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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관한 책입니다.
무척 얇아요. 시/에세이에 속한 책이라 당연할까.
선물하기 참 좋은 책입니다. 특히 '아가씨' 에게 :)
달은 여성과 함께 더불어 아름다운 행성(.....)이잖아요.위성인가. 풉.
저는 저녁무렵에 도서관을 찾습니다.
달빛이 총총해질 무렵(-뭐 겨울에나 해당되는 소리다만 -_-) 도서관을 찾아 책을 고르고 책을 빌려오고...
그러다보니 저 책도 한번 대출해다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물용책답게 별 내용없이 이쁜 포장들로 가득합니다.
얼마 되지는 않는다만...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130페이지짜리 포장지?
선물할 목적이 아니라면 서점에서 10여분 동안 사락, 하고 이쁜 포장지 구경하듯 읽어주시면 훌륭한 책일거예요.
책은 3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달에 대한 신화와 상징에 대해 이야기 하는 1장, 달에 대한 민화와 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2장,
달과 관련한 약초와 허브에 대해 이야기 하는3장. 이렇게..(솔직히 3장은 좀 뜬금없다 -_-)
달에 대한 상징에 대해 읽는것은 즐거웠습니다 ^_^
상징에 있어서 아직까지 2008/11/19 - [책이야기/★★★★☆] - 상징 이야기 를 능가하는 책은 없었지만 -ㅅ-;
저는 그래요, 가끔 달뜨면 하늘 쳐다보고 '오 보름달이다' 하면서 흐뭇해 한다거나 마음이 막 설레고..
책 중간에 끼어 있었던 러시아 민화가 참 잔잔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
달부인의 딸이 해신사 아들의 눈을 피해 인간에게 딸을 맡긴거 부터 시작해서, 달부인의 딸이 오로라의 아들과 정혼자가 되어있다던가... 그러한 관계속에 만들어진 이야기가 민화로 내려 남았다는게 참.. 뭐랄까, 겨울 감성에 잘 어울리는것 같았어요.
어제 저녁엔 눈이 왔지요.
저녁 어스름에 군입거리를 찾아 나갔습니다.
주황색 가로등 불빛에 나부끼는 눈발들과, 가느다란 눈썹달이 참 눈에 시리게 아름답게 보였습니다.그랬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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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y L. marr 2008/12/31 11:58
보름달을 바라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들떠오르기도 하고
눈썹달을 보면 그 끝에서 눈물이라도 한 방울 떨어질까 가슴이 아릴때도 있지요.
바라보는 것만으로 이렇게 감정이 풍부해지는건 왜일까요? 모르니까 더 풍부해지는걸까요-
08년의 말일도, 09년의 초일도 다 소중한 하루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혜란님도 즐거운 연말되세요 :)-
혜란 2009/01/01 22:54
그런걸 보고 루나시,라고 한대요.
그거 정도가 심해지는걸 루나틱, 이라고 하구요. 광기 -_-; 란 단어로 차용되어 쓰인다만, 그 달의 신비와 묘현함(?)에 매료되지 않는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_^ 즐거운 연초 되셨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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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은 안 읽고(월요일은 도서관 문 안열어요 ㅠㅅㅠ;; ) 정산용으로 뭔 글을 써볼까, 생각하다가, 1년 동안 품고만 있으면서 제대로 못 읽은 책들에 대해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자, 여러분은 아래의 책들과 싸워 이기시기를!!(-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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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막연하게 이름만 들어보고서 로르샤하라는게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해서 책을 구입했죠. -_-;
한데 이건 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할수가 없어서 진도가 안나갑니다 -_-;;;
체계에 대해 제대로 인지한 다음에 해석에 대해 살펴야지 읽을수 있는 책이었는데... 뭣도 모르고 '해석의 원리' 부터 잡다니, 허허(...) 근데 하나 신기한건 그런 투사검사에도 '원리원칙' 이 있다는걸 알게 된거였어요.
특정한 부분을 짚어서 특정한 코멘트를 할 경우, 그 코멘트를 통해 알아낼수 있는것들에 대한 원칙이 있다는거.
그리고 그게 납득 된다는게 신기했답니다 ^_^. 역시 책은 좋아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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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질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일반 외과질환들에 대해서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만 스키마의 부족으로 읽어가는데 애로사항을 많이 겪었고, 스스로를 동기화 시켜주는 에너지원이 부족한 관계로 책장을 펴지 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요, 저를 매우 쳐 주세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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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워크샵에서 살짝 '맛보기'를 해본뒤로 관심이 생겨서 보려고 구입만 해놓고 달랑 머리말 한페이지만 읽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심리검사관련 책 구매했던거 중에 제대로 본건 MMPI검사 책 달랑 한권이군요;
미술학원을 차리신다거나, 아동의 문제를 다루는 기관이라면 이 책은 기본 교양서로 책꽂이에 꽂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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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런 섀라프는 라이히의 환자이자 수제자였습니다. 바로 옆에서 봤던 사람이니 그사람의 일대기에 대해 적는게 쉬웠을 '지도' 모르겠네요. 상세한 전기문을 그 시대를 사랑갔던 사람의 곁에서 볼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읽는 전기문이었던데다가, 안그래도 정신세계가 깐따삐야에 가까웠던 프로이트, 그 의 '수제자' 라니 뭐 알만 하죠?(...)의 전기이다보니 읽어나가는 동안 스스로가 미쳐가는거 같아서 스피드 조절한단 핑계로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_-; 이거도 묵혀놓은지 근 8달. 허허(...)
중반 넘겨서 까진 읽었어요. 이제 오르곤 에너지를 모으기 위한 기구를 만들어서 특허 등록하는데가 나왔는데 보는 사람 마음이 참으로 '까깝' 하여 keeping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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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라이히 본인이 쓴 오르가즘의 기능, 이란 책입니다. 어째선가 라이히는 기껏 '성치료가'란 이름으로, 대체의학서에 이름 하나 달랑 올리는걸로 자신의 이력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라이히의 정신세계를 살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제목이 제목인지라 -_-; 북커버를 씌워놓은 상태에서 책을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책 초반에는 그가 만나온 사람들에 대한 화려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뭐랄까, 자신이 알고 지냈던 사람들이 이만큼 많았고, 훌륭했었다 -_-; 라는걸 강조하기 위함인거 같은데 그 사람들이 누구고 뭐 하는 사람인지 파악하느라 책에 질려버리게 된거 같아요. 허허(...)
모 기업 회장이 그랬답니다. 책은 자기가 두고 오래오래 보려는게 아니라고. 신선한 상태일때 얼른 봐야지 그게 머리에 스며들지, 오래 놔두면 책도 상한다고. 최소 일주일 안에 책 한권을 읽지 못하게 된다면 그 책은 가치롭지 못하다 -_-; 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리 생각해 보면 저 책들은 .....아흐흑.
언젠가 읽게 되겠죠 -_-; 제발 내년 연말에도 다 못읽었단 글을 쓰거나 그러지는 말아야지, 하는 느낌으루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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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30 16:24
네, 사실 저도 쓰면서 숨이 턱턱 막히긴 했어요 -_-;;;;
언제 다 읽을꼬. 저 아래 섬연라라님 이야기처럼 발효(?)시켜서 읽으면 다 볼 수 있을까.(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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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30 16:26
감사합니다^^;; 랄까 -_-; 도서관에서 빌린, 읽는 기간 '한정' 인 책에 익숙해지다 보니 구입해 놓은 책은 언제든지 읽을수 있다는 생각에 손을 더 덜 대게 된것 같아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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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30 16:28
음... 저는 읽다가 책을 쉬었다가 읽으려면 앞부분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 왠만하면 3~4일 안으론 읽어야지 되더라구요.
책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오래 두고 볼 수 있는책, 아니면 선도를 살려 최대한 빨리 읽어야 하는 책. 소장하고 필요할때마다 보는책 등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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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는 언제나 처럼 제로 상태로 보러 갔습니다.
오래전 나왔던 소설 -> 영화 화 되었던게 08년에 이르러 리메이크 되었다고 하네요.
지구가 멈추는 날이라는 제목을 듣고선 시간과 공간이 정지해버리는 영화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영화를 보기 전 영화에 대해 사전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알아간 상태에서 영화보는걸 즐겼는데 이제는 영화란 매체 자체에 대해 둔감해진것 같아요.
하여튼. 영화의 시작은 어딘가의 극점에서 부터 입니다.
알수없는 동그란 구체를 발견한 탐험가는 구체에 캡쳐(?) 됩니다.
시간은 현재로 돌아와 우주과학자로 일하는 '헬렌' 은 이유를 알지 못한채 나사로 소환됩니다. 나사에는 각계각층의 과학자들이 모여있었는데, 정부발표에 의하면 해성 지구로 다가오고 있고, 이상태로 두었다가는 맨하탄을 중심으로 지구가 멸망하게 될거라네요.
앗.. -ㅅ-. 지구가 멈춘다는게 그런 '멈춘'다는거였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음? 딥임팩트 인가..
한데 예정된 시간에 지구에 도착한것은 영화가 처음 시작될떄 보였던 커다란 구체였고, 안정적으로 센트럴파크에 안착한 그 구체 안에서는 외계생명체로 추정되는 신인류가 발을 디디게 됩니다.
신인류의 우주복이 무척 특이했습니다 :) 이건 직접 보시는게 즐거우실거예요. 이후 신인류가 지상에서 돌아다니게 될(?)때까지의 과정이 영화의 백미!
외계인은 헬렌을 신뢰하고, 헬렌에게 지구를 구하러 왔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척되고 나서 헬렌은 알게되죠. 외계인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거고, 그러기 위해 동그란 구체들에 지구 생명체들을 일부 캡쳐하고, 나머지는 싹 쓸어버리는.. 말하자면 성경의 대홍수 -_-? 와 비슷한 업적을 위해 지구를 찾았음을.
이대로 끝날수는 없다고 생각한 헬렌은 지구의 대변자로 노벨상을 받은 자신의 은사 '칼'을 찾습니다. 칼 세이건?(...) 하여튼, 과학자와 이야기를 나눈 외계인의 마음은 잠시 흔들리지만 결국 자신의 목적을 다하기 위해 애씁니다.
그런 과정에서 헬렌과 그의 양아들과의 관계에서 인간은 벼랑에 내몰렸을때 변화할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것을 깨닫고 다시 자기 별로 돌아가게 되죠. 외계인이 지구를 멸망시키는 위해 택한 방식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_^ 이건 직접 보시는게 즐거울거예요.
사전정보 없이 본 영화라서 영화의 줄거리 일부를 언급했지만 이 글은 어디까지나 요약본이라는거~
24일 개봉한 영화네요 ^_^. 평점 잘 나올것 같은 느낌. 직접 보러 가셔도 후회 안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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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 2008/12/28 20:36
51년에 만들어진 영화는 클라투가 와서 지구인들에게 "니들 핵무기 가지고 까불면 혼난다"하고 경고한 후 우주로 돌아가는 내용인데 이번 리메이크는 그게 아닌가 보네요.
그나저마 평론가들의 반응은 꽤 냉담하던데 재밌게 보셨다니 저도 언제 시간내서 봐야겠네요.-
혜란 2008/12/29 14:20
저는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봐서 흥미롭게 느꼈을거예요. 원작 소설이 있다는것도, 전에 만들어진 영화가 있었다는것 조차 몰랐으니까요. 음... 콘스탄틴이 금연 영화였다면 '지구가 멈추는 날' 은 환경보호 영화, 라고 해도 될거예요 ^.^(....)
그나저나, BBCknoledge는 창간호를 이후로 폐간된 모양입니다 -_-;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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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독서 블로그 입니다.
가끔 뻘소리(?)가 올라오긴 한다만, 일단 아이덴티티는 최소 주 2권을 읽어 내는 아가씨의 독서 블로그죠
...-뭔 책이 되었든 간에 -ㅅ-;
그래서 연말 결산을 해보고자 합니다. 별로 정리하면서 한해동안 인상깊었던 책에 대해 다시금 리뷰해보니...
좋네요.
12월
- 2008/12/23 - [책이야기/★★★★☆] - 치팅컬쳐
-편법과 모랄해저드에 대해 다룬 책. '적나라하고''자극적'으로 씌여있다. - 2008/12/16 - [책이야기/★★★★☆] -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잘 노는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 기술하는책. 관련 도서로
2007/10/05 - [책이야기/★★★★★] -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가 있다.
11월
- 2008/11/17 - [책이야기/★★★★★] - Write for life
-쓰기 치료에 관한 책. '치료'란 단어가 들어간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냥 혼자 쓰면서 스스로 마음에 위안을 얻는 방식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책. 비슷한 속성을 가진 책으로
2008/12/15 - [책이야기/★☆☆☆☆] - 치유하는 글쓰기 가 있는데.. 이건 '저널쓰기 치료'에 관심을 가진 잠재고객을 위해 씌여진 책이라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 2008/11/10 - [책이야기/★★★★☆] - 자유의 감옥
- 무속성 책.
읽는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어떤 방향으로든 해석될수 있는 동화, 소설, 에세이.
