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5/09
라캉읽기 (4)
-
2008/01/20
정신분석의 은밀한 시선 (4)
호호호(입을 손으로 가볍게 가린다)
-_-;;;;
그래도 아니본것보단 나을것이라 믿어요 ㅠㅠ;
관심있으신분께서 제대로 읽어보시고 그에 걸출한 리뷰를 써주시길 기대(...
포스팅을 읽다보면 댓글을 다는 곳 위에 "댓글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라는
걸 볼 때, 라캉 아저씨가 생각나요 :D 정말 언어는 특정 부분 내 맘을 또는
제 욕망을 드러내는 건지... 에효... 어려워요~ ^^;;;
아참! 저는 신입사원 SOS라고 한답니다.^^
SOS는 이번에 멋진 블로거님들을 모시고
[트랙백 많이 받기 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 ♡
혜란님을 저희 이벤트에 모실 수 있을까요? (_ _)
이제 대중화 될대로 대중화된 정신분석.
정신분석은 프로이트의 상담 방식이었습니다 -ㅅ-;
'니가 진짜 원하는게 뭔데!'를 탐구해 나가는 상담 방식으로, 그 안엔서 성적인 이미지와 상징, 기호등을 통해 문제의 근본을 밝히는... 대충 그런게 정신분석적 상담입니다. 사실 이 말 한마디로는 정신분석에 대해 설명하기 힘들지요;
만약 정신분석이란 상담방식에 호기심을 느끼신다면,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란 이현경님의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_^
주인공이 상담을 받는 과정에 대해 리얼하게 그리고 있거든요.
라캉, 라캉 이름만 듣다가 라캉이 말하고자 하는 정신분석이 뭔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느낌이었어요.
음. 부제는 라캉의 카우치에서 영화 읽기. 입니다.
카우치는 정신분석에 사용되는 보통 의자들보다 편안한 누울수 있는 의자를 말합니....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의 경우, 그 의미를 이해하기 쉬운 상업영화가 많은데,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예술영화들은 대중이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는 경우가 참 많지요.
프랑스, 일본 영화도 대게 난해한 애들이 많구요(..초두효과 때문에 이렇게 느끼고 있을지도 -_-)
그런 난해한 영화들을 모조리 모아놓은 난해한 영화 전집....입니다.
난해한 영화에 라캉식 정신분석 접근을 이용하여 '대체 그 영화가 뭘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했던 부분에 대해 작가가 발견한 상징들을 통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난해한 영화를 정신분석적으로 보면 참 재밌어 지지요.
얼마전에 봤던 M의 경우 민우가 미미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쏟아지는 폭포수에 몸을 맡긴다거나...
아무튼, 그 이명세씨의 영화에서도 정신분석적으로 볼만한 부분이 꽤 많았지요.
전 세계의 난해한 영화들을 정신분석적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영화를 보는 시선은 개인화되어있고, 느끼는 바도 보는 사람마다 달라질수 있습니다만....
it, 얼리어댑터, 다음으로 많은게 영화 블로그입니다(제가 자주 다니는 블로그들만 그럴지도...)
영화블로그가 많은건 그만큼 '영화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요.
내가 느낀걸 너도 그리 느꼈고, 혹은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등의 잔잔한 이야기거리의 화두를 던져주는게 우리시대 영화의 기능 아니련지요..^^
그러나 -_-
난해한 영화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서로 입을 떼기 힘든 멍-_- 한 영화.
극장을 나올때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물론; 개인화된 느낌으로 이해하는것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것보다 즐거운 영화들도 많습니다만^^;
한가지, 책에서 이야기하는 '임상증례'한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는 정신분석적으로 불려선 안된다, 했던게 기억납니다.
얼굴없는 미녀란 영화를 보고 경계성 인격장애란 이런것이구나, 라고 알려주는 영화는 정신과에 대한 편견만 가중시킬 뿐이다, 라는 어조로 이야기를 하시는데, 한때 얼굴없는 미녀를 보고 '오오 -_- 정신과에서 다루는 질환중엔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학교다닐때 들었떤 전이와 역전이의 개념이 라캉이 제시하고 있는것이 프로이트가 제시한 의미를 좀더 심도있게 파고 들은것이었구요
찬찬히 살펴봐야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책이 출판된것은 07년 6월입니다.
라캉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라캉의 심리학이 기반이 된 정신분석이 얼마나 활성화 되어있고 효과적인지도 잘 모릅니다.
하나 확실한건 이제 프로이트식 정신분석은 너무 구닥다리 라는거.
뭐든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거지요 ~_~.
라캉은 참 어려운 사람인듯 합니다.
책 소개하는 서점 사이트의 광고문구를 보면 '라캉은 언제나 어렵게 쓰여야 하는가?' 라고 적혀있고, 이 책은 그런 책들에 비하면 어렵지 않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글쎄요(.....
허나, 전공자분들이라면 즐겁게 읽을수 있는 영화책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이트식 내면 살피기는 언제나 성적인 코드를 빼고 보기 힘들어서 투덜투덜 했는데
라캉의 정신분석적 방법은 그 성적인 코드를 좀 더 배제하고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 아니 뭐, 작가분이 보통사람이 읽기 쉽도록 필터링을 잘 해서 쓰신것일지도~_~;(라지만 역시 난해..)
구성방식도 난해한편.
차례를 보면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었던, 자연 수학의 예술적 원형(..제목도 제대로 기억 안난다)보다는 낫지만...
주제가 모호하게 차례가 적혀 있었습니다...
만 -_-; 이 책을 집을 생각을 하신 분이라면 차례 신경안쓰고 처음부터 읽어나가실테니, 이런건 별로 상관없으려나요^^.
본문에 대한 언급 하나도 없는데 그리 이야기해주시니 민망합니다^^;;포스트에는 이명세 영화만 언급했는데... 프랑스영화, 일본영화, 등 이해하기 어려운(제목조차 생소한)애들이 참 많아요.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대중성 있는 영화들도 꽤 실려 있구요 .^^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 손에 들어보면 쉽고,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라깡 라깡 말만 많이 들었고 정작 제대로 된 책은 읽어본 적이 없어요.
텍스트의 은밀한 욕망인가하는 책에서 몇 줄 소개된 것만 봤는데
혜란님 이 책 정말 안 어려운가요?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어려운 말이 많은데..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철학책만큼 어렵겠어요^^;
어떤 분야든 그렇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소재가 '영화'이기도 하니 쉽게 읽을수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