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의 핵심적 이론과 논리를 대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개론서 <라캉 읽기>. 프로이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분석가로서 다수의 논쟁점을 가진 비판적 현대 사상가 자크 라캉에 대한 친절한 입문서이다. 지난 30년간 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라캉의 중심개념들을 그 개념의 배경과 맥락에 따라 쉽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문화이론가의 시각에서 그동안 정체성의 정치학에 의해 비판받아온 라캉의 정
라캉에 대해 처음 알게된것은 '정신분석의 은밀한 시선' 이라는 위험한 제목을 가진 책을 통해.
위험한 제목과 달리, 책에 이야기 되고 있는 것들은 영화. 상업적으로 가치는 그닥 없고, 난해하다는 욕을 먹은 영화들을
라캉식으로 읽는 방법으로 설명한 책이었다. 부록이 참 짱짱했지. -_-; 그래서 텍스트 문자로 남겨놓기도 했었고...
여튼, 라캉은 정신분석가.
책의 서문에는 영미의 정신분석은 메디컬하고, 프랑스의 정신분석은 좀더 예술적이다, 라고 하더라.
글쎄, 내가 프랑스 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프랑스는 뭐든 자기네들 타입으로 잘 변화시키는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라캉의 친구가 살바도르 달리, 였고, 그가 치료한 환자중에는 '피카소'도 있었다 하니 말이야 -ㅅ-.;
정신분석을 미학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책인거 같은데... 참, 읽기 피곤했다 -ㅅ-;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쉽게 썻다고 하드만, 그래서려나.
라캉의 중심개념은
상상계 상징계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필루스. 무의식의 주체 실재계 성차.
뭐 이정도로 나눠진다고 한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프로이트와 약간 다른 개념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흔적이 보이는데.. 참, 정신분석이든 심리학이든 그놈의 오이디푸스..... 싶은게 너무너무 지겨웠다.
심리학이란 학문이 사라지기 전까지 오이디푸스이야기는 영원토록 남게 될것 같은느낌. 필루스는 프로이트의 성기기에 해당하는 개념인데... 라캉은 그걸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시기랑 연결해서 개념짓고 있었다.
뒤에 ~~계, 라고 붙은걸 보니 융도 떠오르고.. 뭐 글트라.
최근에 읽은 정신분석에 관한 책중엔 젤 쉬웠다.
왜.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 예시를 해줬거든. 그래도 어렵긴 했지만 -_-;;;
괜히 소설을 기반으로 책을 진행시켜 나간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으. 내내 쉽다고 그래놓고 이제와서 어렵대(... 이런 이중적이고 모순스런 인간 같으니라고(.....)
심리학책 읽으면 늘상 생각하는게 좀 말장난스럽다, 라는거다. 이 책역시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이럴수도 있다는걸 배우는... 뭐 그런 느낌으로 읽어 제끼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