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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08/05/30
    로스쿨의 영화들 (6)
  2. 2008/05/30
    아무도 모른다 (4)
  3. 2008/05/28
    2주에 1권 책 읽기. (6)
  4. 2008/05/27
    에고에고 아타쿠시 (2)
  5. 2008/05/26
    촛불을 밝혀요. (6)
  6. 2008/05/26
    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 (4)
  7. 2008/05/26
    세계 차 & 홈데코 박람회. (10)
  8. 2008/05/24
    꽃 보고 우는 까닭 (4)
  9. 2008/05/19
    에리히 프롬, 마르크스를 말하다. (13)
  10. 2008/05/19
    뭐 먹고 싶은거 있어? (7)
  11. 2008/05/16
    퍼퓸 - 초콜렛 디스코 (14)
  12. 2008/05/16
    49편의 말 많은 영화 읽기 (2)
  13. 2008/05/13
    어린이 노래 (3)
  14. 2008/05/12
    책, 세상을 훔치다. (6)
  15. 2008/05/09
    라캉읽기 (4)
  16. 2008/05/08
    비단꽃 넘세
  17. 2008/05/07
    연을 쫒는 아이 (2)
  18. 2008/05/06
    생활의 향기, herb (2)
  19. 2008/05/06
    만화 항생제
  20. 2008/05/06
    아이언맨 (2)
  21. 2008/05/02
    무의식의 분석
  22. 2008/05/02
    피아니스트의 전설 (2)
로스쿨의 영화들 상세보기
김성돈 지음 | 효형출판 펴냄
어려운 법과 제도를 흥미로운 영화로 배우는 재미! 법과 문화·예술과의 만남! '법'과 '영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두 영역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만났다.『로스쿨의 영화들』은 오늘날 대중에게 가장 사랑 받는 문화장르인 '영화'를 통해 우리 삶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는 '법과 제도'에 관한 상식을 전해준다. 그냥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는 법 지식을 다양한 영화 내용을 살펴보며 재미있게 배워본다. 저자는

오래간만에 별 하나 찍어주고 싶은 책을 만났군요 ~_~;
로스쿨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법조인마저도 양성해내는 시대(...)

그걸 듣고 영화랑 법을 섞은 책이라는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뽑아봤지요.
법이 영화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 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들었는데...

-_-; 오히려 난해하기만 하네요.
법의 잣대라는걸 엔터테이닝의 일종으로서 '영화'에 적용하면 책이 아주 웃긴 모양새가 되었을거는 당연한거니, 무슨 이야기를 할건가, 하는 기대로 책을 폈는데..

각 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들에 설명한 다음,
그런 개념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네요.

민족주의, 국가권력, 검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라는 다소 추상적인 주제에서 부터 시작해서 금기되는 것들, 인간의 본능, 사건의 진실에 대해 탐구하자 하는 노력, 사법제도와 법조인에 관한 영화들과, 변화하는 법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나마 읽기 쉽게 씌여져 있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건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수 없는 '법정'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 이야기였는데.
보통 이런 책을 집는 사람들의 기대심리는 대게 저것과 흡사하지 않을까요 -ㅅ-;

이건 핀이 나가도 너무 나갔어 ㄱ-;

영화... 영화를 보는 눈은 참, 사람마다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 뒷표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네요. 세상의 모든 영화는 법과 제도를 말한다고. 글쎄, 그런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각자 자기 분야에 통달하면 어떤 사물을 보든지간에 자신의 잣대로 세상을 재게 되는구나, 하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쎄요... 영화 속에 드러난 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제 기대를 빗나가도 너무 빗나갓단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할려는게 살짝살짝 보이는게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가, 해서 헷갈렸습니다 -ㅅ-;

로스쿨이 화제가 된다길래 이런 책 쓰면 좀 팔리겠지? 싶은 느낌으로 쓴 책은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근데 더 기가막힌건 이런 책이 왜 07년 교양추천도서란 이름으로 도서관에 들어와 있냐 하는것입니다.