10월
- 2008/10/16 - [책이야기/★★★★★] - A Philosophical Disease - 철학적인 병
-2007/02/21 - [책이야기/★★★★☆] - 신경과 의사 김종성 영화를 보다의 작가인 김종성씨가 번역한 책. 사실 '김종성 영화를 보다' 를 보면서 이딴 같잖은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다니, 돈 좀 있는 작자인갑다, 흥, 하고 말았었는데.. 그분이 골라 번역하신 '철학적인 병' 을 읽고 나서 저런 책을 한국에 번역서로 소개해주시는 센스를 가지셨다니 ㅠㅠ 하면서 바로 존경하는분 rank 1로 올렸다. 네, 제가 그런 인간입죠 ㄲㄲ(...... - 2008/10/21 - [책이야기/★★★☆☆] - 욕망, 광고, 소비의 문화사
-PR계 블로거들한테 읽어보라고 권했던 책. 하지만 안다. 이리 권해도 안집어 볼거.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은 2008/07/21 - [책이야기/★★★★★] - BONFIRE OF THE BRANDS
9월
- 2008/09/09 - [책이야기/★★★☆☆] - WILD CHILD
-히피 2세대들, 그중에서도 아가씨들의 이야기만 다뤘다. 양육과 교육에 있어서 히피즘이 어떤식으로 세대에 전승되는가? 를 읽을수 있었던 흥미로운책. 논의될만한 것들이 참 많다. 단. 미국적 상황하에서만.
한국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그저 별세계 이야기처럼 느껴질 뿐. 어쩌면 이것도 '환타지'의 일종으로 다가올지도..
8월
- 2008/08/10 - [책이야기/★★★☆☆] - 최후의 날 그 후 - SF거장이 그린 핵전쟁 이후의 세상
- 연결해서 읽을만한 책은
2006/10/02 - [책이야기/★★★★★] - 핵전쟁 뒤의 최후의 아이들
2006/10/26 - [책이야기/★★★☆☆] - 반딧불의 묘
2008/07/12 - [책이야기/★★☆☆☆] - 얼터너티브 드림
2008/08/25 - [책이야기/★★★★☆] - 눈먼 자들의 도시
정도.
..우와, 이렇게 리스트 해보니, 세계멸망이란 키워드에 속한 책 읽는걸 은근히 즐겼구나, 나(....)
7월
- 2008/07/03 - [책이야기/★★★★☆] - Ancient Futures (오래된 미래)
-전통과 현대가 어떤식으로 공존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주는 책. IT 종사자 들이 읽어보길 원하는데... 안 읽겠지(....) - 2008/07/04 - [책이야기/★★★★☆] - 나는 죽을 권리를 소망한다
-웰 다잉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 - 2008/07/15 - [책이야기/★★★★☆] - 피가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되는 100권
-지성인 다치바나 다카시의 책 세계를 '훔쳐볼 수 있어서' 즐거웠던 책. - 2008/07/21 - [책이야기/★★★★★] - BONFIRE OF THE BRANDS
-브랜드 역시 중독의 일종이니, 경계함이 마땅하리라. - 2008/07/10 - [책이야기/★★★★☆] - 뇌의 문화 지도
-다이앤 애커먼이란 분의 약력과 이력이, 이것과 비슷한 속성을 가진 다른 책들이 더 읽고 싶다.
6월
- 이거다! 싶은 책이 없다 -_-;
5월
- 2008/05/19 - [책이야기/★★★★☆] - 에리히 프롬, 마르크스를 말하다.
-생일선물로 받았던 책. 무척 흥미롭게 읽었다. 얆은 책이지만 연필로 마구 마킹을 해가면서 읽었고, 지금도 꺼내볼때마다 뿌듯하고 그렇다.
4월
- 2008/04/30 - [책이야기/★★★☆☆] - 슬픈 날들의 철학
-찻집에서 혼자 궁상 떨면서 읽은거. 그래도 참 좋은 책으로 기억 되네. - 2008/04/11 - [책이야기/★★★★☆] - 인생의 승리자가 되라
-인생의 구루, 오쇼의 책. 비슷한 속성을 가진 책으로
2006/10/18 - [책이야기/★★★★☆] - 삶의길, 흰 구름의 길 이 있다.
3월
- 2008/03/06 - [책이야기/★★★★☆] - 광기의 사회사
-미친~에 대한 역사를 한눈에 아우를수 있다. - 2008/03/11 - [책이야기/★★★★☆] - 소리를 잡아라
-마티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서 찬찬히 읽었다. 아직도 잊을수 없네 -_-; 아이들 채터 ;;
다른 마티 출판의 책으로 권할만한 그나마 많이 팔린 책은..
2007/01/18 - [책이야기/★★★★☆] - 몸 사냥꾼 - 2008/03/26 - [책이야기/★★★★★] - 세계 명주 기행
-모름지기, '마신다' 함은 이런것을 이르는것이다. 취하기 위해 마시기 보다 마시기 위해 취하는...
2월
- 여행 가느라 책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ㅅ-;;
1월
- 2008/01/28 - [책이야기/★★★★☆] - Wie Erkenne Ich? kunst und "KITSCH"
-지금껏 읽어왔던 '키치문화' 관련한 도서중에 가장 객관적인 입장을 기술하고 있었던 책.
뭔가 헷갈리면 포스트 모던 , 키치, 이래버리는데, 그걸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수 있게 도와줬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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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26 15:18
얼마나 잘 씹어서 먹느냐? 라면서 반문하실 분들도 많겠다만, 양산되어 나오는 자기개발서를 '양서' 라면서 품고 읽으시는 분들한테 그런 소린 안 듣고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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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덴지기 2008/12/26 16:42
저는 정체성이 (나름) 심리학 관련 블로그인데도 2008년에는 왠지 활활 불타올라서 엄청 책을 읽기는 했습니다만 혜란님처럼 월 별로 정리할 정신머리는 도저히 안 되고 그냥 몇 권 읽었다고 자랑질이나 하고 넘어가야 할 듯(퍽~)... 사실 여행기도 그렇고 밀린 포스팅이 워낙 많은지라..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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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 2009/01/04 20:48
대단하십니다. 독서 역시 꾸준하게 하는 분들을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전 몰아서 하는 타입이라..
자극이 많이 되네요. ㅎㅎ 잘 지내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혜란 2009/01/04 22:49
최고의 칭찬은 꾸준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제게 연초부터 큰 칭찬을 해주시는군요 ㅠ_ㅠ/ 으악,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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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반복해 들었다. 가슴이 미어지는것 같다.
멜로디가 참 사람 가슴을 아련하게, 안타깝게 만든다.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단지, 그대를 사랑해요.
단지 그것만으로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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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ie 2008/12/26 22:29
제목에 딱 어울리는 노래네요..
연말에 연인들이 손 꼭 붙잡고 들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사랑은 참 아픈거죠?
그래서 타인의 사랑은 좋아도 자신의 사랑은 참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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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28 17:16
플라네타리움도 유명했죠 :) 꽃보다 남자? 드라마든가 영화든가 -_-;; 아니면 만화였던가. 혼재된 미디어 맥스사이로 끼어들어 유명해진 가수.. 라고 생각해요 :)
따라부르기는 의외로 어려운편.;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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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y L. marr 2009/01/19 19:22
베스트 앨범에 혹하는 절약정신(...)에 이끌려 아이씨 노래도 베스트 앨범으로 사버렸더니
이 노래는 없던 것 같군요.. 앨범을 보면 흥겹고 즐거운 노래가 많은데 이렇게 애절한 쪽으로도
노래를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ㅂ;-
milly L. marr 2009/01/20 17:22
...아라, 아이씨 앨범은 베스트가 아니었던가봅니다(..)
이런, 잘못된 정보를 드렸군요 죄송합니다__) 제가
갖고 있는건 아마 앨범명이 LOVE COOK일 겁니다.
NF의 화장품은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아토피)가 있는 분들을 위한 스킨케어 세트 입니다.
본 제품은 '숲으로'에서 생산되던 제품중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어른아이 할거 없이)을 위해 생산되던 '아토네'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합니다.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시려고 이리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리뷰라든가...
각종 사이트들에 피톤치드 공기 청정기를 사은품으로 내거는등의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음.저는 건강한 피부를 가진(피부질환과 트러블이 거의 없다. 뭘 쓰든간에 -_-;) 20대 입니다.;
섬세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이 사용하셨을 때 제품에 대해 가지게 되는 느낌을 '보통 피부'를 가지고 있는 제 느낌으로 해석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싶어 리뷰에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 초, 신청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처음 배송되어 왔을때의 모양입니다. 501, 502, 503 번, 이렇게 세개가 와야 하는데... 503번이 두개 와버려서 재배송을 부탁드렸더니 두말 없이 교환해주시더군요 ^^ 고맙습니다.
본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왼쪽부터 클렌져, 크림, 스킨로션... 되겠습니다.
501, 502, 503, 으로 써주면 되어요.
본디 저녁 세안후에는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는데, 제품 리뷰를 위해 저녁세안 후에도 꼬박꼬박 화장품을 바르면서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자, 보름동안 열심히 사용했던 느낌과 함께하는 리뷰를 -ㅅ-~.
향기
향기는.. 나무 향이네요. 삼림욕을 즐길때 맡을수 있는 청량한 나무의 향을 그대로 담은 느낌입니다. 소나무 향기라고 해도 되려나.
한데, 먼저 리뷰를 쓰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향기가 무척 거북스럽게 느껴지셨나 봐요.
보통 화장품들에서 느낄수 있는 향이 아니긴 하죠.
하지만 '합성이다!!' 하는 느낌은 타 화장품들에 비해 덜 들었어요.
제품특징
거품은 안난다만 세정력은 좋습니다.
하지만 세수를 하고 나서 얼굴이 당긴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왠만한 클렌져들 고루고루 써본 편인데(화장품 전문점, 슈퍼, 방문판매, 수입(일본, 프랑스)
네이쳐 앤 포레스트의 클렌져는 씻고 나서도 얼굴에 당김이 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일본에서 사온 숯이 첨가된 폼클렌져는 그래도 세안하고 있을때는 얼굴의 노폐물을 숯이 끌어당겨 간다,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501번 클렌져는 그냥 부드럽게 얼굴을 '닦는다'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을때는 오히려 클렌져 성분이 얼굴에 남아 있는 느낌이기도 했지요.
허나 묘한게.. 손바닥에 묻은 클렌져를 헹구어 낼때 느낌은 일반 클렌져들을 헹구어 낼때와 다르게 깨끗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음.. 소나무를 만지고 나서 손을 씻었을때 손이 뽀득뽀득해지는 느낌... -_-; 이라면 이해가 되시려나요;
그 느낌을 믿고 얼굴은 촉촉하지만 세안 효과는 분명 좋았을거다 -ㅅ- 하고 계속 꾸준히 사용하였습니다.
국내산 폼클렌져들은 세안후 3분 정도 있으면 얼굴이 당겨 오는게 느껴지고....
외산 클렌져들의 경우 10~20분 정도 후에 얼굴이 당겨 오는게 느껴지는데
NF 501번은 세안후 얼굴 당김이 국내산과 외산의 중간정도...되는 시점에서 느껴졌습니다.
향
501번 클렌져와 거의 같습니다.
제품특징
제형은 얼굴에 바르는 여타의 '스킨'들과 다르지 않는데... 성분명을 자세히 보면 아실수 있듯이 '알콜'이 없습니다.
화장수(스킨)에는 수렴성과 유연성 스킨 두가지가 있는데, 수렴성 스킨은 모공을 조여주는(아스트린젠트 계열)역할을 하고, 유연성 스킨은 피부탄력에 도움을 줍니다.
NF502번은 사용해본 결과 수렴&유연 효과가 함께 있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스킨로션' 이라고 이름을 붙혔던가봐요.
이 제품을 사용해보기 전에 제가 사용하던 보통 스킨이 하도 저렴한 거라( 피부가 건강해 기초 화장품에는 투자를 안합니다 -ㅅ-;;; ) 유연과 수렴의 효과가 함께 느껴지는 이 화장수를 무척 좋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향
501, 502 번과 같습니다
제품특징
일반적인 크림은 유분 함량이 많은 고형느낌이 강한 화장품을 이르는데...
NF503은 여성분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셨던 로션들과 느낌이 같습니다. 발림성이 그러했단거죠.
얼굴에 바르는 순간 흡수가 되는 느낌입니다. 발림성만 놓고 보자면 시중에 나와 있는 점도 있는 스킨들을 사용했을때와 흡사한 느낌입니다. 바르는 순간 흡수(증발 -_-?) 되는지, 보드랍게 스미는 느낌에 참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품 리뷰의 경우, 사용해보고 효과를 보는데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리뷰를 늦게 적었습니다.
아무리 피부가 좋아도 화장품을 바꿀 경우 하루나 이틀 정도는 가벼운 트러블이 생기는데, NF의 화장품들은 사용하던걸 중단하고 꾸준히 사용하는 내내 어떤 트러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순하단거겠죠.
아토피 있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께서는 효과를 꽤 보셨나 봅니다. 바이데이에 올라온 제품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께서 리뷰할때는 사용해볼수 없었던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아이들의 아토피를 많이 가라앉혔다고 하니까요.
