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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상을 훔치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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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마법의 책 (4)
다치바나 다카시.
저 이분 참 좋아합니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일본의 지성이라 불려지는 인물입니다.
논픽션 전문 으로 글을 쓰시는 분이죠.
논픽션을 써야 하니 그분의 지성과 독서량은 '괴물'수준이구요.
빌라 하나를 통째로 서재로 만들 정도니 뭐...이건...(....)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를 읽은 후부터 이분이 쓰신 책이라면 괜히 기웃기웃하게 되었습니다.
뭐 언제나 읽고 나서는 언제나 '깨갱' 하게 되는데 그래도 매력적이라서 자꾸 보게 되요.
책을 엄청 많이 읽으셨습니다. 정말 '존경스러울 수준'으로요.
책은 1,2 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역자의 말만 읽어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데...
1부는 다치바나 다카시 본인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책을 읽게 되었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기자와 함께 대화로 나눈것을 글로 엮은것이고...
2부는 문예춘추에 근무할 시절 칼럼으로 올렸던 글들이라고 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라길래 어떤 책을 소개한걸까, 나도 읽고 싶다!! 라는 강렬한 욕망에 뽑아왔는데
-대게 어려운 고전책일걸 각오하고
...한데
1부에서는'클래식'이라 불리는 고전은 몇권 안나옵니다.
단, 한국에 번역된 책이 존재하지 않는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ㅠㅠ;
찾아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들은 구해볼수 있게끔 번역하신분이 원제와 출판사도 적어두었으니, 익히 찾아보시는것도 무척 의미있는 독서가 될거예요.
인터뷰 형식을 차용한 책을 제대로 읽어본건 이게 처음입니다.
우리나라 '인문학' 쪽 책 보면 다이얼로그 형식을 차용한 토론을 책으로 엮어놓은게 종종 보이는데, 그건 토론이라기보다 자신의 식견을 가지고 싸우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렇게 밖에 못보는 내가 더 유치한 인간일지도) 좋아하질 않았거든요.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진 책들도 간간히 봐왔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기보다 어떻게든 '잰 체' 하려는 느낌이 드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ㅅ-;; 이렇게 느끼는 나는 나쁜아이!!!(...좌우지간 -_-ㅉㅉㅉ)
1부의 전반적인 내용은 다치바나 다카시가 어찌하다 이런 길을 걷게 되었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본인의 입으로 전하는 글이라 그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죠.
학교를 졸업하고 문예 춘추에 들어가서 일을 하다가 잘 나가는 출판사 그만두고 다시 도쿄대 철학과(자신에게 제일 약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서, 랄까 -_-; 보고 싶은 욕망에 견딜수 없어 하다가 학교를 찾았다고)에 들어가 공부를 하면서 글쓰면서 생활했는데..
책을 읽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잡지에 글을 기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여튼, 지적욕구 충족을 위해 삶을 태웠구나, 싶어서 너무너무 존경스러워 보였습니다 -_-;
이때 그가 사용했던 이름은 죄다 필명이었습니다. 익명이기도 했구요. 수많은 잡지사에 수많은 글들을 익명, 혹은 필명으로 투고 했었고, 그 고료를 통해 생활했었다니, 정말 글에 정성을 무척 많이 썻겠구나, 싶어 존경스러웠습니다.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고양이 빌딩'이라고 불리는 다치바나 다카시 전용 서재를 돌면서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재를 거닐면서 이야기를 나눠서 그런가 정말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느낄수 있어서 참 기분 좋았습니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주로 했던 일은 글을 쓰는 일이었습니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자신이 읽은 책들과의 지식을 버무려 책을 내거나, 글을 쓰는것이 직업이었죠. 으.부럽.
그렇게 질문을 하면서 인터뷰를 통해 글을 쓰던 도중, 한 이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더욱 비약적으로 읽게 되었죠.
무척 공감할만한 한마디.