미스테리 -ㅅ-;
취향 레이다를 벗어나서 이렇게 생각하는건 절다 아닐거예요. 좋은책이라 함은, 원래 분야에 관계 없이 사람을 감동시키게 마련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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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듯무듯 2008/05/31 12:37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법 책도 보세요?
    책이란 책은 다 보시네요.
    역시 도서과니스트..

    • BlogIcon 혜란 2008/05/31 20:14 address edit/delete

      지식이 얕았기 때문에 이 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건지도 모르겠어요...흑.

  2. BlogIcon kall 2008/06/01 18:30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쎄요..로스쿨로 법조인 양산이라고 보기엔 좀..
    현재 사시합격자가 연 1000명 수준인데..
    로스쿨 입학정원이 2000명선이라더군요..

    고시촌이 로스쿨 입시촌으로 바뀌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BlogIcon 혜란 2008/06/02 09:05 address edit/delete

      고시촌이 로스쿨 입시촌으로 바뀐다는거만 해도 충분히 무서운 일인걸요 ;ㅅ;
      법조인 말고도 세상엔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척 많고, 거기에 필요한 손들도 있는데...
      죄다 법조인 하려고 머리를 디밀고 있으면 결코 사회가 생산적으로 굴러갈것 같단 생각이 들질 않아요.
      제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있는걸까요;?
      로스쿨에 관해 저는 긍정적인 부분이 부정적인 부분보다 커 보여요 ㅠㅠ;

  3. 은빈 2008/07/11 19:03 address edit/delete reply

    맞아요! 이책 진짜 별하나 감이에요!!!!
    제가 변호사 쪽에 관심이 있어서 샀는데~!!
    으헉.. 진짜 내용이 알법한 수준에서 끝나고
    전문적이지 못한것 같아요!
    정말 실망한 책! 저도 별하나~~!

    • BlogIcon 혜란 2008/07/12 11:16 address edit/delete

      그러니 책을 구매하기 전에는 언제나 차례를 살펴보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야 하죠 -_-; 도서관에서 빌려보긴 했다만, 저도 저 책 때문에 괜히 제 귀한 시간을 뺏긴거 같아서 너무 아까웠어요. 음.. 근데 써놓고보니 세상의 모든 소비란 필요를 따지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당연한거였군요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일쯤 해서 받은 DVD입니다.
잡지부록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이런 본격 DVD를 모니터로 돌려본건 처음이었어요.

포스터에 그려있고, 적혀있다시피, 영화는 네 남매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도시에 엄마로 보이는 젊은 여자와 남자아이 (11살)하나가 이사를 옵니다.
어디든 그렇지만 아이가 많은 사람에게 집을 내주려는 사람은 별로 없죠 ~_~.
엄마는 이전에 살던 집에서 아이들이 너무 많단 이유로 쫒겨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있다는걸 숨긴채 집을 얻었죠.

저녁에 되고 커다란 트렁크속에 들어있었던 아이들을 꺼내준뒤 엄마는 약속을 합니다.
떠들지 말고, 밖에 나가지 말것.

단 첫째인 아키라는 바깥 외출을 할 수 있습니다.
살림도 하고... 집에서 공부도 하고.. 첫째가 가져야할 책임감을 양 어깨에 무겁게 지고 있는 캐릭터죠.

'엄마'의 모습은 '철없어'보입니다.
아이들을 귀여워 함은 분명하나, 자녀를 기르기 위한 책임감은 무척 부족한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첫째 아키라와 둘째 쿄코는 '엄마'에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짐작하고 있지만 차마 입밖으로 꺼내 말하지는 못합니다.
아버지와 헤어진 엄마. 의지할 수 있는건 이제 엄마밖에 남지 않았다는걸 은연중에 알고 있었던건지, 어머니의 심기를 거슬르고 싶지 않았던걸까요..
엄마는 어느날 아키라에게 봉투 하나를 남기고 홀연히 집을 비웁니다.