건조한 느낌과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나이많은 분들께는 NF의 화장품이 다소 맞지 않으실수 있습니다. 허나 얼굴이 자주 빨개지거나 얇은 피부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NF의 화장품 세트가 피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것 이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리뷰를 적었습니다.
제품의 상세한 특징은 아래 배너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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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이메일을 보니, 서돌 출판사에서 '치팅컬쳐'라는 책이 출간 예정에 있으니 읽어볼 생각 없느냐? 며 리뷰 제의를 해 주셨습니다.
뭘까..
하는 호기심에 해보고 싶단 답신을 보내고 나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16일에 책을 받아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테고리 속성은... 인문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_-; 경영학 일반 + 자기개발 살짝.. 정도 되겠습니다.
자기개발.. 그렇죠, 자기개발(.....)
책은 무척 추잡스럽습니다.
치팅컬쳐라는 책 제목 아래에는 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 란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책을 보내주신분의 간단한 리뷰에 의하면..
'중역회의실에서 교실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계각층에 만연한 속임수와 편법 등을 다루며, 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서슴치 않고 거짓말을 일삼고 편법을 저지르는지,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해결방안은 없는지, 등을 해부한 책으로서 이시대 횡행하는 도덕적 해이에 관한 신랄한 보고서'
라고 하네요.
정말, 딱 중요한 내용만 꼬집어 적어주셨습니다.;
도덕적 해이란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작은 사고를 크게 부풀리거나, 위험에 대처하는 자신의 노력을 소홀히 하게 되는것으로 흔히 설명됩니다... 만.
치팅컬쳐에 등장하는 모랄 해저드는 욕지기가 치밀정도로 추잡합니다. 꼭 이 단어를 써야 겠어요. -_-;;;
모랄해저드에 대해 이리 상세한 보고서가 쓰여진것은 미국사회에서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랬기에 각종 언론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셨다네요. 데이비드 캘러헌 씨 -ㅅ-;
자국의 치부를 드러내는 글로 인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시다니, 꼭 집어 말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떠오르더군요. 마이X 무어 라든가, X이클 무어 라든가, 마이클 무X 라든가... 말이죠(....)
가만 생각해보건데, 미국이란 나라의 속성이 그러한것이 아닌가 싶어요.
서부 개척시대 미국의 뉴 프론티어 정신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지 오래고...
그저 인생은 한방, 터트리면 끝. 이란 사조로 나라가 움직이게 된것 같아요.
그 문제의식을 터트리면 그걸 통해 사회가 좀 더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게끔 정화되어야 되는데...
마이클 무어의 경우를 보면, 개선되어야 할 자국의 문화에 대해 아무리 떠들어 댄들, 정부는 입다물고 가만 있네요.
모르는 바 아니예요. 마이클 무어가 했던것은 '영화산업' 이고 그렇기에 커머셜한 요소를 배제할수 없어 자극적인 화면이 담기게 되었다는거.야, 근데 그래도 의료보험 하나도 없는 나라라니, 좀 쪽팔리지 않음 ㅇㅇ?ㅋㅋㅋㅋ
하여튼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책에 쓰여져 있는것은 입에 담는것조차 창피한 미국사회의 '편법'들 입니다.
이런 창피한 편법들에 대해 찬찬히 읊어 주시다니, 캘러헌 씨는 훌륭한 대인배인듯 'ㅅ'.(비꼬는거 아님)
사회가 진화되어 가는 방향에서 겪을 진통 비슷한거라고 느껴지는데... 우리 사회 역시 미국사회와 별반 다르지 않음에 참 진저리가 쳐졌습니다. 랄까, 왜 말끝마다 '미국사회는, 미국사회는' 하고 강조를 하시는지-ㅅ-;;;
회사형 모랄 해저드 들에 대해 읽던 중 신기했던 점은 성과급을 목적으로 하여 성장한 기업에서 편법문화가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차라리 연공서열이 낫지, 내 이래서 성과 = 능력으로 치는 기업 별로 좋게 안봤어...
이어진 운동선수들의 편법에 대한 이야기 역시 흥미로왔는데요, 도핑 테스트를 피할수 있는 약물이라면 얼마든지 투여받고도 도핑에 안 걸리는 방법을 알고 있는 선수와 코치에 대한것은 약과요, 미국 리틀야구 대회에 '리틀'하지 않은 나이제한 오버 된 애가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로 나이속여 리틀야구 챔피언이 되었다고 구설에 올랐지만 결국 그 사회에서 훌륭하게 인정받는 학교에 입학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것을 보면서 역시 인생이란 한방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 이거 말고도 편법 체계에 대해 다룬게 학교생활에 대한거였는데요, 사실 명문학교라는곳에서 벌여지는 일은 '열심히 공부' 하는게 아니라 '사회의 체계를 조종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한국도 그런가요 ㅋㅋ?
서문에서 저자는 마지막 장에 다다르면 이러한 모랄해저드를 조금이나 완화시킬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단 운을 띄웠습니다.
그러나.
책의 말미에 등장한 해결책이라고는 지금껏 읽어온 수많은 거짓과 편법들을 온전히 회복시키는데 지독하게 모자란 방법이었습니다. 뭐? 그냥 속아주라고? 바보같이? 니가 그러는것이야 말로 사회를 회복시키는 길이다, 하고 믿으라고?
차라리 쓰지를 말지 그랬어(....)
하여튼, 유쾌하게 읽...기는 어렵고 -_-; 씨니컬하게 읽어주면서 '씹어주기' 좋은 책입니다.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을 찾으시면 곤란할거예요. 하도 추잡한 편법들이라서리.....
함께 읽으면 좋을, 비슷한 속성을 가진 책입니다 :)
2006/10/03 - [책이야기/★★★★☆] - 거짓말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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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24 09:36
연말 인사가 많아지는 시점이군요 ㅎ. 좋은글은 아니죠, 씹는글이었는걸요 뭐(....)
반골 기질을 가지신 분들께 부디 구매욕을 자극하는 글이 되었기를 빌 뿐(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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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i 2008/12/24 22:54
물론 이곳이라고 깨끗한 곳은 아니예요. 조직이란 생존을 위해 때때로 합법적이지만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행위도 저질러지곤 하니까요.
다만 저는 조직 안에서 인맥이나 승진, 사내정치에 별로 욕심이 없어서(돈만 빼고) 남의 일로 여길 뿐이고 덕분에 약간 더 평화롭게 느낄뿐이죠. ^^; 단지 조직내 왕따라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저는 전전 직장에서 줄을 잘못서서 엄청나게 심하게 데인적이 있다보니(30년 인생중 최악으로 우울했죠) 따돌림 같은건 익숙해서 별 상관 안해요.
더러운것은 보지도 않으려 하고, 봐도 곧 (강제로)지워버리기에, 고생을 안해서가 아니라 너무 심하게 겪었기에 웬만한건 모두 남의 일이라 여길 여유도 생긴 거죠. (물론 각 개인이 겪은 삶의 절대적인 가치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될대로 되라지 하는 것도 썩 좋은건 아니지만 경험에서 얻은 상처라서요. 다시 파헤치고 싶지 않다보니 그냥 그래요.
근데 왜 이 책에 관심이 가냐면요, 남의 일이라 여기고 보면 이런 이야기는 무척 흥미진진하거든요. -
혜란 2008/12/25 17:31
아. 사연이 있으셨구나. 음... 남의 일이라고 봐도 별로 흥미롭진 않았어요 -_-; 제 느낌은 그랬답니다. 한데 이 책이 흥미 본위로 느껴지게 되었다면 이 책을 쓴 작가야 말로 치팅컬쳐의 달인이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런걸 책으로 써서 폭로하는걸로 돈을 벌었으니 말이예요.
하기사 윤리만 앞세워서 추진하는 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어디 흔한가요... 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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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25 17:32
그 대안에 대해 제대로 모색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갖은 사태들에 대해 '카더라 통신'스런 글을 적어놓은 작가가 참으로 밉살맞아 보였음. 우리나라에서 이런 글을 쓸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중권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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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으시는 20~30대 분들은 이 게임을 대부분 기억하실거예요.
일단, 이 게임이 뭔가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ㅅ'/
http://jampuri.egloos.com/3756430 -> 뿌리님의 이글루스에서 찾아낸 원 모스트 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문득 노래를 듣던 도중 플레이어에 OMF.WAV가 걸리더군요. 헉... 대체 언제적 자료인가.
하고 감탄한김에 유튜브를 뒤졌습니다 ㅠㅅㅠ
원 모스트 폴 게임화면 입니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진행되는데.. 대전격투게임사에 한획을 그었다고 할만한 '로봇'의 격투였던고로, 신음소리와 둔탁한 파열음이 아닌, 지인의 말을 빌면 '깡통끼리 부딪히는 타격음'으로 인상적이었던 게임이 바로 저 게임입니다.
어릴적 플레이 했던 데모 버젼에서는 재규어, 카타나, 노바.. 이거 말고 또 쓸 수 있는 로봇이 뭐 있었더라. 흠흠.
하여튼 데모버젼에 인기가 참 좋았던 게임입니다. 뿌리님의 글을 참고해 보니, 정판에서는 깨어진 밸런스 때문에 그닥 게임계의 주목은 받지 못했던 게임으로 기억되는 모양입니다.
사실, 저는 플레이 하는거보다 노래 듣는게 더 좋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유튜브에는 음원만 따서 올려놓으신 감사한 분들도 많더군요 ;ㅅ;
함께 들어봅시다
메인 화면과 함께 하는 이 배경음악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ㅅ;
그리고 전투씬에 간혹 등장하는 아레나 -_-/ 도 참 좋았구요.
사실 원 모스트 폴 메인 테마만 찾다가 정작 죽어라고 들었던건 아레나 쪽.
그루비님, 이건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곡일까요? 궁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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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psh 2008/12/23 01:06
안녕하세요, 혜란님. 최근에는 링크모듈을 바깥에서 치웠더니 이웃 블로그들을 자주 방문을 못하게 되네요. 그래서, 좀... 몇 주만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잘 계시지요? 안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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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23 15:37
허허. 저도 이웃블로그에는 자주 방문하지 않아요^^; 단 RSS는 매일 읽고 있지요. 잘 있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연말 즐거이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그런것 같아요^^
이런 글도 다 쓰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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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룬 2008/12/23 14:54
OMF를 다시 보니 반갑네요. 꽤 참신한 게임이었늗네요. 맨 처음 유튜브 영상의 프리뷰 화면에 나오는 저 스테이지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게임 자체가 멈추게끔 만들어놓은 대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승패가 결정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마무리 기술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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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23 15:38
비범한 버그를 가진 화면이었군요 'ㅅ'(.....)
승패가 결정되었을때 쓸수 있었던 피니시 기술.
아.. 그거 당하고 나면 로봇 고칠 돈 걱정에 후달달 했던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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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2009/06/07 01:00
그게 버근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버그가 아니랍니다. 일부터 저 스테이지에서만 제한시간안에 상대를 못이기면 게임자체가 멎어서 도스로 빠져버리도록 만들었다네요. 모든스테이지에는 각각 함정이나 장애물같은게 있어서 게임진행에 영향을 주는데, 이 스테이지의 장애물은 바로 시간제한인 셈이죠. 어떻게 보면 가장 무서운 장애물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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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ie 2009/07/22 20:50
검색하다가 우연히 여기로 들어왔는데 반년 전 포스팅이네요... 그래도 답드릴게요 ㅎㅎ
Hard Trance/House+Euro Dance... 머 이정도 될 것 같은데요? 어차피 일렉트로니카 계열 음악들이 하나 장르에만 똑하고 떨어지는 것들이 별루 없어서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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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책 많이 내는 개마고원의 책입니다. 과연 어렵더군요(...)
책은 헌법 재판소의 주요 판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ㅅ-;
본디 정치와는 거리가 먼 인간이기에 읽기가 힘들었어요.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긴 하다만, 법은 역시 어렵군요 ~_~; 관심가지기도 힘들구요.
처음 책을 집었을때 느낌은..
2008/05/30 - [책이야기/★☆☆☆☆] - 로스쿨의 영화들
와 비슷하려나, 였습니다. 상세한 서평은 본문을 참고 하시고 -ㅅ-;;;
음. 책을 읽고 느꼈던 점은 법은 절대적인것이 절대 아니라는것입니다. 난해하죠? 네. 저도 책 읽는 내내 난해하단 느낌을 떨쳐버릴수가 없었어요. 참 안타까운건, 이렇게 복잡하고 난해한 법률이 현실에 적용되는, 그런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거였죠.
중요하게 보셔야 할건 '난해하다' 라는 단어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웠다면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이야기 했을거예요(..) 현실에 적용됨에 있어 오류와 모순이 가득한 헌법이 대중, 혹은 편의에 의해 변화되어가는걸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죠. '법이라는게 과연 우리의 생활에 도움을 주긴 하는걸까'
1장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꾼 헌법재판이야기에서는
허례허식, 사죄강요, 동성동본, 간통, 뺑소니, 에 관한 헌법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판례쪽을 다루어 줬더라면 훨씬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을텐데, 대중들이 읽기에 거북하지 않은 법 교양서를 쓰고 싶었다는 저자의 바램과는 달리 어려운걸 더 어렵게 한바퀴 돌려서 쓴것 같단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어요 ㄱ-; 과연 개마고원.
