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작년 9월 쯤 ds기기의 터치 밀림(2mm) 가량으로 07년 9월 신품으로 교환받았습니다. 본사측에서는 게임기 자체의 불량으로 고장났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 터치 밀림의 원인을 제공한 소프트가 아마 초집도 카두케우스 아닐런지(..)
게임 특성상 완전 집중해야 하고, 신중한 터치를 하지 않으면 환자가 사망에 이르게 되니(사실 환자가 사망에 이르른다는거보다 죽으면 첨부터 다시- 라는게 싫었다) 무척 몰입해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
게임을 그만둔 원인은 폭탄제거 미션때문이었는데, (빠르고 섬세한 터치가 필요) 터치 인식이 2mm 가량 밀린 기기에서는 '절대' 클리어 할 수 없는 미션이었죠 -_-; -이틀 전 겨우겨우 3초 남겨놓고 미션 클리어.
교환받고 나서 한참동안 그 소프트에 대해 잊고 지내다가 다시한번 클리어를 목표로 달려보자, 해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꿈에까지 수술장면이 떠오르게 된거죠.
게임으로의 접근성은 무척 쉽습니다. 허나, 게임 자체의 난이도(터치펜의 조작)이란 면에서 본다면 게임의 말처럼 '신의손'이 되어야 할듯.
특히 드레인 때문에 .....
게임을 한시간쯤 하고 나면 손목이 아파요; 그만큼 몰입한단 소리. 이런건 일상이야기에 들어가야 하나(....
일본판과 북미판, 두가지 버젼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허나 언어적인 문제는 전혀 고민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한글화 되면 반드시 구매할 예정.
위험한 순간이면 바이탈 체크하라는 간호사의 외침에 정신이 화딱 들고... 실수하면 화면이 떨려서 정신 똑바로 차리게 해줍니다. 칼 들어가는 푸욱, 하는 소리 또한 게임에 임하는 유저를 집중하지 않을수 없게 만들죠
무엇보다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는 봉합할때 나는 소리. 흐흐.(악)
음, 플레이 하실 예정이시라면 영문판보다 일본판 쪽이 더 귀여운 목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참고.(..)
PS. wii로도 발매되었습니다. SF수술액션이란 장르에 걸맞게 박진감 넘치는 집도(...) 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출시된 2인 플레이 가능한 시리즈(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초집도 카두케우스 자체는 05년 봄 출시된 녀석)라면 한창 인기있었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해보는것도 가능할듯
'장과장 이번 수술은 내가 집도하겠네' '심방세동입니다!' 등, 유행했던 드라마의 명대사를 날려본다거나
'이 수술은 내가 집도 한다 -_-!' 같은 포스어린 닥터 K가 되어보는것도 재밌겠네요.
수술에 몰두하는 게임 자체로도 즐겁지만, 함께 참여하는 유저와 롤플레이(라고 쓰고 의사놀이라고 쓴다) 까지 가능한 흥미로운 게임.
이거때문에 wii 사야하나(..
-ds는 동숲때문에 구매했었고.....카두케우스 때문에 wii에 흔들리는 요즘.
PS2. 어제는 제 생일이었습니다 ;ㅅ; 동물의 숲 주민들에게 생일선물을 받을수 있었고, 두뇌 트레이닝의 카와시마 류타로 박사님께 현 나이보다 한살 어리게 감정가(..)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ㅠㅠ(....) 영어 트레이닝에서는 happy birthday 란 문장을 스스로 쓰게 만들더군요. 이거 경우에 따라 몹시 잔인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