집을 비웠을때 아키라는 불안하지만 엄마가 준 돈으로 열심히 생활합니다.
하지만 그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나게 되고...
어린동생들에 대한 책임감에 어머니와 헤어진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아버지 역시 철없는 어른임은 어머니와 다르지 않았고, 그 아버지에게 돈을 약간 받아온 뒤 아슬아슬하게 생활하던 어느날, '엄마'가 돌아옵니다.

어딘가 여행이라도 다녀왔던지, 엄마는 양손 가득히 들고온 선물을 아이들에게 건네면서 며칠간 아이들과 함께 지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아이들을 떠나죠. 크리스마스에는 돌아오겠다고 이야기 하고.
하지만 크리스마스 전에 돌아오겠다 했던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고... 어머니가 보내온 봉투에 주소를 가지고 전화번호를 알아보니, 어머니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키라는 동생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죠. 그저, 지쳐갑니다. 아이가 부모의 부재로 지쳐가는 모습이 이 영화의 주요 내러티브가 되는데...
그런 모양을 보면서 가슴이 무척 저렸습니다 ㅠ_ㅠ

엄마가 '나가지 말라' 했던것도 이젠 소용없는 약속이 되었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를 믿어 봐야 소용없다는걸 알게된 아키라는 그해 봄에 동생들을 데리고 공원으로 나갑니다.
아이들이 먹던 빈약한 먹거리, 컵누들 통에 거리에서 가져온 식물의 씨앗을 심고....
그날부터 전기도 끊기고, 물도 끊기게 됩니다. 하지만 살아갑니다.

먹을거리는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을 받아서 동생들에게 먹이고...

여름이 되었습니다.
생활비가 무척 부족해지자 피아노를 사려고 돈을 모으던 쿄코는 오빠에게 돈을 내어주고, 아키라는 그것으로 살림을 해 나갑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주 가던 편의점에서 만났던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죠.

게임을 사고 집안에 자신의 친구들을 들이고, 쿄코는 그런 오빠를 말없이 바라보기만 합니다.
아키라 자신이 어머니를 바라봤던 시선으로 아키라를 바라봤죠.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아키라는 나쁜 친구들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예전처럼 하는일 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막내인 유키가 여름의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그 상황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던 장면이 안타까웠습니다.

뭐, 어쩌면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인내심이 많은건지도 모르겠어요...
가 아니라 부모의 부재라는 상황이 네살박이 유키한테도 필요한것에 대해 떼 쓰면 안된다는걸 은연중에 깨닫게 했는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아 가슴아파.

그렇게 부모의 부재를 '견디던' 중, 유키가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방에서 의자에 발을 높이 딛고 있다가 바닥에 떨어지게 되는데...

아이들밖에 없는 집에서 어떻게 처치도 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기만 했죠.
둘째 쿄코가 바깥을 헤메다 돌아온 아키라에게 쿄코가 사고 났다는 이야기만 합니다.
아키라는 어떻게든 유키를 보살피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죠.

차갑게 식은 유키를 처음 이사왔을때 트렁크에 담으며 쿄코와 아키라가 나눈 대화는 가슴을 비수처럼 찌릅니다 ㅠ_ㅠ

'다 안들어가네. 유키 많이 컷다'

영화는 무척 조용합니다.
집중해서 볼 마음이 없다면 영화관에서 딴짓할(뭔)필요가 있다고 생각될때 이것을 고르시면 될것 같아요.
장면 하나하나에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이 어떤거였는지를 잡아내는게 이 영화의 매력이었습니다.^_^
스탭롤 올라갈때까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계속 됩니다.