2장은 사회의 흐름을 바꾼 헌법 재판 이야기 입니다. 이 역시 사례는 등장치 않고, 이러한 법에 이러저러 해야 겠는데, 이러저러 하지 않느냐?? 라는 대중의 동의를 구하는 어조로 쓰여져 있는데 법전을 보면서 '하연것은 종이요, 꺼먼것은 글씨로세' 하는 보통 사람이 봐서는 뭐라고 응수하기가 참 애매해지더라구요;
하여튼, 2장의 소주제 1로 '검열'에 관한것입니다. 인터넷 시대를 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검열에 대한 헌법이 얼마나 허술하게 만들어 졌는가를 살필수 있어서 기가 찼었고, 뒤이은 땅투기 금지법과, 지역소주, 자전거를 끼워주는 신문 발행부수 경쟁, 군가산점, 금융실명제 (몰랐는데, 통장에 29만원 밖에 없다는 그분이 사용하셨던 누구도 모르는 그분의 심복 이두철에 대해 알수 있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뭐) 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3장은 나라의 근간을 바꾼 헌법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중국적을 금한 홍준표 의원의 이야기라든가,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수 없다는 법령을 뒤로 하고 사법처벌을 받으신 통장에 29만원밖에 없으시단 그분의 이야기를 읽을수 있었던게 굉장히 씁쓸한 기분이었습니다.
더불어 이어진 불평등한 선거제도에 대한 이야기는, 그저 평등하다고 믿어왔던 보통선거가 평등하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어서 참 기분이 착찹해 졌었습니다-_-; 무관심을 사람을 이렇게 한순간 바보로 만드는구나, 싶어서요.
3장의 4번 차례에서 짚어주는 정권교체에 따른 정부형태에 관한 이야기부터는 노무현 정부시절에 있었던 헌법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사실 이 책이 세상에 나올수 있었던것도 노무현 정부때 수많은 헌법들을 개혁(?)하려던 이야기들이 하도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을려나요? -출판년도는 05년(....)
책이 세상에 나오는것도 시대를 타는거처럼, 헌법 역시 시대적인 흐름을 타고 변해 간다는, 작가분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셨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
총평 :
1. 어렵다
2. 왜 이런 허술한 법체계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것이냐
3. http://www.moleg.go.kr/main/main.do
헌법은 완벽한 것이 아니다~ 라는 교양서라니, 괜한걸 본 느낌도 들고 -_-;;;
같이 읽고 있는 치팅컬쳐랑 겹쳐서 더욱애매모호한 느낌이 들었어요. 음, 이건 치팅컬쳐 다 읽고 나서 :)
2008/12/08 - [사색의조각] - 노트북에 보안 필름을 붙혀줍시다~
의 리뷰어가 되어 오늘 제품을 받아보았습니다 'ㅅ'.
더불어 리뷰 신청을 할때 오타로 21.1인치의 필름을 달라 하였는데 담당자의 친절한 확인으로 인하여 노트북 사이즈에 맞는 보안필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ㅅ-; 헉헉. 다행.
이 보안필름의 이름은 '매직스크린'이라고 합니다. 무척 직관적이고 알기 쉬운 이름.
자 -_-; 그럼 이 제품이 어떤 마력을 지녔는지 살펴볼까요.(....
아래쪽에 보이는 책은 최근읽고 있는 책입니다. (근데 최근이라고 해도 왠만한 책은 3일이면 끝이니;)
이 책 또한 사전 마케팅을 위해 받은 책입니다; 22일날 서점에 풀린답니다.
서점에 풀리기 전에 리뷰를 쓰기 위해 맹-_-렬히 읽고 있는중.매직스크린의 성능을 살펴보기 위해 포장을 풀고 책 위에 필름을 올려보았습니다. 아래가 비쳐 보이지요?
보안필름이 상하는것을 막기 위해 얇은 비닐봉투에 한번 더 포장되어 있었습니다.일괄편집을 하다보니 이미지 색상이 많이 왜곡되었는데 -_-;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은 필터를 떼어내기 위한 안전탭 입니다. 편안하게 떼어낼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주지요 ^_^.
매직스크린의
과연...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보내주신 분께서 제품의 성능에 대해서는 외산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이셨던게 이해가 됐습니다 ^^애석했던 점입니다. 보안필름을 사용하기 위해 포장된 비닐에서 꺼낸뒤, 포장(이라고 부를만한 껍데기)를 벗기기 위한 안전 탭이 무척 허술하게 붙어 있습니다. 안전탭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매직스크린은 '노트북 LCD 전면에 부착하는 형식이 아닙니다'
헉, 그럼 어찌 보안 '필름' 이라고 한단 말인가..
사용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해 되시지요? ^^
저렇게 사용하고 있는 LCD의 귀퉁이에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탭을 이용해서 '턱'을 만들어 준 뒤, 오래전 CRT모니터에 보안경이란 이름의 커다란 유리 뚜껑을 씌우듯, 필름을 밀어넣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LCD 전면부에 접착제가 붙어서 떼어내기 곤란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지요~
이렇게 턱을 만드는 방법 이외에 보안필름 뒷면에 양면 테이프를 모서리 네군데에 부착한뒤 LCD에 붙힐수도 있도록 키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방법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30도 각도를 준 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노트북 전원을 내린게 아니예요 ^^.
분명히 전원이 들어간 상태지만,매직스크린을 덮어 씌우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아, 보안필름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A 타입은 글로시 타입, B타입은 무광택 타입이라고 합니다.
제가 받은것은 무광택 타입이었어요.
2시간 남짓 사용해보니 모니터가 난반사가 사라진 소프트한 화면이 되서 눈 의 피로가 1/3으로 줄어드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모니터를 오래 쳐다보면 눈이 피곤하고 아픈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은 이 보안필터로 인해 눈의 피로를 더는것에도 무척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은 어지간하면 하이그로시 유광 LCD쪽(...)을 차용하는 편이니, 소프트한 느낌의 무광택 필름을 장착해서 사용해 보시는것도 즐거울것 같네요 ^^
매직스크린의 성능에 대해 보여드리고자 필름을 꺼낸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필름을 고정시키기 위한 탭이 유난스럽게 눈에 뜨인다는걸 빼면..
보안필름을 넣어둔 상태에서의 사진이 30도 정도 각도에서 시선을 차단해 보안 효과를 드러내는것과 바로 위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기울기가 훨씬 큰 45도 정도 각도에서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내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선명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듯.
효과를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필름을 절반정도 잡아당긴후 찍어본 사진입니다.
객관적인 리뷰는 이정도...
마음에 들었던 점은 보안효과가 무척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필름을 끼우자 같은 사무실의 직원분들께서 무슨 작업을 하는것인지 전혀 보이지 않게 된다는것에 큰 호기심을 보이시며 신기하단 피드백을 바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기능만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보안 필름을 고정하기 위해 제공되는 탭들과 양면 테이프는 훌륭한 기능을 가진 필터에 어울리는 악세사리가 아닙니다. 좀 더 다른 방식으로 보안필름을 고정시키는 방법에 대해 고심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액세서리(부속물) 때문에 기능좋은 보안필터의 격이 떨어지는 느낌. 애석.....
더불어.. 제공되는 탭은 4개로 충분합니다 ^^; 아래쪽에 두개 걸쳐 놓는 탭은 윈도우란 OS 특성상 트레이에 있는 아이콘을 보는데 불편함을 줍니다. 양쪽에 존재하는 탭의 경우.. 처음에는 신경이 쓰이지만 제가 와이드 화면을 사용하고 있어선가 눈에 크게 거설리진 않았습니다.
가장 안타까웠던것은 보안필름에 붙어 있는 얇은 막을 떼어낼때 붙어 있었던 안전 탭에 관한것입니다.
안전탭을 달아놓은것은 lcd 보호를 위한것인데, 그 얇은 보호막을 조심스럽게 떼어내야지 10~15도 각도에서 모아레를 목격하지 않으실수 있거든요. -_-; 정면에서 볼 때는 느껴지지 않으나,
보안필름을 붙히면서까지 개인정보의 노출을 꺼리시는 분들은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신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이런 허술한 마감처리로는 잠재수요를 끌어내기 무척 부족해 보입니다. 필름을 장착하고 나서 보여지는 오른쪽 상단의 반달모양 홈에 대한 코멘트가 없었던것도 아쉬웠습니다.
필름을 고정시키기 위한 방법, 그러니까 탭.. 쪽도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 메뉴얼, 혹은 후면부 공간을 이용해서 상세한 장착법을 설명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http://magicscree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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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크린 2008/12/19 16:33
안녕하세요? 매직스크린 담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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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했던 점입니다. 보안필름을 사용하기 위해 포장된 비닐에서 꺼낸뒤, 포장(이라고 부를만한 껍데기)를 벗기기 위한 안전 탭이 무척 허술하게 붙어 있습니다. 안전탭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매직스크린은 '노트북 LCD 전면에 부착하는 형식이 아닙니다'
헉, 그럼 어찌 보안 '필름' 이라고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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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의 상태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
담당자에게 확인해보니 그걸로 떼는 용도가 아니라 안내 용도라고 하네요.
접착제를 강하게 적용할 수도 있지만 측면에 접착제가 묻으면 좋지 않아서 단순 표시용도가
더 강하다고 합니다. 메뉴얼에 대해 좀 더 보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보보안필름이라고 하는 이유는 두꺼워도 필름이긴 필름입니다. ㅠ0ㅠ
필터, 필름 -> 이 두가지로 대표적으로 쓰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네요.-
혜란 2008/12/21 20:37
앗, 바로 보시고 댓글 달아주셨네요.
그렇다면 상품을 처음 받아보신 다른분들이 저같이 처음 이미지에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가이드라는 문구를 명기 해주시는게 매출에 도움이 되실거예요.^^
정보보안 필름이라고 불렀던거는 신기하고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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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실패 2009/08/19 18:08
몇일전에 8.9인치용을 구매 했는데 8.9인치의 경우에는 장착후 정면에서 글씨가 흐려보여 사용할 수가 없는 정도 입니다 매우 실망감이 큽니다. 괜히 돈만 날렸다는 다른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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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리퍼러를 보니 http://daum.net에서 오신 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계셨습니다.
뭘까 -_-; 하여 블로그 상황을 살피니,
네이버 블로그에서 자사 블로그들을 포탈 첫페이지에 게시하는것처럼 다음에서도 그런걸 하고 있구나,하고 이제사 알게 되었어요 -ㅅ-;
근데 다음 블로그가 아니라 티스토리인데 왜(....- 랄까, 티스토리도 다음에 소속된 곳이니 뭐- )
하여 다음 첫페이지에 가서 확인을 했습니다.헉. 저 글 쓸때 연말이면 분명 각종 포털에 저 글이 떠돌게 될것이야 -_-; 라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군요.(...
저 포스트를 소개해주신 분은 코리안 헬스로그의 양깡님(링크), 그리고 저 글을 처음 쓰신 정용민님(링크)이셨습니다 ^^. 링크를 따라가보시면 훌륭한 정보들을 만나실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이쯤에서 다시 한번 보는 송년회와 회식의 커뮤니케이션 다이나믹스.
그림 크기를 줄이고 확장자를 jpg로 바꿨습니다. 간단하게 -_-; 정보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살짝 손을 댄거죠.(표도안나)
하여튼, 많이많이 퍼트려서 직장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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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18 21:02
정용민님의 약력을 보면 저런 도식을 찾아내시는게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거란 생각이 들지요^^. 방문해 보셨는지요? 직장생활및 PR,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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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면 잘 놀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잘 놀기 위해서 이런 책도 읽었었습니다.
2007/10/05 - [책이야기/★★★★★] -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
심심한 시간에 잘 놀고 싶어서 인터넷을 헤메이고 있는 당신이야 말로 저 책을 읽어보셔야 할 주인공이십니다.
강-_-력 추천.
그래서 잘 노는 사람이 되었느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제가 왜 '놀이 :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이란 책을 읽을 생각을 했을까요?(....
아무튼 호모 루덴스는 현재 서점가에서 주목받는 책인 호모에로스의 작가인 고미숙씨의 책이니, 읽어보시면 무척 진도 잘 나가게 시원시원 흥미롭게 읽으실수 있을거예요.
더불어
2008/07/28 - [책이야기/★★★☆☆] - 호모쿵푸스
도 고미숙씨 특유의 화법으로 스피디하게 읽을수 있는 영양가 충만한 책으로 추천 드려요 ^_^
왜 별 갯수가 차이나느냐고 물으시면 호모쿵푸스는 분명히 판매 부수를 신경쓰고 집필한 티가 났기 때문이죠 -_-;
그래서 호모 에로스도 읽어볼 마음은 없어요. 책 리뷰를 전문으로 하시는 다른 블로거분을 통한 프로모션까지 하셨더라구요. 하이구야....
하여튼 사설 길어요.