'인터뷰라는 것은 질문 받는 측의 지성이 시험을 치르는 것이면서 동시에 질문하는 측의 지성 또한 시험을 치르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죠. 과연 공감할만한 이야기. 그렇기에 대화라는것은 언제나 지성이란 총알을 장전해두고 나서야 하는 싸움터와도 같은곳
-_- 너무 삭막한가. 하지만 이런 대화야 말로 진정 '감칠맛' 나지 않습니까. 우리 진선생님만 봐도 ...
-하략-
딱딱하고 재미없는 책들에 대해서만 소개하는것은 아닙니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데는 다나카 가쿠에이의 스캔들을 폭로한데 있다 하지요(일본 근대사를 잘 몰라서 읽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_-; 저게 맞긴 하나요?) 그래서 도무지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읽는것 조차 생경한 일본 근대사에 관한 책들이 주르르 소개 되다가 자연스럽게 주제를 옮겨 태연하게 뇌과학에 대한 이야기나 생물진화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무지 연관성 없어 보이는 주제의 책들을 왔다갔다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 무척 '신비롭게'보였습니다 -_-;;
허나 특징적인게 있다면, 다치바나 다카시가 읽은 책에는 '픽션'이 거의 없다는것입니다. 아, 이거 완전 마음에 들어요.
논픽션의 냉철함을 그대로 전하는 책들의 제목을 읽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 집니다.
한국에서 구할수 있는것들을 몇권 발견할수 있기도 합니다.
2부는 문예 춘추에 기고한 자신의 책 이야기(03~06년)들이 실려 있는데, 간혹 한국에 번역서로 들어온 책들이 소개 된 것들도 있네요
읽고 싶은 책 목록에 올려놓았으니, 언젠가 읽게 될듯 -_-ㅋ
한 사람의 독서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을수 있다는게 참으로 흥미로왔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인상깊었던 부분들이 죄다 책들의 에센스란 거니까 이거만 읽어도 지성이 자극받는 느낌을 받을수 있기에 -_-;
무척 넓은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지질학부터 시작해서 뇌과학, 성에 관한 것들까지 'ㅅ'/
이분의 지적 수준을 감안해보면 단순히 호기심에서 넘어갈만한 책들을 소개한건 아니겠쥬?
소개된 원문중 번역서로 나와있는건 세네권 밖에 안됩니다. 이정도면 해볼만 하지 않겠어요 ^^?
돈버는데 하등 도움 안되고, 자기개발에 하등 도움 안되는 책이라고 일단 다음에- 로 넘겨두기보다
정말 순수하게 지적 흥미본위를 (사실 이런게 제일 인간을 잘 동기화 시키죠 -_-) 따져 파고드는 맛을 즐길수 있는 독서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아뇨^^ 책을 딱딱 분류해서 읽어서 도움되고 도움도 안될거 같은 책을 나눈것은 아니랍니다.
번역서 제목이 참 마음에 안드는데;;
이 책은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2' 에 해당하는 느낌의 책입니다^^~ 버릴책이 어딨나요~ ^^
책을 읽는것도 음식을 먹는것과 비슷하대요.
삼켜야 될 책, 씹어먹어야 할 책, 맛만 보고 넘어가도 될 책 이런식으로 :)
프랜시스 베이컨이 한 말이랍니다 ^_^ 많은 분야의 책을 읽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파이를 넓혀가는거,
저는 그런 삶을 지향해요 :)
음...혜란님 혹시 <21세기 知의 도전> 이라는 책도 읽어 보셨나요. 다치바나 다카시는 <우주로부터의 귀환>부터 저 또한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인데요, 지의 도전 같은 경우엔 뭐랄까, 아, 이 사람 확실히 우익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전자 조작이 인간에 미치는 악영향은 낭설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박학다식하고, 분명하게 말하고, 열정도 있는 사람이지만, 네. 저는 어쩐지 경계하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인터뷰 말인데요. 저 또한 얼마 전부터 인터뷰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진짜 공감해요. 기본적으로 대화이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만큼 묻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를 보고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사춘기 소년님께서 추천해주신 책도 꼭 읽고 싶네요.