흥미롭게 권할만한 영화는 절대 아니지만, 하도 조용한 영화이기에 영화를 보는것말고 다른 일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때(?) 이것을 선택하시면 후회없는 선택이 되어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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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orco 2008/05/30 22:07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반딧불의 묘'분위기가 날 것 같은데...
    딸자식을 둔 아버지 입장에서 꼭 봐야할 것 같군요.
    조용할 때 집중해서 봐바야지 ㅋㅋ

    • BlogIcon 혜란 2008/05/31 20:12 address edit/delete

      반딧불의 묘.. 참 가슴아팠죠.
      생각해보니 아키라의 모습이 세이타와 비슷했다는 느낌도 듭니다.^^

  2. BlogIcon 다알리아 2008/05/31 01:46 address edit/delete reply

    야기라 유야. 붕대클럽 보니 잘컷더군요 ^_^;
    괜히 칸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아니던 : )

    • BlogIcon 혜란 2008/05/31 20:13 address edit/delete

      네, 사실 쿄코가 '오빠 목소리 이상해' 라 했던 장면에서 윗도리 벗고 옷 찾는 모습 보면서 얼마나 가슴 떨렸나 몰라요 ;ㅅ;ㅅ;ㅅ;




2주에 1권 책 읽기 (나를 발전시키는 첫 번째 습관) 상세보기
윤성화 지음 | 더난출판사 펴냄
나를 무한대로 발전시켜 주는 '2주에 1권의 책 읽기' 프로젝트! 대한민국은 현재 독서열풍이지만 읽는 사람은 많이 읽고, 책과 담을 쌓고 지내는 사람은 여전하다. 좀 더 책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지금보다 책을 많이 읽지 않을까?『2주에 1권 책 읽기』는 막연히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독서습관 5단계 매뉴얼을 소개한다. '2주에 1권 읽기'

2주에 1권에 다 무업니까. 1주에 평균 4권 보는거 같은데 -_-;
싶은 건방진 마음으로 저 책을 뽑아왔습니다.(퍽)

책을읽는 요령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음... 저 책을 보자니 왠지 제가 책을 읽는 방식에 대한 글이 써보고 싶어지더군요.

간혹 책 리뷰를 쓰다 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한 글을 썻던 기억이 납니다.
리뷰를 읽는 도중에 발견하는 '책고르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쓴 적은 없었네요.

그런 연유로 독서를 좀더 가까이, 즐겁게 느끼실수 있게끔 하는 포스트를 적어보는것도 무척 재미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_-; 어차피 제가 해보니 효과 있었다~ 식의 이야기가 될테지만....;

1.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내가 읽어서 재미있는 책이 좋은 책입니다.
재밌으면 자꾸 하게 되고 자꾸 하게 되면 잘하게 됩니다. 책읽는거도 똑같죠.

2. 책을 고르는 요령
저자의 약력,
차례,
작가의 말
(소설이 끝난 다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아니면 머리말)
을 참고하여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무척 적습니다.
'내가 관심가지고 있는 것'이란 렌즈를 통해 '약력, 차례, 작가의 말'을 보게 될테니 말이죠^^

책을 봐야지, 하고 책을 집어들게 되면 제목을 본 뒤, 페이지를 빠르게 넘겨 본 다음 고르게 되는데.. 그렇게 가져온 책들은 실망스럽게 읽게 될 확률이 높았습니다.

3. 스스로를 동기화 시키자.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지 않으면 못 읽는다-_-! 라고 하는데..
스스로를 동기화 시킬만한 요소가 필요합니다.
내가 책을 읽으면 스스로의 삶이 좀 더 윤택해 질것이다 -_-~ 라는 불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서는 독서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르기 매우 매우 어렵지요.

소설의 경우라면 흥미도에 따라 읽다가 지겨워지는 시점에 책갈피를 꽂으면 되고....
그외의 도서인 경우 차례를 중심으로 해서 읽고자 하는 분량을 정하고, 책을 폈을때 정해놓은 차례를 다 읽어낸다 -_- 하고 정해두면 목표를 맛으로 재미있는 독서를 즐길수 있습니다.

