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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9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4)
2007/06/09 16:45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도서관에서 발견~
어째서였을까. 이 책 제목을 내가 알고 있었던 이유가....

아무튼, 저 책이 유명한 책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주워들었기에 망설임없이 책을 꺼내왔다.
저자의 이력이 참으로 화려하다.
책 날개및, 책소개를 클릭하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이 저자의 약력이다.

차례가 참 인상적으로 쓰여져 있었다.
대게 과학책에서 사용하는 차례의 방식은 교과서나, 논문스타일인데, 이건 좀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콘서트란 제목에 걸맞게, 음악에 쓰이는 기호 차례제목으로 하고, 거기에 관련한 에피소드(?)들로 꾸며져 있었다.

교양서~란 느낌인데, 일반인들에게 전하는 지식이 참 많은 책이었다.
과학동아에 글을 쓰시던분이라고 한다.
그러니만큼, 전문적이지만 대중적인 글쓰기에 능통하신것 같다.

음., 과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 읽게 된다면 누구나 흥미롭게 볼만한데, 자기 입맛에 맞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탐독하게 될테니, 다들 인상깊게 읽을 부분은 아마도 달라지리라.
내가 관심깊게 봤던 부분은 사회심리와 인지과학부분이었다.

첫번째 차례 빠르고 경쾌하게~ 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은 사회심리학과 인지과학 (꼭 이렇게 카테고리라이즈를 할 필요까지는 없다만..) 이었다.
여섯사람만 걸치면 모든 지구인은 친구^_^(...)라는 케빈베이컨 게임에 관한 내용이 나 고등학교 다닐때였나;? 텔레비젼에서 흥미롭게 방송해준 기억이 났다.
여섯사람만 걸치면 나도 유명인이랑 아는사람 사이!!. 라는 뉴스로. 기억하는 사람들 꽤 많을거 같은데..

안단테에 나왔던 잭슨폴록과 프랙탈에 관한 이야기는..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프랙탈의 정의에 대해 단순히 배웠을때보다 흥미로워서 잊고 지냈던 수학이란 과목에 대한 관심을 전경으로 떠올리게 해줬고..

그라보 논 탄토(?)에서 전하는 내용은 금융이었다.
전에 심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배웠던 쇼핑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수 있었다 -_-;

같은숙소에 사는 임상심리사 선생님께 노벨 심리학상은 없지만, 유명한 심리학자들은 대게 노벨경제학상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소한적이 있었다.
과연, 이 책에서도 유능한 심리학자들이 세운 인지과학연구소(라고 쓰고 쇼핑과학 연구센터라고 읽는다) 홈페이지까지 소개하고 있는걸 보고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ㅋㅋㅋㅋㅋㅋㅋ

점차빠르게에서 인상깊게 봤던것은 산타클로스 과학에 관한 이야기였다. 중학교시절에 산타가 이 지구를 하루만에 다 돌기 위해서 소모되는 에너지에 관한 글을 읽은적이 있었다.

산타가 지나갈때의 속도라면, 썰매가 만드는 충격파에 지구가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고 적어놓은 부분에서 웃음이 나더라. ㅋㅋㅋㅋ
리처드 도킨스에 관한 에피소드도 한가지. 열살? 여덟살 난 애기한테 산타클로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과학적고 논리적인 이론을 들고 주장해서 이겨 먹었다는 이야기도 참 기가 막혔고 ㅋㅋㅋ

'공상비과학대전'에 나올법한 내용을 산타클로스에 적용해서 글을 썻다는 참신함때문에 참 재미있었다(..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관련한 정보에 대해 더 이야기를 얻어갈수 있도록 홈페이지 주소또한 게재해 놓고 있으니 찾아가 보면 좋을것 같다 'ㅅ'(라지만 책만 읽고 말았군 난 -_-;;)
이런 책은 하나 구입해 놔도 손해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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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4
  1. BlogIcon 유듯무듯 2007/06/11 18:28 address edit & del reply

    태그에 공상비과학대전이 붙어있네요.
    재밌는 책인데 >.<
    도서관에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

    • BlogIcon 혜란 2007/06/11 20:40 address edit & del

      아아.. 그쵸~ 참 유쾌한 책이었어요^^. 즐겁게 웃을수 있어서 좋았지요. 특히 울트라맨 부분. 동생과 함께 보며 배꼽이 빠져라 웃었었답니다 ㅎㅎㅎ

  2. BlogIcon 작은인장 2007/08/21 01:43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무지 어렵게 읽은 책인데 그래서 도중에 뛰어넘은 부분까지....
    혜란님은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부럽네요. ^^

    • BlogIcon 혜란 2007/08/22 17:10 address edit & del

      에이, 인장님 조카가 읽으려고 했던 책을 들고오신거였다면서요 뭐^^;;;
      가끔 청소년 권장도서를 읽으면서 '우와아'하는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었는데, 왠지 동지를 만난것 같아 기뻐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