저 책 사이에는 저자의 다른 책 광고 브로슈어가 끼워져 있었는데... 전 '임사체험'이란 책이 무척 끌리더라구요.
우익이라... ^^ 저도 그런 기분을 느껴서 저 책 다음으로 대출한 책이 좌익서적(...이라고 불러도 되려나)인 우석훈 씨의 책을 골랐답니다. 88만원세대의 그 분이요.^^
인터뷰를 기획하여 진행하신다니 무척 궁금합니다. 어떤 것일지 알고 싶어요~~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죄로 영원히 매일매일 심장을 뜯어먹히는 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책, 세상을 훔치다,는 모처럼 사진이 많이 들어간 책이 보고싶단 변덕에 서가에서 뽑아온 책이었습니다.
최근 읽고 있는 어려운 책들에 살짝 텀을 주고 싶었거든요.
우리시대 '명사'들의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책입니다.
책 안 읽는 세대를 위해 '이 인물이 한 이야기가 맞음' 으로 신뢰도를 올려주는 장치로 '사진'이 작용하고 있네요.
'책'으로만'매스미디어'로만 만날수 있었던 유명인들이 이렇게 생긴 사람이로구나...
하는 프롤레타리아적 감성(...)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 소개된 분은 모두 열 여덟분입니다.
작가분께서 '명사'들을 만나고, 그분들과 나눈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책이란 주제를 통해 그사람들이 생각하는것들에 대해 느끼고, 나아가 그러한 것들이 '나의 일상에 도움이 되게끔' 엮인 책입니다.
책읽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던져보고 싶은 질문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 이름도 있고,... 무척 관심가지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랬습니다.
월드비젼 국제구호 팀장 한비야님의 독서
한겨례 신문 <비빔툰>의 작가인 홍승우씨의 독서
일본 소설을 그녀만의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터치로 그려내는 김난주씨의 독서
에 대한 글을 읽을수 있었던것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독서에 대한 힌트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명사라 불리는 분들이 작가가 던진 질문에 대답하시는 방식에서 신선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보통사람들과 다른, 그러한 개성을 통해 세상을 보면서 살아가시는 분들의 인생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인상깊었던 문구들입니다 ^_^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이가 상한다, 단단한 음식을 먹어야 이가 건강해 진다'
-서강대 국문과 교수 장영희씨의 아버지가 하신 말 입니다. 어릴때 쉬운책만 읽기보담은 어린이가 읽기 어려운 책들도 읽게끔 하라, 라는 소리였죠.
마냥 쉽고 가벼운 책들만 즐기다간 그 책을 즐기는 사람역시 가벼운 이가 될수 있다, 라는 위험을 지적한 문장인듯해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갊는다'(자기스스로를 쉽게 용서하지 말라)
-스스로의 기준이 높아야 한다는 사진작가 김홍의 씨의 이야기 입니다.
스스로를 쉽게 용서하게 되면 일류가 되기 어렵다는 소리였죠. 언제나 자신 스스로의 '기준'을 높이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었죠.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ㅅ=;
'세계지도를 벽에 붙혀놓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월드비젼 국제구호 팀장 한비야님이 하신 말입니다. 지도도 책으로 분류해야하는지 고민하시면서 세계를 넓게 느꼇던것이 '바람의 딸'이 될 수 있었던 계기라고 이야기 하신것을 듣고 당장에 지도책 결제. 그러기엔 이미 늦은 나이가 아닌가, 하고 순간 고민했다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제일 빠를때다' 라는 말이 생각나서..^_^
그렇게 지도를 방에 걸어놓는것만해도 생각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하니, 해볼만한 일 아닐까요.^^
'잠이 안올때 책을 얼굴에 덮기도 하고, 책 모서리로 이도 쑤시고, 발톱 밑을 긁을때도 씁니다. 좋아하는 책일수록 너덜너덜 친해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누가 제 책을 화장실에 둔다면 제일 기분이 좋아요. 그만큼 책을 편하게 생각해준다는거니까.
-한겨례 신문 <비빔툰> 작가 홍승우.