'호모 루덴스' 를 너무나 인상적으로 읽었고,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되는것인가? 에 대한 지침을 얻을수 있었고, 그래서 나름대로의 '놀이' 라는것에 대해 진지한 연구와 성찰(...까지나)을 거듭하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 되는것은 즉흥성과 창조력 입니다. 자기개발서들 많이 읽는 현대 젊은이들이 '놀이'란 카테고리를 '킬링타임 이상'으로 느끼게 되는 트리거로 작용할것이라 보여졌습니다.
책에서 차용하고 있는 어조는 무척 모티베이션 합니다 -_-; 사람을 동기화 시키려고 작-_-정 을 하고 쓴 책으로 보여졌어요. 뭐랄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들이 꼭 읽어봐야 할것 같은 책입니다.
레크리에이션 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시끌벅쩍하고 소란스러운 뉘앙스 때문에 이 책에 손사래가 쳐지시나요?
책에서 말하고 있는 '논다' 라는 단어는 호모루덴스에 등장하는 '놀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여흥을 즐기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이기 이전에 읽는 사람들에게 즉흥적이지만 창조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게 살아갈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스스로 능동적일수 있는것이 놀이로다, 하는 이야기와 함께 즉흥성에 모든것을 맡기고 자연스럽게 흘러갈수 있게 하여라, 라고 하는데...
지루함을 느낀다거나, 괴로운 활동이라면 거기에 변화를 주기 위해 애쓰고, 어떤 중요한 일을 위해 괴롭게 연습하지 말고 '놀아라' 라고 이야기 합니다.
음.. 책에서 차용하는 어조가 사람을 동기화 시키는 이야기인고로, 삶이 쳐지고 늘어져 있구나, 하는 느낌은 들지만 맨날 똑같은 이야기만 하는 자기개발서는 읽기 싫고.. 해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에 드는 문구가 참 많았는데,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거라면 단연 이것을 뽑을수 있겠습니다.
놓아버리라, 잡으려고 애쓰기보다 놓아버림으로 인하여 얻는것이 훨씬 많다, 했던것.
현대 사회는 '창조'하는 힘이 무척 중요하게 평가 되는 시대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창조력! 아이디어!
야 말로 시대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죠.
그러한 아이디어를 키울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블로그,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는 아이디어 가득한 이야기들은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거고, 그러한 아이디어들은 내것으로 가공하는순간 아이디어가 아니게 되죠. 응용물-_-; 의 속성을 띠게 된달까.
순수하게 창조적이고 즉흥적인 아이디어 작업을 하시는 분들께도 무척 흥미로운 책이 되어줄듯 합니다 ^^
한가지 아쉬웠던게 있다면 책을 쓰신 작가분께서 취미로 바이올린을 다루셨다는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들을 통해 '놀이'의 본질에 대해 접근하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예술, 창조성, 즉흥성이 악기연주및 예술적 활동에서만 발현되는건 아닐텐데.^^;
결과 나왔습니다 ^_^, 11일에 결과 발표 나오는거였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애석하게도 1위는 못했다만, 그래도 많은분들이 제게 투표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그때 드리기로 했었던
컵과
피리에 관해서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예뻐해 주세요 ;ㅅ;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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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오래간만에 별 한개를 찍는 도서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랄까, 사실 별 반개 쓰기도 억울하고, 읽었다는 사실 자체를 블로그에 언급하는것이 창피할 책인데(...)
이벤트로 받은 도서였던지라 리뷰를 적어 올리지 아니 할수 없군요 -_-;
사실 이벤트를 신청해보고 싶어진 계기가 되어준 책은 아래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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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비슷한 속성을 가진 책이지 않을까, 였습니다.
한데 저 '치유하는 글쓰기'의 프로모션이 한국사람이 쓴 치유하는 글쓰기고, 고민하는 대한민국 남녀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슬로건에 낚여셔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하지만 전부 읽고 나서 느꼈던 감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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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소개하는 '저널치료'라는 치료법의 위험에 대해 학을 떼게 만들어 주는 사전지식을 주는 책입니다.
리뷰를 읽어보시면 제가 어째서 이 책에 이리도 경악하시는지 이해하실수 있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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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정으로 아픔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네트워크나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고 치유적 효과를 얻을수 있다면 그 글쓰기는 충분히 칭찬받아야 하는거고, 지향해야 될만해요.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었던 글쓰기의 대부분이 '네트워크 게시판에 글쓰기'를 전제로 하고 있었던거고, 익명성을 모토로 한 위로받기가 자칫하면 치유와 관계없는 방향으로 흘러버릴수 있었다던 점이라든가...
'치유하기를 목적으로 하는 글쓰기' 보다 대면 서비스와 상담쪽에 무게를 실었던 점과 치유받고자 하는 잠재적 수요자들(고민 있는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치유과정을 밟으라고 간접적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치유과정이라는게 워크샵 같은 프로그램일 뿐인데, 그 워크샵 교재들을 참고로 하여 너의 고통을 토해낼수 있도록 해라, 하고 강요 하고 있었던 점이 기가막혔습니다. 더불어 책 초반에서 중반까지 이 책이 전하고 있는 강렬한 메세지는...
어떤 경우든 고통스러운 일은 발설해서 풀어야 하느니, 라고 하고 있는데..
저는 그러한 것이 반드시 치료 효과를 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 뭐라고 마구 험한 소리를 하고 싶은데 지금껏 쌓아온 이미지 때문에 험한 소리는 안하겠습니다.
못하는게 아녜요(...)
근데 이렇게 읽지 말라고 권하면 반골 기질 가지신 분들은 이걸 사 보실거고, 이 책은 이제 머지 않아 서점 사이트 '최근 화제도서'에 오르게 되겠죠, 악, 제발 적어도 올해가 가고 난 후에 그 꼴을 보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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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v 2008/12/16 10:20
저는 그 책을 보진 않았습니다만, 좋지 않은 책을 읽은 것으로 험한 소리를 하고 싶으신 정도까지 되었다면 혜란님 마음에 무언가를 건드리는 것이 있었나봅니다... 살짝 궁금해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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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16 22:21
저널치료를 통해 가족을 파괴해버린 케이스에 이른 사례에 대해 먼저 접했기 때문에 (위에 소개한 책. 로프터스의 책에 그런 사례가 지리할만큼 많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위험을 가진 저널치료를 대중화 하려는 목적성을 띤 책이었는데.. 그 위험성에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으니 곱게 보이지 않았음은 당연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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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 2008/12/27 17:10
하마터면 저도 부끄러운 일을 당할 뻔 했네요. 제목이 이끌려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 책이었는데.. 혜란님의 평을 보니 구입해서 볼 책은 아닌 듯 하고 나중에 시간이 많을때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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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28 17:15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글을 쓴것 같이 고민했지만 거기 공감하신 분이 계신다니 왠지 마음이 놓입니다....^^;
하지만, 제 리뷰 하나만 가지고 저 책에 대해 실망하신건 너무 이른게 아닐까요?; 기왕이면 제가 본문에 언급했던 책들을 모두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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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우체국의 이야기 입니다.
비슷한 책으로는
2006/11/24 - [책이야기/★★★☆☆] - 정보통신의 역사 - '통신'으로 보는 역사
를 들 수 있겠습니다.
책을 집필하신 이종탁씨는 우정국 총재(..)를 지내신 분이라고 합니다.
사보에 게재하시던 우체국에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들을 책으로 펴낸것이라고 하는데..
우체국 이야기, 란 책 제목에서 유추되는, 기대할법한 내용들을 싣고 있었습니다.
역사/문화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 책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정말 딱.
'우정 산업에 대한 교양서'의 모범을 따르고 있달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블로그 스피어를 헤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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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닉' 시리즈의 책은 desire에 가까운 느낌으로 집필되어 있을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우체국 교양서로 나온 책을 읽고 있자니 저 책 또한 읽어보고 싶어지더군요 'ㅅ' 언제 서점 갈때 읽어봐야지.
우정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건 우표 수집의 영어명은 스탬프 컬렉팅, 이 아니고 필라텔리, 라고 하네요. 그리스어의 사랑이란 뜻의 philo와 세금면제란 뜻의 ateleia를 합친 말인데.. 그 후 세계적 용어가 되었다고 해요.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가 우편에 대한것이다 보니, 우표수집을 훌륭한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꽤 설득력 있게 합니다 -ㅅ-; 나도 다시한번 우표를 모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말이죠.
어렸을때 우표여행에 대한 영화를 본 적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때인가 3학년때인가.. 그때만 해도 우표 수집을 훌륭한 취미로 권하는 분위기였고, 저 영화역시 학교에서 권하는 방학때 볼만한 비디오 영화~ 로 엄마한테 이끌려 억지로 본거였는데 (ㄱ-;)
한데 지금도 우표 수집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이 있긴 할까요.
허허.
우표 이야기에 이어져 있던 크리스마스 씰에 대한 이야기도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93년 초등학교 시절 판매 되었던 나리꽃 크리스마스 씰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련~ 해지더군요.
생각난 김에 찾아봤습니다. http://www.knta.or.kr/korea/seal/seal_2007.asp
그리고 올해의 씰 ㄱ-
음, 그래요.. 더이상의 코멘트는 하지 않기로 하죠(...)
크리스마스 씰에 관련된 상품중 공개된거라곤 달랑 종이봉투에 붙히는 씰 하나 뿐이네요.
다양한 상품들이 공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신으로 교환해야만 가치가 발생하는 우편을 통해 모금을 하려는건 시대적 흐름에 적절하지 않은데 말이예요..
아, 생각난 김에 헌혈할때 주는 기념품도 좀 다양화 됐으면-_-; 혈액형 핸드폰줄 갖고 싶은데 내가 헌혈하러 갔던 곳은 매번 영화표랑 문화상품권만 주더라(.....)
우정 산업의 세계화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 3장은 우편물 하나를 배달하는데 탄소 배출량이 교토의정서를 신경쓸만큼 대량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있었던게 기억나고.. -ㅅ-;
4장은 우리나라의 우정산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허나 한국 우정산업에 대한 좀 더 디테일한 이야기가 읽고 싶으시다면 2006/11/24 - [책이야기/★★★☆☆] - 정보통신의 역사 - '통신'으로 보는 역사 를 더 권해드려요 ^^
음~ 최근 우리가 우체국을 통해 받는 서비스라곤 죄다 고지서와 청구서에 관련한 것들이죠.
죄다 손으로 처리하는것은 아닐테지, 했는데, 우체국으로 대량 우편 발송을 할 경우, 서비스 업체에서 고객정보가 담긴 시디만 우체국으로 보내주면 우체국에서 그 정보를 토대로 봉투를 만들어 바로 발송하는 업무를 해주고 있다고 해요.
정없는 고지서다만, 거기에 사람손 많이 들어가는거 아닐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어쩐지 눈처럼 녹아드는 느낌. 허허.
우체국 택배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여러 택배 서비스를 받아본 결과 저는 다른 택배물류보다 우체국 택배의 서비스가 만족도가 훨씬 높았어요. ^^ 비정규직 느낌이 나는 택배(서비스의 마이너스가 기대되는 느낌으로서의 비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어도 정부 기관소속인 우체국의 택배는 어쩐지 더 신용할수 있는 느낌이 들구요 -_-;
갤리온의 우편에 탐닉한다, 표지는 스웨덴? 스위스? 에서 쓰이고 있는 실제 우편봉투라고 합니다.^^
저기다가 편지를 넣고 우체통에 넣으면 실제 편지 봉투처럼 인식되어 편지로 보내주신다고 하네요.
PS. 분실물이 잦은 시대에 우체통에 분실물을 넣으면 본인이 물건을 찾아가기 더 쉬워진다고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체통을 쓰레기통으로 써서는 안될일 -_-
PS2. 아무리 구석진 곳에 있는 우체통일지라도 우체통 안에 들어 있는 바코드를 집배원 분들께서 찍어야지 되기 때문에 하루 한번씩 반드시 열리게 된다고 합니다. 자주 이용해줍시다, 우체통. 안그러면 사라진대요 ;ㅅ;
예전 (1920년쯤) 우체통은 국민 712명 당 한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1752명당 한개 수준으로 줄어들었대요.
로망이란 이름하에 쓸데없는 우체통 남겨놓는게 별로 효과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귀하는 금일로부로 해직되셨습니다', 하는 휴대폰 문자 메세지로 고용계약 해지를 통보 받고 싶진 않으실거예요(....
하하하(.....)
* 2006 인권위에 실제 접수된 사례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제 별자리는 황소자리예요 :) 그리고 글을 쓰신 작가분이 왠지 저희경리과장님이랑 많이 닮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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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에 겐자부로는 93년 '개인적 체험'이란 소설을 통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소설가 입니다.
그의 '개인적 체험'은 실제 자폐를 앓는 자신의 아들 오오에 히카리를 낳고 나서 자신이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토대로 씌여진 소설입니다. (제대로 읽은건 아닌데 ㅠㅠ; 아버지로서의 의무와 장애아를 키워야 한다는 의무, 부담, 괴로움 등이 적나라 하게 적혀 있습니다. 소설이란 매체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전했던 건지도 모르죠)
학교 다닐적 '노벨 문학상 작가의 최신작' 이란 이름하에 '체인지링'을 광고 해주던게 생각나서 이분을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읽은 책은' 침묵의 외침' 이란 책이었습니다. 개인적 체험 뒤로 쓰여진 소설이었죠.
