address edit/delete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어려운 말이 많은데..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철학책만큼 어렵겠어요^^;

      어떤 분야든 그렇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소재가 '영화'이기도 하니 쉽게 읽을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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