책을 가까이 한다는게 사실 별거 있나요.
책장에서 잠자는 책을 만들기보다 '내책'이라면 자고로 저렇게 험하게 다루면서 정을 들이는것도 책을 대하는 한가지 자세가 될수 있겠구나.. 싶은걸 배워서 좋았습니다 ^_^.
고도원씨는 이렇게 이야기 했지요(이 책에서서 읽은 고도원씨의 인터뷰) 어린시절 자신의 인생을 바꿨던것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책에 그어두신 밑줄이었다, 라고.
저도 제가 그어놓은 책의 밑줄이 누군가에게 그렇게 영향력 있기를 은근히 바란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인상깊은 구절'을 블로그에 옮기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책을 왜 읽으시나요?
'책을 읽으면 의문이 점점 선명해 집니다.
답을 찾는게 아니고요?
'물론, 해답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분야의 책을 읽다보면 내가 갖고 있던 이런 관점을 다르게 볼 수 도 있구나, 하는 점을 발견하게 되죠
-여성건축가 김진애님의 말입니다. 저도 저런 연유로 책을 읽기를 즐기죠. 내가 생각하고 있던 관점을 좀 더 넓혀보는 재미.
심리학과 철학에 특별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쪽 분야의 책만 읽게 되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너무 고집스럽게 변해버릴것 같아서 제가 관심가지는 분야의 책을 조금 얕게 읽는 한이 있더라도 넓게 보고, 여러관점에서 세상을 느끼고 싶답니다^_^
바쁜일상에 어찌 꽂을 보고 즐기실수 있나요?
'마음이 바쁜 법이지 시간과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앵커 백지영님의 말입니다. 그렇죠, 진정한 여유란 마음에서 나오는것이죠. 시간관리란 시간을 바쁘고 어수선하게 쓰는게 아니라 여유있고, 전면적으로 사용하는것이죠.
영상은 흘러가지만 글은 깊이 있게 새겨볼수 있게 해줍니다. 문자는 더뎌도 '느림의 미학'을 깨닫게 해주죠.
-개그우먼 김미화씨의 이야기 입니다. 몰랐네요 -_-; 텔레비젼 문학관에서 책소개를 하고 계신다 합니다. 작가들이 내려주는 대본을 읽을뿐이다만, 그 아래 속깊은 내공을 위해서 책을 읽고 계신다는게 참 인상깊었습니다.
어떤 책들을 어떤 명사들이 읽었는지 탐독해 보는것도 좋다만, 책과 함께 하는 생활이 풍요로워 보였고, 저또한 그분들과 비슷한 책과 하는 풍요로운 삶의 향기를 느껴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_^
러닝타임(책 읽는시간및, 소요되는 에너지)는 짧은편입니다.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자기개발도서들 처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절반이니, 유명인들과, 사진을 함께 가지고 싶은 분들께도 권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은 이제 남기네요~^^
트랙백 감사드려요~ㅎㅎ
저도 개인적으론 책을 읽을때 가장 좋았던게,
간접경험이라고 할까요? 타인의 삶들을 통해서 내가 직접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삶들을 활자를 통해서 간접경험할 수 있다는게 좋더군요~^^
다음번엔 혜란님 블로그를 통해서 좋은 책들 추천좀 받으러 와야겠어요~^^
소설을 통해 가능했던 간접경험에 농도를, 깊이를 더하고 싶어서 전문분야의 책들도 종종 꺼내 본답니다.^^
얕겠지만, 그 분야의 사람들과 이야기할때 '전혀 모른다' 라는 인상을 주고 싶진 않거든요.
가장 최근에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입니다. 저도 한비야씨의 인터뷰가 실려서 특히 더 관심이 갔구요. 제 생각엔 작가가 각분야에서 여러 명사를 고른 거 같더군요. 책하고 연관있는 사람들만 고르다보면 아무래도 편협?된 인사들만 나올 듯하기도 하구요. 각계각층에서 책을 벗삼아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인터뷰로 책을 읽는 저에게도 나름 즐거운 책읽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서평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