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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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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모임에 안 오신 분들이 많아서,
책자를 보내주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했었는데,
정말 책자를 보내주시엇네요^^
토요일 모임에는 가보셨나요?
앞으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모임에 참석하는건 죄다 무리일것 같아요.
언제나 세스넷 블로그 주시하면서 알려주시는 정보 보면서 열심히 참여해봐야죠~
개인한테도 참 좋은 경험이 될텐데 신청하시는분들이 적다는게 참 아쉬워요.
안녕하세요??
혜란님~ 당연히 보내드릴 자료를 보내드렸는데 이렇게까지 포스팅도
해주시고 너무 좋아해 주셔서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활동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귀기울이고 있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만 좋을게 아니라 이런 기분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 하실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ㅅ<. 그런 염원을 담아 적은 글이라 기분좋게 느껴지셨나 봅니다 ^^ 히히히
오쇼라즈니쉬의 책을 참 좋아합니다.
이 책의 표지에 나온 분의 얼굴이 아마도 그분인가 싶어요.
음... 표지를 찬찬히 쳐다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한걸요...묘해요...네(...)
오쇼 라즈니쉬, 하면 '배꼽'이죠.
같이 일하시는분께 '오쇼 라즈니쉬 책 참 좋더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니,
오, 배꼽?이라는 반문을 들었습니다. 그런거죠 -ㅅ-;
허나 저는 배꼽을 먼저 읽지 않았습니다
'삶의 길, 흰구름의길' 이란 책을 먼저 읽었죠.
마음에 가르침을 많이 얻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처음 보게 된건 추천이었죠. 구하기 어려워진 책이라 제본까지 떠서 힘겹게 소장하고 있으셨던 책을 제가 받아보게 된 케이스.
제본된 일반 소설이라니 대체 뭔... 그런 감상으로 봤던 저자를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될줄이야.
허허.
오쇼라즈니쉬는 인도의 명상가 입니다. '구루'란 말이 어느 나라 말인지는 모르겠다만 -_-;;
어느 특정 분야의 대가를 이르는 단어라고 합니다.
아마 오쇼에게도 칭호를 주자면 '구루'를 붙혀야 할거예요.
읽어본 책이 '삶의길, 흰구름의 길' 이라선가, 자꾸 비교를 하게 되네요;
삶의길, 흰구름의길은 참 힘겹게 읽었습니다.
어려운건 아닌데, 파트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그 깨달음이 아프게 제 가슴을 찌르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음...
허나, 이 'Ego'는 무척 쉽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이 책은 오쇼가 직접 집필한 책은 아니랍니다. 명상가로 돌아다니면서 했던 강연들을 모아 책으로 만든것이라고 하네요.
구어와(입으로 전하는)술어(책으로 씌여진)의 용례가 차이나는게 느껴집니다.
무척 쉽고 빨리 와 닿습니다 ^_^
예전엔 '오쇼'라는 이름만 쓰지 않고 '오쇼 라즈니쉬' 하고 풀네임으로 불러줬는데,
이번책은 이름만 달랑 적어놨네요. 음.. 어쩐지 포스가 떨어질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책 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것은 '너의 에고를 버려라, 그것은 욕심이고, 사회가 너에게 정한 족쇄와도 같은것이다. '참 나' 가 되어라. 에고를 버리고 살아라.
라는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여러 예화를 드는데.. 이해가 쉬워서 진도가 참 잘 나갑니다.
책읽지것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래도 쉽게 끝까지 읽으실수 있을듯 'ㅅ'
책을 읽고 있노라면 '이외수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이외수님이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오쇼가 세상을 대하는 방식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음. 허나 이외수님, 이번 신작 제목은 너무했어요. ㅠㅠ;;;;ㅋㅋ
억압된 부분이 동물적이라고 해서 뭐가 어떻다는 말인가? 나무가 아름다운 것처럼 동물도 아름답다. -중략-
아이는 아름답지만 어른은 추하다. 어른은 자연스럽게 흐르지 못한다. 수많은 부분들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기쁨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다.
그대에게 주어진 일이 자연이 준 선물임을 아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참다운 풍요로움이다.
