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2 19:06

올해의 베스트 셀러 10

1위 : 마시멜로 이야기
유명한 책. 그래서 읽어봤다. 그리고 싫어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뒤, 출판사에서 작가이름을 가지고 농간(?)했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쾌했었다.

2위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영화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유명한 책이 된것 같다.
...그래서 영화보러 갔는데, 다들 눈물 찔끔거리는 파트에서 너무 담담하게 스크린을 마주했었다 -_-; 책은 좀 더 다른 느낌일까?
영화에서 실망해서 그런가 책까지 찾아보고픈 마음이 들질 않는다.

3위 : 인생수업

4위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5위 : 배려

6위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는 자세에 감동받았다. 책 자체로 좋은느낌은 아닌데..
(문장이 허술하다는 느낌이 자주 든다)
한비야씨의 인생 자체가 너무(X200배정도) 멋져서 좋았던 책.

7위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4


8위 : 오만과 편견

영화덕에 8위 했겠지 -_-? 나도 영화가 떳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목에 끌려 책을 읽었는데...
할리퀸이 이런 느낌 아닐까 -_-;
결혼에 일생의 모든것을 걸어버린 여자들 이야기. 한심하게 보였다.
뭐 물론 이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 속에 존재하는 사람들간의 미묘한 인간관계가 어쩌고 저쩌고 상류층의....

-_- shut

9위 : 한국의 젊은 부자들

10위 :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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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구경은 한번씩 했다만, 내 입맛에 맞는 책은 몇권 없었다.
입맛에 안 맞기보다, '싫어하는쪽'에 가깝지...

이러이러한 책들이 히트했다는 이야기로 사회의 근황을 읽는것일게다.

...가만.
그렇다면 난 시대 주류를 따라가지 못하는 뒤떨어진 인간이라는것인가 ㄱ-?
풋.

'책'은 참 다양한걸 전해준다.
근데 베스트 셀러라고 선정된 책들은 언제나 뻔한것들...

'베스트 셀러'라는 단어 자체가 '많이 팔린'이란 의미밖에 없으니까,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거려나?

가만 생각해보면 책의 속성은 참 다양하다.
선물용책,
내가 좋아할만한 책,
일반 소설..
학술목적,
잘 팔리는....

'베스트 셀러'라는것도 책의 속성중에 하나겠지.
베스트 셀러가 우수한 책이라는 생각은 미디어맥스가 만들어낸 환상(혹은착각)인거지 -_-;
정신차리고 소신껏, 내가 한 선택을 믿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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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8
  1. BlogIcon 육시 2006/12/12 21:27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지. 베스트셀러라고 좋은 작품이란건 아니지. 많이 팔렸다 할뿐.
    어떤 컨텐츠든 진짜 뭔가 찡하게 남는건 베스트셀러에 못들어 가는쪽에 들어 있는거 같네.

    대중적이라는 코드는 어찌보면 무난하다는 이야기도 되니까.

    • BlogIcon 혜란 2006/12/13 00:50 address edit & del

      저런게 왜 무난하게 받아들여지는건가.
      세상이 슬프게 느껴져 -_-;;
      부자되는 방법, 처세술.. 뭐 그런데 가까운 책이잖아.
      몇년(이라고 해도 벌써 10년을 거슬러가야 하나?)전만 해도 가슴속 낙엽같은 책들 많았는데...

  2. BlogIcon 민재아빠 2006/12/12 21:33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서 저는 소위 "베스트셀러" 라는 책은 제목만 기억해 두었다가 1년 혹은 2년후에 기억나는 제목의 책만 읽어봅니다. 그래야 이 책이 진짜로 읽을 만한 책인지 아니면 "농간"에 의한 베스트셀러인지 가려지더라구요.

    대신, 인터넷 덕에 신문기자에서 부터 일반인까지 많은 사람들의 책 리뷰를 접할 수 있어서, 책을 직접 접하지 못하고 구입해야 하는 위험부담이 있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혜란 님의 리뷰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쌩유 :)

    • BlogIcon 혜란 2006/12/13 00:52 address edit & del

      아아 -_-;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시간을 도구삼아 옥석을 가리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3. BlogIcon Well 2006/12/12 22:03 address edit & del reply

    온갖 사기술들이 마케팅이란 이름으로 포장되다보니, 읽을 만한 책을 고르기 너무나 힘든 세상입니다. 그러기에 더 베스트셀러란 이름을 가지고 책을 고르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민재아빠님의 선택은 배워볼만한 방법 같습니다. (혜란님의 리뷰를 참조한다 포함) ^^

    • BlogIcon 혜란 2006/12/13 00:54 address edit & del

      그렇죠.
      하지만 그런게 두렵기도 합니다.
      책을 고르는 자신의 소신이 대중의 기호와 일치하지 않는다는건,그만큼 사회적응력이 떨어지는 인간으로 비춰질지 모른다는 것 때문에요 -_-;;;

  4. Kyrie 2006/12/13 16:51 address edit & del reply

    좋았던 책이라..

    2005년도에 읽었던 책 기준이라면..[생각의 나무]에서 나온 '넬슨.'

    어렸을댄 위인집으로 읽었었는데 이번에 나온건 한사람의 '인생사' 로 나온것이라 어렸을때 기억이랑 비춰봤을때 많이 신선했어요..

    나름 바람둥이에, 소심하고, 우울증에 출세욕 가득이라니..
    위인집은 역시 읽을게 못되요..

    • BlogIcon 혜란 2006/12/13 12:40 address edit & del

      위대한 인간일수록 뒤에 뭍힌 사생활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보잘것 없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죠 =_=;
      그래도 일단 '위인'이잖아요.
      사회생활 성공한 아빠 치고 좋은 아빠 없다는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정말 신은 공평한 처사를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왕왕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