4. 책읽는 시간은 언제가 좋을까?
학생
등교후 10분. 10분 이거 긴 시간입니다. 교과서 읽기도 피곤한데 뭔 독서냐, 란 생각이 든다면 만화책을 폅시다 -ㅅ-. PDA나 핸드폰, 전자사전등에 담아놓은 동영상은 이따가 하교 할때나 아침 버스타고 있을때 보도록 합시다(...)
뭐 꼭 종이책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요.
활자를 읽는다는데 주안점을 둡시다.

영상물은 마구 쏟아져서 좋든 싫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거지만 '활자'는 내 의지가 없으면 생명력을 가질수 없습니다. 그게 바로 활자, 곧 책의 매력이죠. 이렇게 생각하면 글읽는게 마냥 싫게 느껴지진 않을거예요.

직장인
출근시간에 읽으라, 라는 지침이 많으나, 흔들림이 많은 지하철, 버스 안에서 책을 꺼내 읽는다는건 무척 어려운 일이죠 -_-;
자, 그럼 언제가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독서 최적의 시간은 점심시간입니다.
밥먹고 나서 직원들과의 친교에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다만, 독서를 위한 시간을 투자해 보는것도 무척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자기 전 시간을 이용해보는것도 좋습니다. 거 왜.
외국 드라마 보면 침대에 누워서 책읽는 사람들 많이 나오잖아요~

5. 어디서 읽으면 좋을까?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주말을 이용해 보세요.
환경에 변화를 주는것도 책을 읽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읽고 싶었던, 읽어야지, 했던 책을 들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도서관이든, 서점이든, 찻집이라든가....
실제 해보니 효과 참 좋았습니다 -_-;
보통 집안의 서재나 침대위에서라면 길어야 10페이지 이상 보기 힘든 책을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2배, 찻집의 경우 3~4배 더 읽을수 있었습니다.
어딘가 나가게 될때는 정리해야할 것들을 챙겨가보세요.
일정정리를 하기 위한 다이어리를 들고간다거나... 뭐, 즐기기 나름이지요.

6. 지루한 독서에 즐거움을 주는 도구들을 사용해보자.
책읽는것은 막연히 좋은 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허나, 그렇게 '막연히 좋은일'로 취급받고 있기에 식상해지기도 쉽죠.
젊은 세대들이 독서를 즐겁게 느끼기 위해서는 지루한 독서에 포인트가 되어줄만한, 즐거움을 줄만한 것들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서점을 보면 책읽기에 즐거움을 주는 도구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북라이트,
특이한 책갈피 (북키스, 북다트, 등)
독서대 (사실 이건 독서보다 고시준비하는 분들한테 더 잘 어울린다만 -_-)
핸드그립 (최근에 알게 된 것)
책도장
투명포스트잇(책을 더럽히기 싫어하는 분들께 잘 어울리는 도구)
- 포스트잇을 책에 붙혀 책갈피로 이용하거나, 인상깊은 구절을 표시하시는 분들 많죠? 책을 넘기는 쪽이 아니라 책등쪽으로 포스트잇 꼬리가 노출되게 붙혀주시면 나중에 페이지 찾는게 훨씬 수월하답니다.
독서일기 (책을 읽은 날짜와 다 읽은 날짜를 표시하고 인상깊은 구절을 적을수 있게 한 노트. 아이디어만 차용해도 괜찮겠죠?)

