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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성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문학동네 |
이게 내 지론이라면 지론이었다. (...
언젠가 라디오에서도 들었었다 -_-; 왜... 그 우리나라서 상받았다는 소설들은 자기 나이에 맞지 않게 쓰여진 책들이 참 많다고.
그래서 작가의 연배랑 비슷한 사람들한테 재밌는 책이란 평을 듣기는 어렵다.. 뭐 이런 소리였는데;
'평균대 비행' 이란 문학수첩 작가상 수상작을 아무생각없이 한번 도전해 봤었다.
아니 사실 아무생각 없었던건 아니고 읽다가 보니까 책뒤쪽에 상받았다고 총평같은게 나오길래.
그 책이 나한테 참 좋은 인상을 남겼었기에 '노벨상'을 수상한 책은 어떤 느낌이려나 궁금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_-;
마침 다달이 날아오는 책광고(?) 카달로그에서도 대대적으로 광고도 했고 말이야.
음... 근데 내가 보기엔 참 난해해 보이는 소설이었다.
이야기하고 있는 바를 눈으로 좇아갈수는 있는데, 그 이야기 내면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를 잡아내는것이 정말 어려웠다.
역사소설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랬을까.
외국어를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터키의 역사에까지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은 없을테니까.
번역하신분도 오르한 파묵이 상받기 전에는 자기가 파묵에 대해 기고한 글들이 전부 쓰레기통에 버려지다가 이제서야 제 대접 받는거 같다는 말을 하시더라. 과연...
미국에서 유명할 뿐인 상인데, 그것에 세계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알게 해주는 대사였다 -_-;
17세기 터키의 역사에 이탈리아 사람이 표류해와 노예로 잡혀 살며 터키인'호자'와 함께 다음대의 왕이 될 사람을 훈육하는.. 뭐 그러한 내용이었다.
특이한게 있다면 주인공과 '호자' 가 쌍둥이처럼 닮았다는거.
근데 단지 그거뿐이지, 그 쌍둥이 처럼 닮았다는게 소설을 진행시켜나가는데 큰 영향은 못 끼친것 같다.
이런 책은 과연 누구입맛에 맞을까...
밋밋한 맛이 특징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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