참다운 힘이란 이런것이다. 이렇게 모두가 자기 자신으로 성장해 나갈 때 이 땅은 힘 있는 사람들로, 참으로 지성적이고 충만한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다.
존재의 집에 도달한 기쁨으로 넘쳐날 것이다.
성공이란 생각이 그대를 괴롭힌다.
천국에서 웃음은 금지되어 있다.세상의 어떤 경전이나 종교도 유머가 종교적인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아무도 유머를 종교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미 천국에 간 사람들의 생활은 공허하다. 그들은 아마 다시 땅으로 내려오고 싶어할 것이다.
여기서는 적어도 성자로 대접을 받을 수 있었지만 모든 사람이 성자인 천국에서는 그런 대접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아무도 천국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천국에는 입구가 있으나 출구는 없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갈 때는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영원히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선택은 불안을 낳는다. 선택은 문제를 낳는다. 그러므로 선택하지 말라.
어두운 부분도 거기 있고, 밝은 부분도 거기 있다. 그래서 어쨌다는 말인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세상이 끝난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있는가? 나는 세상이 끝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세상이 끝나면 끝나는 것이다.
세상이 끝날 때는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세상이 끝나면 우리는 거기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 불안으로 떨 사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이 끝나면 그대는 더없이 자유로워 질 것이다.
어머니는 25년 동안 자식을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자식의 여자는 단 2분만에 자식을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항상 며느리를 미워한다. 가엾은 시어머니는 자식을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려고 25년을 고생했는데, 자식은 단 2분만에 무너져 내린다.
어찌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신의 자연스런 존재를 받아들일 때 변형은 가능하다. 무엇이든 자연스런 것은 좋다. 자신의 본성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일 때, 아무런 죄의식 없이 수용할 때 많은 일들이 가능해진다. 죄의식을 느끼는것은 비 종교적인 것이다. 과거에 사람들은 정반대의 말을 듣고 살았다 "죄의식을 느껴라 그래야 종교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내 그대에게 말하노니, 죄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결코 종교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배울줄 아는 사람은 결코 신경증 따위에 걸리는 일이 없다. 무릇 제자란 신경증을 모르는 사람이다. 제자는 배울줄 아는 사람을 뜻한다. 제자란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움의 과정에 서 있는 사람을 뜻한다.
미친사람이 되라. 이렇게 미치는것은 참으로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은 모두, 싲거인 것은 모두 미친 상태에서 태어난다. 삶의 위대한 체험은, 삶의 위대한 엑스터시는 모두 미친 상태에서 태어난다.
어떤 집안에 사람이 죽어 집안 사람들 모두가 고통스러워 한다. 그러면 그대는 훌륭한조언을 해준다. 모든 사람은 언젠가 죽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영혼은 죽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대와 가까운 사람이 죽으면, 그대가 사랑했던 사람이 죽으면 그대는 가슴을 치며 통곡한다. 그대는 자신에게 똑같은 조언을 해줄 수 없다. 영혼은 죽지 않는거라고 자신을 위로할 수 없다. 문제는 똑같지만 그대는 자신에게 아무런 조언도 해주지 못한다.
명상이란 각성이다. 뭔가에 대해 사색을 하거나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거울이 대상에 집중한다고 생각하는가? 거울은 자기 앞으로 오는 대상을 비추기만 한다. 대상에 관심을 두지 않는것이다. 아름다운 여자가 오든, 못생긴 여자가 오든, 아무도 안오든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비추기만 한다. 이렇게 명상은 깨어서 비추기만 하는것이다.
삶의 길 흰 구름의 길을 읽었을때 처럼, 이 책 역시 '그대여' 화법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마음에 와 닿을수 있는 열쇠가 되주는것 같다. '그대여' 란 화법.
이런 말투가 내 마음에 와 닿는다는거 자체가 이미 오쇼가 '구루'임을 인정한다는거겠죠.
유독 오쇼의 다른 책들 보다 이 책이 먼저 출간된건 이 사회가 안고 있는 '성공에 대한 강박'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 초반에 그렇게 '성공에 집착하지 마센!!' 하는 메세지가 강하게 들어가 있었겠지.
인생에 승리자가 어딨고 패배자가 어딨냐.다 똑같지.
스스로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것이긴 하다마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