덧. 어떤사람들이 책을 읽나요?
who :
책을 읽는 사람들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콤플렉스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보통사람들보다 많은 책을 읽죠. 양이 꼭 질과 비례하란 법은 없으나, 인풋이 많으면 아웃풋 또한 많아지는게 세상의 이치 아니든가요.

when:
책은 자주자주 꺼내보고 자주 보는게 중요합니다.
신주단지가 아니니까요 -ㅅ-;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는 저는 반납기일에 맞춰 다 읽어야 한다는 스스로의 원칙에 의거하여 책을 읽고....
독서의 명사로 불리는 분들 역시 짬날때마다 책을 펴십니다.
그만큼 가까이에 책을 두시고자 하는 노력이 책을 읽을수 있는 짬을 '만들어'주지요.^^

where:
접근성을 늘리기 위해. 책을 책장에만 두지 마세요.
아무데나 두세요 ~_~, 작은 박스에 이리저리 놔두세요. 어디든 책을 쉽게 잡을수 있게끔.
잡지들을 화장실에 두는것처럼, 귀한 책일수록 함부로 굴리면서 자주 보세요.

what :
좋아하는 분야부터 시작하세요. 학문이란 것은 원래 한 갈래서부터 시작하였으니, 읽다보면 읽고자 하는 분야가 늘어나게 됩니다.
어느 한 분야에 편중된 독서가가 되진 마세요. 자기 영역 말고 다른 분야에만 전문가가 되면 인간으로 존재하기 보다 전문기술을 가진 도구로 전락하기 쉬우니..

how :
관심분야를 확대해 가면서 읽어보세요
닥치는대로 읽어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마세요.
차례를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읽어보세요. .음.. 읽다보면 빨리 읽을수 있는책인지, 아닌지 보이게 됩니다. -ㅅ-;
출력을 목표로 읽으세요.
메모하세요
나누면서 읽으세요
책을 읽고 다른사람에게 건네거나, 블로그나 일기장을 통해 감상을 교환해보세요. 독서가 생기를 띤답니다.
집중해서 읽으세요 
책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기 전에 읽으세요.
책을 구입해서 읽으면 오래도록 두고볼 수 있어 좋지만, 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게 되면 책장에서 잠자는 책이 되기 쉽죠.
생기있는 독서를 위해서 도서관을 찾아 책에 대해 흥미를 잃지않을 3일 동안 집중해서 한권을 읽어보세요

why :
책에 의미를 부여해주세요. '이 책의 나의 ooo' 하고~ ^^

메모의 기술(양장본) 상세보기
사카토 켄지 지음 | 해바라기 펴냄
이 책은 메모를 제대로하지 못해서 손해 본 사람, 메모를 해왔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메모 성공 기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메모는 키워드나 기호만으로 충분하다. 굳이 예쁜 글씨로 쓰지 않아도 된다. 평소 꼼꼼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예쁜 글씨로 깔끔하게 적으려고 애쓰는데, 이것이 함정이다. 메모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나중에라도 본인만 알아
-매우 유명한 책.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는 법이죠.
직장인의 6가지 독서습관 (업무력을 2배 높이는) 상세보기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 더난출판사 펴냄
직장인의 업무력을 2배 높이는 독서 습관 6가지방법을 소개한책.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의 옥석을 가리고 알짜배기를 찾아서 활용하는 능력이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겐 무엇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핵심을 찾고, 그것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포스트잇을 활용해 신문, 잡지, 책에서부터 업무와 관련한 각종 자료와 서류들까지 빠르게 핵심만 읽어내는 독서 기술을 알려
- 이거 말고도 니시무라 아키라 씨가 쓴 책은 비즈니스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구체적인 기술들을 꽤 많이 소개하고 있으니, 도서관에 가서 한번 훑어본단 느낌으로 읽어보시면 좋을거예요.