원래 노벨문학상을 받은 책보다 그 다음에 쓴 책이 더 세간의 주목을 받는법. 제가 어렸을 적 한창 흐름을 타고 많이 인쇄되었던 책인가봐요. 병원 도서관에서 발견했으니...
아무튼, '개인적 체험'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뒤, 국민 문화상을 국가에서 주려고 했지만 그는 그 문학상은 거절합니다.
그가 살아온 시대상및 그사람이 가지고 있던 사상이 일본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했던 탓으로 상을 받고 난 뒤로도 집에 돌을 던져서 유리창을 깨트리거나.. 뭐 이러저러한 우여곡절및 사연이 많았던 사람이죠 :)
책 뒤의 연보를 보아하니, 아쿠타가와 상 심사위원 약력도 있으시네요. 한번 사임했다가 다시 심사위원이 된걸 보면 뭔가 사연이 더 있을것 같은데.
아무튼 -ㅅ-;
회복하는 인간은 오오에 겐자부로의 에세이집입니다. 2008년 작이죠.
오에 겐자부로의 사고관은 무척 냉철하고 이성적이었습니다. 한데 그런 자신의 아들이 '자폐아' 라니, 그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죠.
회복하는 인간, 에서도 아들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아들의 장애' 보다 괴로운건 '리액션이 없음'을 다분히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한 인간의 고뇌였습니다.
책 자체는 '허여멀건' 느낌이 듭니다.
역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면서 언제나 냉철한 사상을 소설로 옮기고 싶었던 겐자부로가 성장과 회복,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라고 마무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글쎄요, 정말 교육과 회복이 인간이 인간답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하게 된건지, 장애아를 기르다보니 세상과 타협하여 그렇게 사람이 둥글둥글해 진건지..
2007/08/07 - [책이야기/★★★★☆] - 빛의 음악 -장애아들을 작곡가로 키운 오오에 겐자부로 이야기
함께 소개하고 싶은 책은 저 책입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장애아들이 작곡가가 되었다' 하는 대중의 호기심을 모토로 하여 쓰여진 책이죠. 인간적인 고뇌라든가, 고통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은 저런 책을 읽으며 내 자식 또한 저렇게 살아가길 바라겠죠.
어째선가 전 그런 마음까지도 되게 안타깝게 느껴져요.
이희아 양을 피아니스트로 키운 어머니의 지독함이 괴로움으로 사무치는것처럼.
저 책을 추천드리고 싶은 분들은 일단 '교육자 카테고리'에 들어가신 분들입니다.
겐자부로의 문학을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은 당연히 저 책을 읽으실거고(...)
나이들어가는것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부드럽게 받아들이게 되는것이 무엇인가, 가 궁금한 젊은이들에게도 권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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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일만에 읽는... 이란 제목의 교양서를 보고 주저없이 책을 들었습니다.
요즈음의 정신병리학의 추세는 정신병은 '뇌의병'이라는것입니다.
허나 그러한 뇌 구조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중일뿐 확정된 답을 내려주고 있는 자료가 별로 없습니다.
인간의 뇌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이 윤리적인 문제가 있기에 적극적인 연구를 할 수 없다, 는것을 알기에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한데... 뭐 이거도 인류의 딜레마죠 ~_~
하여튼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셨던 분이라면 (하다못해 금연해봐야지, 하고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ㅅ-;) '도파민'에 대해 들어보셨을거예요. 우울증에 관여한다는 '세로토닌'에 대해서도 들어보셨을거구요.
음, 제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그런 호르몬의 작용이 뇌에 끼치는 영향들 입니다.
관련해서 읽을만한 책좀 소개해 주셔요 ;ㅅ; 젭알.
2008/09/13 - [책이야기/★★★★★] - 마음을 움직이는 뇌, 뇌를 움직이는 마음
2008/10/16 - [책이야기/★★★★★] - A Philosophical Disease - 철학적인 병
2008/10/29 - [책이야기/★★★☆☆] - 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
2008/07/10 - [책이야기/★★★★☆] - 뇌의 문화 지도
-저기 나열된 책들의 기반지식을 만들어 주는 책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뇌과학에 대해 다룬 교양서적들을 몇권 찾아보면 그냥 어디어디 자극해봤더니 이러이러한 결과가 있던데, 이러이러하지 않을까? 하는'카더라통신'류 글이 많습니다.
책은 그러한 뇌에 대한 것을 찬찬히 알게 하는데 있어 우리를 충분하게 만족시켜줍니다.
신경생리학적인 이야기가 쭉 늘어지고, 인간의 뇌를 객관화 해서 글을 쓰려고 한 흔적이 보여집니다.
차례가 참 짜임새 있게 들어가 있어서 읽기가 한층 편했는데요, 이렇게 뇌의 기능에 대해 분리해서 이야기 하는게 신경생리의 트랜드(라고 해도 벌써 6년전의 자료니, 그냥 기본서인가보다, 하는 정도로 이해하시는게 편할거예요 -ㅅ-;)라 파악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권하고 싶은분들은 정신과에 처음 근무하게 되신 분들,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어떤 책부터 봐야할지 감이 안오시는 분들, 되겠습니다.
입문서로서 무척 효용도가 높은 책입니다., 그러니 체계적으로 신경생리에 대해 배우신 분들이 읽으시면 꽤나 실망하실거예요(...)
사실, 이 책 최근 신규로 입사하신분 교육할때 쓰려고 읽은거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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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co 2008/12/12 17:22
내 머리를 열어보고 싶다는 사람이 몇몇 있기는 했었는데,
뇌 과학에 관심이 있어서 그랬던건 아니었던 듯... -,.-;
요새 집에서 혼자 궁상맞게 와인 홀짝거리고 있는데요
드셔보신 와인중에 괜찮은게 있다면 추천 좀...
(집에서 혼자서 소주 홀짝 거리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럭셔리하고 엘레강스 할 것 같아서...
배도 자꾸 더 나오는 것 같고...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무릎쓰고 와인을 시작했습니다. -,.-;)-
혜란 2008/12/15 13:02
간단한거죠, 뭐. 저도 그런의도(?)로 머리를 열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중의 하나였어요. 음~ 그런게 기반이 되서 이런 책도 읽어보게 된거고, 그런거죠 ^^.
와인이라 -ㅅ-; 저는 입문자용 스위트 와인만 몇개 마셔봤어요^^; 와인에 대해서라면 간단히 알려드리고 싶은것들이 몇가지 있어요.^^
메일주소 알려주세요~
아, 혹시 궁금하신분은 비밀댓글로 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동일한 내용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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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렐 2008/12/17 01:28
전 뇌와 자아에 관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같은 뇌에 관해 궁금해하더라도 책의 세계는 정말 광활하네요^^ 앞장부터 읽어나가다가 이제야 덧글을 다네요. 이런 좋은 블로거를 뵙게 되어서 기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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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17 09:03
정신병리와 환각, 뇌에 관해 관심이 참 많아요. 뇌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에 이런저런 책들을 읽어가나는게 무척 흥미롭고 즐거워요^^
최근 생각하는것은 성격적인 부분 역시 뇌의 영향을 많이 받을것이다~ 하는거예요. 하지만 저것에 대해 똑부러지게 짚어준 한국어 번역서는 찾아볼수가 없었네요.
음.. 혹시 발견하시게 되면 꼭 제게도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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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77&newsid=20081209090016301&p=akn
최근 사용하던 USB 마우스가 고장났습니다.
하여 마우스를 구매하기로 했지요.
외장하드2008/11/27 - [리뷰] - 프리에이전트 고(320G 외장 하드) 로 인하여 USB슬롯의 부족을 해결해 보고자(....)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_^
사실 처음 구매하려고 했던것은 '모고마우스'(링크 입혀져 있어요) 였어요.
한데 제가 사용중이던 노트북(sens Q45 C182) 에 express54 슬롯 사용이 가능하다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정보를 보고 냉콤 주문을 했는데....
사진만 찍고 반품. 흑흑
물품이 도착해서 슬롯에 마우스를 장착해보려 하니, 들어가질 않네요.
하여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삼성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보니, c182 모델에는 pcimc 슬롯이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크흑 ㅠㅠ BT는 수납 가능하긴 한데.. 만져볼 기회가 있었던 BT에 스크롤 버튼이 없어서 무척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모고 마우스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_-;
반품하고 나서 재주문 들어간게 마소 ms5000 이었죠. 우연치고 묘-_-한게.
제가 마우스 주문하고 발송이 완료되는 토요일 오후, 자그니님께서도(링크)ms5000을 구매하셨더군요;
이러한 포장 형식을 가집니다. 측면 사진도 하나 찍어볼걸 그랬네요.마우스가 반쯤 엎어져 있습니다.뒷면에 포장을 푸는데 가위 마크가 있고.. 그 부분에 포장을 풀기 쉽도록 가이드 라인 (절취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포장이래도 쉽게 벗겨낼수 있지요^^포장은 이런식으로 벗겨집니다. 뚜껑을 열어서 빨간 포장을 위로 젖히면 설명서와 마우스 본품이 보이고한겹 더 들추어 내면(?) 마우스를 담아둘 수 있는 주머니와 함께맨 아래쪽에 이렇게 알뜰하게 AAA 건전지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쩜, 이리 포장을 알뜰하게 해놨니.마우스의 배(?)는 이렇게 생겼고...배를 열어서 건전지 두개를 넣습니다. 둘다 + 극이 위로 위쪽으로 가게 해서 넣도록 되어 있네요.그리고 나서 뚜껑을 덮은뒤, 왼쪽 전지 위에 보이는 스위치(왼쪽:전원올리기, 오른쪽:전원끄기)를 켜면
이런 모양의 마우스를 만날수 있습니다.
버튼은 총 4개 입니다. 오른쪽, 왼쪽, 휠, 그리고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버튼이 하나 더 있네요.
funtion 버튼으로 원하는 기능을 호출할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았을 경우, 웹브라우저에서 '이전페이지' 를 호출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이라길래 무지 긴장하고 시작했는데 별거 아니네요 -_-;
기기에 포함된 퀵 스타트 가이드를 펴고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전지를 넣고 마우스를 켜면 상단 이미지의 '전지그림'에 붉은색과 녹색의 불빛이 점멸합니다.
그때 기기검색을 하면 쉽게 페어링이 되지요. 그 뒤에 불빛 점멸은 끝납니다.
전지그림이 그려진걸로 보아 건전지가 다 닳아 없어질 무렵에 붉은색으로 점멸하거나, 할듯.
ms5000은 왠만한 블루투스 기기들이 그렇듯 반경 10m에서도 기기와 페어링이 되어 작동합니다...
만 마우스의 경우 그렇게 멀리 가버리면 화면이 보이질 않겠죠?(...)
허나, 프리젠 테이션 할때 이녀석을 들고 작업해도 그럭저럭 괜찮을것 같네요^^
무엇보다 '이전페이지' 호출 기능이 있으니, 프리젠테이션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기에도 적절할거예요.
레이져 포인터만 있었으면 진짜 퍼펙트한 프리젠테이션 도구로 활용 가능했을텐데. 아쉽네요, 모고마우스..으으.(...레이져 포인터 까지 내장되어 있습니다. x54 pro에 한정되는거긴 하다만...)
아, 마우스 버튼이 무척 부드럽습니다. 이전에 쓰던 usb마우스 보다는 무척 가벼운 느낌이네요. 소음도 무척 적구요
소음 적은게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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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 [책이야기/★★★★☆] - 자유의 감옥
미하일엔데, 모모의 그분이 쓰신 책입니다.
동화적인 서사구조를 가진,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즐겁게 읽으며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독일 문학가로 이름 높으신 분이죠.
95년 사망하셨네요. 흑..
지금껏 본거는 네버엔딩스토리(영화였지만-_-)와 모모, 자유의 감옥, 정도 되겠습니다.
자유의 감옥을 읽으며 무척 인상깊었던 이야기를 친구에게 전해주다가
http://shii.org/ende/
이런 페이지를 소개 받았습니다. 미하일엔데에 대한 무한한 호감이 퐁퐁 샘솟을때 봤던 페이지였고, 페이보릿에 추가해 놓길 여러날.
기억만 하고 잊어버렸다가 '거울속의 거울'이란 익숙한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냉큼 읽기로 했죠.
..... 아, 난해해라.
동화적 이야기들이 이어지는데 서사적 구조를 살피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수많은 상징과 비유로 이야기를 꾸미신듯한데, 책을 판해하는 서점 사이트의 후문에도 이 책에 대한 서평은 '난해하다' 한마디로 끊어지네요.
책을 번역하신 분 마저도 이 책은 미로와 같은, 삼천개의 퍼즐과 같다, 라 이야기 하실정도니까요.
이 책에 차례는 의미가 없습니다.
어딜 읽어도 처음으로 되돌아 오니까요. 뭐. 그런 면에선 제목과 일맥상통 하고 있을지도 -_-;
거울을 서로 대칭으로 쳐다보게 하면 그 거울속에는 끝없는 통로 하나가 생겨납니다. '거울속의 거울'이 되는거죠.