공부에는 시기가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_~
허나 요즘은 평생교육의 개념이 사회에 자리해가고 있지요. 굳이 학생이나 직장인이 아니드래도 자기개발에 대한 의지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저런 이야기 할 필요 없이 스스로 책을 잡고 계실것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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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우모 2008/05/28 15:19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렇군요. 그렇게 하면 책을 많이 읽게 되는군요. 근데 공부잘하는 사람의 비결이 '교과서 중심으로 수업에 충실하면 된다' 는 거랑 비슷하네요. 비결을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그런... ^^

    • BlogIcon 혜란 2008/05/30 09:14 address edit/delete

      음, 글 쓰는 포인트가 그쪽으로 기울었나요^^;
      좋아하는 음악을 골라듣는것처럼, 책을 음반처럼 인지하면 책읽기 위한 노력이 좀 더 즐겁게 느껴진답니다.
      ^^

  2. BlogIcon 철희 2008/06/02 14:44 address edit/delete reply

    잘읽고가요~~
    좀 더 즐겁게 독서하는데 많이 도움이되지않을까싶네요~~

    • BlogIcon 혜란 2008/06/02 20:21 address edit/delete

      즐거운 독서에 도움이 되신 글이라면 좋겠네요 ^_^.

  3. BlogIcon 섬연라라 2008/06/27 17:22 address edit/delete reply

    핸드그립, 책도장, 북다트, 북라이트 등등 찾아보고 있었어요.
    신기한 게 많네요.
    특히 북다트랑 책도장... 장바구니에 담았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혜란 2008/06/27 21:24 address edit/delete

      그쵸 ^_^? 흥미로운 독서를 돕는 도구들은 참 많답니다.
      문제는 저런 도구의 흥미로움에 잠시 잠깐 끌려 잠깐동안 책을 보고 말아버리게 되는 위험.

      꾸준함, 그걸 잊지 마시고 책읽기를 해보세요 ^_^




ego는 심리학에서 '자아'의 영역을 이르는 말입니다.
허나 egoist 란 단어는 '이기주의자'로 번역되지요.

자, 그런 뜻을 염두에 두시고 '에고에고 아타쿠시'를 들어봅시다.
※ 주 : 아타쿠시 =>  私 (나) 를 여성적이고 유아틱한 뉘앙스를 살려 이르는 단어.

친절하게 자막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한번 보면 이해하시기 어려우실것입니다.

헉; 뭐 이런 스토커 노래가 다 있어;;;

하고 기겁하실 분들께
'얀데레' 란 개념을 소개해 드립니다.(클릭해보세요)

사실 저 링크에 소개된 대로의 얀데레는 무겁고 다크한데
에고에고 아타쿠시정도 되는 얀데레라면 귀엽지 않나요 ;ㅅ;

....음. 곡을 발견하게된 경위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까요.

태고의 달인 OST를 듣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들어본 곡이 귓가에 스치더군요.

....사실 한번 언뜻 스쳐듣고 지나간거였는데.
어째서 태고의 달인에 아이마스 노래가..... 하고 잠깐 생각해보니
태고의 달인도, 아이마스도 남코 게임이었네요(..

태그스토리와 영상 초반을 보니 아이마스 + 태고 11에 들어간 신곡인듯합니다
ㄷㄷㄷㄷㄷ
저런 노래에 맞추어 북채를 휘두르는 모양을 생각해보니 정말 무서워 졌어요(....

참 가사 이쁩니다
모에가 넘쳐흘러요.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하는 부분이 포인트.

성우는 나카무라 에리코.
노래를 부른 아이돌은 아마미 하루카(링크. 클릭해보세요~)

PS. 아. 저는 죽었다 깨어나도 저런 캐릭터는 못 된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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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all 2008/06/01 17:49 address edit/delete reply

    왠지 '하악하악'이라는 리플을 달아야 할것 같은 글이군요 o,o

    • BlogIcon 혜란 2008/06/02 09:03 address edit/delete

      이 노래 듣다 제가 '뜨악'한건 휴대폰 메모리카드까지 확인하겠다는 자세때문이었답니다(....)

      착신, 발신, 송수신 메일, 화상, 동영상, 메모리카드
      편지, 통장, 졸업앨범,책장, 벽장, 침대 아래, PC의 캐쉬, 이력, 북마크, 로컬디스크 동영상까지

      .... 뭐라까.
      딱 찔릴만한 구석들 아닝가요?(...)