그 것을 바라보고 있을때 떠오르는 감정들을 한편한편의 이야기로 엮었다, 고 생각하시면 이 책을 읽는게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지실거예요(설마)
미하일엔데의 단편집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독자에게 '어떠어떠한 주제'에 대해 설명하려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관점을 가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해석이 나올수 있는 참 '깊은' 책이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대게의 소설이라고 출판되어 있는 도서들의 대부분은 어떤 이야기 형식을 띠고 있고, 그래서 그 이야기를 읽으며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런것을 계기로 그 책은 나의 감동적인 책으로 마음속에 남게 됩니다.
하지만 미하일 엔데의 소설은, - 이제 세권 읽었다만; - 그런 소설적 서사구조와 약간 다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독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해석의 여지와 여운을 길게 남긴달까요?
이 책을 불편하게 느끼실 분도 많을듯 합니다. 익히 소설의 주제와 이야기를 표면에 드러내고, 문장력과 수사법을 이용하여 독자에게 어떠한 감정을 유발시키는 소설을 많이 읽어오셨던 분이었다면, 지금껏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서 이야기를 이해해야 하는 이 단편집은 너무나도 불편한 이야기가 될것 같네요.
그렇기에 이 책은 동화적수사법을 이용한 어른과 아이 모두 읽기 좋은 책, 이기 보다 나이 지긋하게 살아온, 인생경험이 풍부한 30대 후반부터 진정한 '맛'을 느끼는데 적절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떄 읽는 책들은 '너는 뭐든 할 수 있어''죄다성취할수 있어''니가 노력하는대로 모든걸 얻을수 있단다'를 배경에 깔고 있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짤막한 이야기들에서 저런 희망적인 가르침을 얻는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뻗쳐온 손들을 뿌리치지 못해 행복에 이르지 못한 날개달린 소년의 이야기와, (그의 연인과 행복해 지고자 했던 소망이 도움을 요청하는 손들에 가려져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게 되어 후회하던...)
막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모든 준비를 끝낸 발레리나가 끝내 막이 오르지 않아 초조해 하던 마음이 절망과 좌절로 바뀌어 버린 이야기라든가...
다소 negative한 감정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도 참 많았구요.
한가지 확실한건 소설에 표면적으로 드러나 있는 문장들을 보이는그대로 이해하길 바라셔서는 안된다는것입니다.
그래서는 이 책을 읽은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게 느껴지실거예요.
단어 하나 의미 하나하나를 꼽씹으며 등장인물의 대사속에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인생의 의미와 표상은 무엇이었는가? 를 탐색해 보시면 더욱 즐거운 독서시간을 가지실수 있을거예요.
가만 생각해보면, 빠르게 흘러가는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겐 이 책이 가뜩이나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시간이 많고 생각할 여유가 많은 젊음에게 권하기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너무나 네가티브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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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h 2009/06/28 01:32
저도 지금 이 책 읽기 시작했는데 난해함으로 인해 짜증이나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진짜 그냥 떠오르는 감정들을 한편한편의 이야기로 썼다고 이해하고 읽는게 편할거같아요.
근데 이 글 제 생일에 적으셨네요
잘읽고 가요 ^^-
혜란 2009/06/29 08:37
반갑습니다.^^ 가끔 이렇게 시간이 지난뒤로 쓴 글에 적어주신 댓글들을 통해 제가 쓴 글을 다시 발견하는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다음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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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어느샌가부터 그 보안경은 '귀찮아'란 이름하에 우리곁을 떠나게 되었죠.
그렇게 시력의 보호를 위해 머무르던 '보안필름'은 90년대 말~ 2000년대를 전후하여 다시 우리곁에 돌아옵니다.
목적은 바뀌었죠. '눈의 보호'에서 '휴대폰의 액정의 보호' 로.
오래전 휴대폰 액정은 흠집이 쉽게 생겼습니다. 그러한 흠집을 막기 위해 보호지를 붙혔지요.^^
그런 '액정 스크래치 방지' 보호필름 액정보호지중에 특별히 눈에 뜨였던 것이 있었으니.. 공공기관에서 문자 메세지 등을 보낼때(지하철등...) 옆사람의 시선이 신경쓰이는 사람들을 위해 나왔던 '보안필름' 이었습니다.
스크래치방지는 물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개인적인 메세지의 내용까지 지킬수 있어 인기가 높았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액정을 만드는 기술 역시 발달하여 예전보다 흠집에 강한 액정이 나오긴 했지만, 밝고 뚜렷한 액정 화면 덕에(더구나 문제 메세지를 보낼때 '특정 문자가 확대되어 보여지게'끔 처리하는 UI가 많이 들어간 탓에 전혀 의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쉽게 읽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_-;
거기에 최근 '넷북'이란걸 가지고 공공시설 에서 자랑스럽게 펴놓고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수 있습니다.
카페는 물론이고, 지하철에서도 넷북을 펴고.... 많이들 보셨을거예요 'ㅅ'
하면, 넷북의 스크린 크기를 생각해 볼때 타인의 시선에 자신의 정보가 노출될 위험은 휴대폰보다 3~4배 큰거 같은데..;; 정보의 노출로 인한 피해와 위험에 대해 고심하시는 분은 의외로 적으신것 같아요..;;
음, 넷북이나 노트북에 보안용 lcd필름을 붙혀 개인적인 정보를 지키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세화 디지털에서 노트북용 보안필름인 매직스크린의 리뷰어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주소를 방문해 보세요~
http://magicscreen.tistory.com/5
PS. 이벤트를 진행하는 세화피앤시는 위 글에 언급되었던 휴대폰용 보안 액정보호 필름을 처음 생산했던 업체라고 합니다 -_-;;;
올해의 불황에 그런 행사를 죄다 치러낼 기업들이 얼마나 될까요, 과연...
마케팅에 관련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정용민님의 블로그 에서 훌륭한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현업 직장인및, 모든 회사생활을 하시는 분이라면 여기에 공감하시리라 봅니다.
송년회와 회식의 커뮤니케이션 다이나믹스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의 음식먹기' 에 항상 존재하는 룰.
대게의 회식을 시작하며 자리를 잡는데 있어 눈치를 보는 경우가 무지 잦습니다 -_-;
근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해지는것.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의 법칙이 저 다이나믹스에도 적용되는걸까요?
제가 아는 최고 관리자분들 치고 저 자리 좋아하시는 분이 없드라구요 -_-;
근데 저 자리 앉으면 확실히 말을 많이 하고 주도자가 되는거 같긴 하던데...
자, 당신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알아요, 저 양쪽 아웃사이더 자리 고르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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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07 22:33
회식이 싫은건 자기양을 초과해서 먹어야 된다, 하는거 때문이라서, 예요 -_-; 혼자 딱 먹을만큼 먹고 돌아가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불편해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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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운영 2008/12/17 08:25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혜란 2008/12/17 08:59
푸하하. 연말쯤 되면 이 글이 각종 포탈을 통해 퍼지게 될것이다, 라고 했는데, 제 블로그에 있는 게시물이 다음을 통해 퍼지게 되었군요~ 문제가 있을리 있나요 ^^
즐거운 글을 함께 나누게 해주신 티스토리와 다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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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18 20:54
전 일단 도망가기 좋은 자리(...)가 제 자리였는데, (물론 도망가진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이젠 그랬던 자리도 변경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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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2008/12/17 12:21
캐공감ㅋㅋㅋ 재밌다
갠적으로 우리나라 회식문화가 사라졌으면 하는 일인.
연말되면 떠오르는 거 회식!
그냥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간단히 맥주잔 시원히 부딪혔으면 좋겠당-
혜란 2008/12/18 20:56
전 술을 마신다는 거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요. -_-;
술만치 사람을 쉽게 친하게 해주는게 또 어딨겠냐, 싶다만, 술마시는거 말고 다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끔 능동적으로 살아가는게 '사회인' 아닐까요. 제 생각은 그래요. 뭐 그래봐야 생각만 할 뿐이죠; 뭔가를 제안 하려면 일단 혼자 떠드는 보스 자리에 올라야지 그런게 가능하니..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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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18 20:58
10년지기 직장인이시라면 최고 보스 근처 자리에 계실듯한 기분이 드는데(..아니 뭐 요즘은 연공서열이랑 관계 없이 성과주의인 기업들이 많긴 하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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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ㅈ 2008/12/18 02:22
편한자리 갖자고 하고,10분도 않되 업무얘기 나오는건 어쩔수없고,,,그 근처에서 업무얘기 듣는건 나 아니라도되니,구석에 소외된(?)직원들쪽에 가서 즐거운 분위기 만들어 놀아주는(?)것이,,,(공기놀이를 할순엄꼬! ) ^^,,,속으로 이 친구들(아니 대부분의 후배들)에게 회식이 무료한 추억으로 남지 않길 바라면셩,,,((=,.=)) 이게 또 진짜로 분위기 업되면, 후배들이 2차(호프 입가심~)도 자연스럽게 동참하게도 되고,,,그럼 간부들도 좋아라 하고(후배들 1차에서들 먼저 들어가면 좀 간부들 서운하고 무안하고 뭐 좀 그렇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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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18 21:00
놀면서 일 이야기를 해야 되니 회식이 싫은거겠죠.
간부가 되면 간부 나름의 고충이 있을거구요 -_-;
술마시는거 말고 함께 즐길만한 활동을 모색해보는 멋쟁이♡ 간부가 되어봅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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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의 그분이십니다. 음, 글쎄요 -ㅅ-; 둘 다 읽어봤는데 그다지 매력적이다, 하는건 못 느꼈습니다. 블로그 안할때 읽은거라 감상이 남아 있지는 않다만, 중학교 다닐무렵 청소년 문학전집 70권짜리에 들어있던 축약본으로 몇번 읽었죠(...) 사실 고양이로소이다, 는 제대로 읽지 않았구요(...)
기억나는거라곤 젓가락을 사용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고 고양이가 무척 기가차 했던 모습정도.. 군요.
소세키씨의 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묻습니다. 이 고양이는 몇대째인가? 하구요.
묘하게 '고양이로소이다'를 쓰신분께서 이 수필에는 강아지 이야기를 쓰셨습니다.
이름은 헥토르. 소세키씨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리스의 어느 반역자(-_-) 이름이라고 하네요.
음... 그 반역자였던 아이의 친구로 기억나는건 전형적인 순종의 길을 걸었던 성직자의 이름을 딴 이웃집의 '존'이란 녀석.
처음에는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헥토르도 곁에 있음이 당연한, 특별할것 없는 녀석이 되었고, 시간이 흘러 헥토르 또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고양이처럼 생을 마감합니다.
참, 그 '고양이'에 보내던 애정이 크셨던가봐요. 헥토르의 죽음을 뒤로 생각해보면 1대째의 고양이의 무덤의 흙이 채 마르지도 않을때 녀석을 그리워 하는게 죽음이란 사람을 묘한 감상에 젖게 하는구나... 하는 이야기를 풀어 내십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어느 여자가 찾아와서 소세키에게 이야기 합니다. 나의 이야기를 듣고 소설로 써 달라고.
소세키가 들었던 이야기는 한 여자의 삶을 죽음으로 이끌고 싶을만큼 괴로운 이야기였고.. 여자는 묻습니다.
당신이 소설을 쓴다면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자살을 선택했을까요, 안했을까요, 하고.
그건 주인공의 의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하고 답한 소세키를 뒤로 하고 여자는 집을 나섭니다.
손님인지라 배웅을 했었는데.. 여자는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선생님같은 분의 배웅을 받다니 과분합니다...'
'아니요, 그저 같은 인간인 것을 감사하실것 까지야...'
여자는 모퉁이를 돌면서 다시금 이야기합니다
'선생님의 배웅을 받아 영광입니다'
'정말로 영광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자는 잠시 망설이다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소세키는 힘주어 이야기 하지요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죽지 말고 살아가 주십시오'
이 수필이 제게는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시작하면서 역자가 했던 말도 이 수필집은 소세키의 '죽음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했거든요.
허나 소세키식의 '온전한 종결로서의 죽음이 삶보다 중요하다' 했던 이야기는 책 전체를 아울러 많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아쉬워라. 그냥 '일기'란 형식을 차용했다고 보는게 더 적절할것 같네요.^^
음.. 책은 참 읽기 불편하게 제본되어 있습니다. 표지는 그럴싸한데, 책장을 넘기는게 무척 번잡하거든요.
그런 주제에 가격은 11500원이나..-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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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치 시노부의 두번째 작품, 스윙걸즈 입니다.
이분의 전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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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죠.
감독이 소재를 얻는 방식은 워터 보이즈 떄와 같았습니다. -ㅅ-;
남고에 싱크로나이즈부가 있다는걸 토대로 만들어진 워터보이즈때 처럼, 스윙걸즈는 여고 특별활동부에 '재즈밴드부'가 있다는걸 듣고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수중발레라 함은 여자들이 물속에서 예쁘게 무용하는것이다~ 하는것이 정설이고
재즈라 함은 아저씨들이 바에서 술한잔씩 걸치면서 그윽하게 듣는게 정설(?)이죠., 뭐 지금은 딱히 그런 정설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는 시대는 아니지만 말이예요..;
소재만 보고도 무슨 이야기련지 짐작가능하실거예요. 기대하신대로의 내용전개가 이루어 지구요.
영화가 만들어 지기 전 야구치 시노부는 전국의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열었다고 합니다. 재즈 악기가 연주 가능한 여고생 중에 배우들을 뽑아보자, 이런게 목표였는데.. 실제 악기를 잘 다루는 여학생을 캐스팅 하진 못했죠
하지만 주요 배우 다섯명은 일반인 그룹에서 고를수가 없었고.. 악기 연주가 불가하다 하더라도 일반 배우 집단에서 골라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랬던 덕에~
크랭크 인 들어가기 전에 합류한 주연 배우들이 악기연주가 가능한 여고생 그룹보다 연주 실력에서 밀리는건 당연한 일.
늦게 캐스팅된 유이카(세키구치 역) 과 유카리(나오미)의 경우 남아서 따로 연습하기도 하고... 우에노 주리(주연)는 연주 실력이 도저히 따라와 주지 않는것에 스트레스 받아 눈물도 참 많이 흘렸다고 해요 -ㅅ-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들은 전부 '걸즈- 서플리먼트 디스크에서는 배우들을 죄다 묶어서 이리 부르더군요' 들이 직접 연주한 것입니다. 그래서 크랭크인 들어가기 6개월 전부터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하네요.
영화를 찍는 과정은 1년정도.
청일점이던 히라오카 유타(나카무라)가 '걸즈'들과 함께 생활해야 했던고로(촬영전, 촬영중, 걸즈들은 합숙하면서 영화를 촬영했습니다~..당연한가) 애딸린 유부남으로 소개되기도 했었죠 =ㅅ=;
걸즈가 연습할때 보여지던 악보는 걸즈스스로가 악보 표지에 있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악보에다 예쁜 색의 펜으로 표시를 하기도 하고... 해서 자신만의 작품 악보를 만들어 낸것이라고 해요.
우에노 주리가 색소폰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었던 퀼트 악기함(?) 이라든가, 색소폰을 매달때 쓰는 목끈(?이걸 뭐라고 하나요)도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걸 보면... 걸즈들의 센스가 어느정도 영화 속에 녹아들었음을 살펴보는것도 즐거운 일이 될것 같네요.
영화본편보다 서플리먼트 디스크가 훨씬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워터 보이즈때는 디스크 한장밖에 없었는데...;ㅅ; 메이킹 필름이 두종류고, 영화에서 삭제된 부분과 NG난 것들 중 재미있는것을 모으기도 했고...
사이드 스토리 격인 외전들을 여럿 모아둔것이라든가,
스윙걸즈에 등장하는 악기들의 연주법에 대해 '현직 여고생' 이던 걸즈들이 소개했던 점 들이 무척 흥미로왔습니다^^
현역 재즈 연주가로 활동중이신분의 '재즈의 역사' 에 관한 강의도 수록되어 있었구요... 한데 뭐 이건 재즈에 대한 기본상식이니, 이 영화를 보려고 마음먹으신 분들이라면 익히 아실듯하네요
처음에 영화를 볼때 주인공의 연기가 무척 제멋대로란 느낌에 불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철없음의 레벨이 여고생보다 여중생에 어울리는것 같은데 -_-!; 란 생각도 들었구요.
악기 연주랑 무관하게 캐스팅된 우에노주리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덕택에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연으로 발탁됩니다. 허나 노다메 칸타빌레때의 '멍한' 역할보다 발랄하고 제멋대로인 토모코 역을 연기했던 스윙걸즈쪽이 더욱 반짝반짝 했떤 시절 아니었으려나, 생각되네요.
걸즈가 머물렀던 야마가타의 작은 호텔에는 '스윙걸즈 룸'이 따로 생겼고...
토모코가 처음 중고 색소폰을 구매했던 에비스야 에는 가끔 악기를 들여놓지 않는가? 하는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사실 그 가게는 악세사리등을 취급하고 있고,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와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전차는 기름으로 가는 열차입니다(..) 사람여럿이서 밀면 움직일정도라고도 하구요.^^
구간이 짧아서 전경이 예뻐 보이는곳에서만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영화 초반에 도시락을 들고 벼밭으로 뛰어드는 걸즈들은 뛰어들때는 좋아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벼에 다리를 쓸려 울면서 촬영을 했다고 해요^^;
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콘서트 장면은 의외로 영화 중반쯤에 촬영되었고, 이 시기에 배우들의 코멘터리를 찍어두었습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서 안타까워 보이더군요.
가장 즐거웠던 연주는 쇼핑센터 앞에서의 연주였다고 합니다. 누가 시킨것도 지시한것도 아닌데, 누군가가 악기를 불기 시작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자연스럽게 처음 연주자를 따라 곡을 연주했는데, '연기' 가 아니라 '음악'의 힘으로 동네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그 속에 하나됨을 느끼며 즐거워 했다던,
감독의 의도대로 '정말 연주를 통해 즐거워 지는 여고생들'의 모습을 그때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영화 본편보다 더 많은것을 담고 있는 서플리먼트가 참 흥미로웠던 영화입니다.
워터보이즈때의 메이킹도 남아 있었더라면 좋았을걸^^;
PS, 사이드 스토리의 모토카리아 유이카 편에 '츠마부키 사토시' 가(워터보이즈의 주연) 언급되기도 합니다. 전작을 고려해 보았을때, 풉, 하고 웃기 좋은 소재들을 잘 끼워넣었단 느낌.
가장 흥미로웠던 사이드 스토리는 '죽거나 배달하거나'.
이런걸 일컬어 무슨무슨 현상이라고 했는데 거기까지는 기억나지 않고 -_-;;
예전 홈페이지를 운영 할때는 제 이름 검색을 두어번 해본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결과로 가장 많이 출력된것은 동양난의 일종인 '혜란' 이었어요.
오늘 도착한 스팸메일에 꽃배달 서비스 광고가 날아와 있었습니다.
꽃집 이름이 무려 '대박 플라워' 랍니다.
이런 멋진 센스를 가진 사장님이 어떤 꽃들을 취급하시는걸까, 궁금하여 주소를 통해 들어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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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전자 연구가 한창이던건 05~6년 무렵이죠 ~_~ 줄기세포와 함께 DNA를 전부 해독했다 어쩐다더라 하고 시끌벅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물타기는 끝났나, 대강 조용해졌습니다.
부제가 무려 '인간이라는 종의 정체성을 묻다'라고 적혀 있네요.
책이 따르고 있는 이야기 방식은 ~ 하다, 하는 확정형입니다.
믿을만한 정보인가? 를 생각하기도 전에 왠지 모르게 '이건 정말 일것 같다' 하고 믿어버리고 싶어지는 문구들이 꽤 많은데... 이 책 한가지만 가지고 거기에 대해 맹신해서는 아니되겠지요. 이 책을 읽으실 분들께 그 점에 대해 주의드리고 싶습니다^^;
책은 무척 객관적이고 지적인 정보들을 정성스레 모아 통계를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토막상식으로 쓸만한 지식들이 종종 등장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허나 책의 초반부에서 내공을 몽땅 소진한 느낌... 이 들더군요 -ㅅ-;
1장
의 주제는 유전법칙에 관한것 입니다. '인간의 삶'을 기반으로 하는 가벼운 '유전'에 대해 소개하며 유전학에 대한 흥미도를 높혀 줍니다. 참 흥미로웠던것은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 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위생적이고 불결하다고 일컬어 지는 환경이 우리의 면역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하는 이야기였죠.
전형적인 '~카더라 통신' 스타일을 따르고 있습니다. 전공자가 아니신 분께서 이 책을 보실거라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와, 그렇지 않은것들을 적절히 취합하시면서 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2장
은 인류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데 뭐 이 장에서 유전학에 대한 신비로웁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기껏해야 침팬지나 보노보가 사람이랑 참 비슷하다, 라든가,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부터 시작되었을 확률이 높다.. 라든가. 그런거.
3장
은 배우자 선택의 유전학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2006/02/03 - [책이야기/구입예정] - WHY WE LOVE?
에 의하면 인간이 사랑에 빠지는것은 호르몬의 작용이라는 매우 생화학적인 점에서 인간의 애정을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은 헬렌피셔 박사의 책보다 좀 더 생화학적인 방법으로 (동물을 통한 화학적 실험) 바소프레신과 옥시토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음, 흥미로와요, 흥미로와. 평생동안 한 배우자에게 만족하면서 생활하는 동물(사막들쥐?)의 바소프레신 농도가 무척 높다는 이야기가 재밌게 보였는데, 헬렌피셔의 책과 연결해 보면 인간 역시 그 호르몬 수치가 높다면 한사람에 더 충실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4장
은 학습유전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한국에서 출판된고로, 아동들에게 문제시 되는 질환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겠다 -ㅅ-. 라는 목적을 뒤로 하고 차례를 엮으신게 보여지네요. 지능과 IQ, 정신지체, 주의결결핍 등. 이 차례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것은 아동들이 그러한 장애를 겪는다는걸 유전학적인 틀로 보고자 했는데 결론은 미묘하게 '원인이되는 유전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싶으로 마무리 되어 버리니 원... ㅋ
이 부분 읽어 놓으시면 아동기에 흔히 발생하는 정신장애가 생화학적이고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다고 '있어보이는 척' 이야기 하는게 쉬울것 같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추천.
5장
에서 이야기 되는것은 정신 질환과 성격 유전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기대를 무척 많이 걸고 책을 읽었습니다.... 한데. 여러 질환들이 유전의 영향을 받긴 하는건가? 하하는 논조로 쓰여져 있었던게 꽤 실망스러웠습니다 -ㅅ-; 이거야 말로 제대로 ~ 카더라 통신 스타일.
6장
에서 이야기 되는것은 신경계 유전자들 입니다.
어떤 유전자일수록 이러한 증상이 잘 나타난다~ 라기보다 고등교육(대학의 교양수준;;?)에서 신경계통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현상들에 대해 생물학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간혹가다가 인종별로 어떤 특질이 더 잘 나타나기도 한다, 하는 이야기를 첨언하기도 하구요.
7장
은 피부 유전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짐작하셨다 시피, 에스테틱 계열의 업종에 종사하시는분이 이 부분을 읽어 두시면 '있어 보이는 척' 하기에 모자람이 없을것이라 보여지더군요^^.
8장
은 근골격계와 유전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1장과 맥을 살짝 같이 하는거 같은데... 특징적으로 읽을수 있었던 것은 '키'에 관한 것입니다. 제일 먼저 언급하기도 했구요. 유전학적인 이야기보다 사회심리학적인 측면에서 키큰사람이 더 득을 보는것으로 나타났다, 라는 ~카더라 통신 스타일의 통계를 마치 정설인듯 이야기 하는 점이 살짝 껄끄러웠습니다. 객관적으로 쓰여져 있긴한데, 제가 느끼기엔 그랬단거죠. 참고하시라고 =ㅅ=;;
9장
은 내분비 유전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성인병과 여성질환에 관한 유전자 이야기라고 보시면 되요. 한데 여기서 이야기 하고 있던 내용의 대부분은 '어떠어떠한 인구집단에서는 어떠어떠한 통계에 의해 어떠어떠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라는 이야기들이라서 유전자에 대해 특별히 알게 되었다, 하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10장
은 소화기 유전자 입니다.
이 장 역시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다양한 식이 질환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소화의 첫 단계인 치아부터 항문질환 + 간질환및 알코올 섭취에 관한것까지 소화기에 연결해서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징적으로, 이 장은 '으악 -_- 소화기계에 이렇게 많은 질환들이 유전적으로 영향을 받는단건가' 를 알게되어 뜨악했던게 기억나네요.
11장
은 동맥경화와 유전자.. 에 대한 이야긴데, 9장부터 쭉 해온 이야기가 '너네 집안에 이런 병 있으면 너도 이런 병 걸린다 -_-' 이야기였던고로 이 장에서 특별나게 그런 이야기가 더 와 닿게 들렸습니다.
12장
은 암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암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교양서적에서 암에 대해 설명하는건 처음 봐서 꽤 진지하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 되는것은 '타도 암세포, 물리치자 암세포, 결사반대 암세포, 죽어라 암세포' 뭐 이런건데...
2008/10/29 - [책이야기/★★★☆☆] - 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
이 책에서 읽었던 암세포의 무한성이 다시금 생각나더군요 -ㅅ-;
끊임없는 자가 증식능력이 지속적인 연구를 걸치면 인간 생명연장에 도움을 줄것이다! 라는 이야기였어요.
복제된 생명체는 유전자의 끄트머리인 텔로미어가 모체보다 짧아서 명 또한 짧습니다. 디디에 뱅상 -_-; 씨는 이러한 복제생명체의 텔로미어 끝에 암세포의 유전자를 조합하면 그 명줄이 길어질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세우고 있었는데... 우왕, 이거 흥미롭지 않나요 ;ㅅ;.
이 책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책은
2006/07/09 - [책이야기/★★★☆☆] -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인가?
입니다. 바칼로레아(프랑스 대입시험)의 소재가 되는 철학적인 주제를 유전학에 녹여냈다는데.. 얇고, 읽기도 좋아요. 쉽고 글씨도 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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