연행되신 분들께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방명록의 메세지에 따라.
한마디만 더.
이명박 이 이 이(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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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in_a 2008/05/26 16:53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촛불 밝혀진 모습 보니까 진짜 예쁘고 좋네요 : )

  2. BlogIcon hyangii 2008/05/27 09:51 address edit/delete reply

    아..ㅠ_ㅠ
    이번 시위와 그 진압과정에 대해서 저는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경찰의 진압을 반대하는 입장과 찬성하는 입장 모두 맞는말이에요
    올바른 주관이 없는 제가 한심스러울뿐입니다....

    • BlogIcon 혜란 2008/05/28 09:59 address edit/delete

      주장이 주관이 되는거죠(...)
      옳다고 생각하는것에 모든것을 걸 수 있는, 시위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무척 멋있게 보여요.
      음... 제 입장은 그러네요 :)

  3. BlogIcon 琳☆ 2008/05/27 11:46 address edit/delete reply

    하략 -_-;;;

    • BlogIcon 혜란 2008/05/28 09:59 address edit/delete

      ㅁ;애ㅓ 류;매ㅏ더 ;뮤ㅣㅗㅇ 류
      ..^_^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SERI연구에세이66) 상세보기
최혜실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TV 화면 가득히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선남선녀가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펼쳐지면 우리는 바로 멋진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또 주인공이 즐겨 먹는 음식을 찾아 나서고, 주인공의 물건은 바로 내 애장품이 된다. 어느덧 우리를 둘러싼 온갖 다양한 문화 콘텐츠 속에는 이야기가 흐르고, 그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감성을 지배하게 되었다. 이 책은 문화산업 현장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와 문화 콘텐츠


SERI는 삼성 경제 연구소 -ㅅ-..;
어쩌다 이곳을 알게 되었든가. 아무튼 -_-;

문화 콘텐츠가 스토리텔링을 입었다라. 관심가지고 있었던 분야였다.
현대사회는 소비문화가 움직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그러한 소비의 중심에 선 것은 '필요' 가 아니라 '만족' 이다.
만족을 도출해 내기 위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것은 dream. 꿈이다.
감추어진 욕망과 환상을 자극하여 '만족스런 소비'를 하도록 이끄는거.

그게 현대 마케팅의 본질이리라 -_-;

파란 코끼리를 꿈꾸라 상세보기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 지음 | 용오름 펴냄
월트 디즈니의 독특한 일꾼인 이매지니어들은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세계 최고의 창의력 집단으로 꼽힌다. 195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처음으로 디즈니랜드를 열고, 거꾸로 매달려 달리는 롤러코스터를 놀이기구로 대중화한 장본인이다. 이매지니어의 이매지니어의 임무는 새로운 테마파크를 설계하고 창조하는 일.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도쿄, 파리, 홍콩을 비롯해 전 세계 10곳에 '꿈의 궁전'을 만들어 수억의 세계인은

그렇게 소비를 쉽게 하게 만드는게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처음 이 스토리텔링의 개념에 대해 접한건 '파란코끼리를 꿈꾸다'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통해서였다.
월트디즈니 테마파크의 속성을 따라 이러한 소비를 사람들은 원하고있고, 그러한 창의력을 가진 인재가 21세기형 인재다, 라고 말하는 책이었지.

이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말하다' 는 시니컬하게 씌여져 있었다.
씨니컬 하게 씌여져서 문제의식을 가지게끔 하려는것 같은데..
글쎄 -_- 삼성 경제 연구소에서 '문제의식'을 가지는 글을 원했을까.
기업의 아이덴티티는 자고로 이익을 추구하는것인데 -_-;

씨니컬한 포장을 해놓으면 이러한 마케팅 방식이 상용화 되는걸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사회적인 이슈들을 짚어가면서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에 대해 설명하려고 애쓴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