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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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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을 듣고'이건 여자영화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_-;
소설이 나왔을때도 제목을 듣고나서 부정적인 느낌을 가졌었고, 그래서 안 봤었죠(..

이 글을 읽으시려는 분들은 이미 아시는 내용이겠다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모델이 된 사람은 실제 미국 '보그'지의 편집장이라고 합니다.



편집장의 비서로 일했던(지금은 그만뒀다고하네요)사람이 편집장 옆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들을 소설로 썻던게 일약 히트를 했고...그게 영화로 만들어 진거지요.

되게 빠른 느낌입니다 -ㅅ-;예전엔 소설 하나 나오고 영화화 되기까지 1~2년 걸렸던거 같은데 요샌 '좀 뜬다'싶은 소설이 있으면 재빠르게 영화로 만들어지니까요. 뭐... 고전을 영화로 만드는 경우도 있긴 하다만 그건 좀 예외로 두고.

주인공은 사실 '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ㅅ-;
그러나 인사과에서는 주인공을 잡지사 비서로 보냅니다.

패션감각이라고는 없는 주인공 옷갈아입는거, 편집장 옷 매번 바뀌는거만 구경하는걸로도 여성들의 눈은 충분히 즐거워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영화라고 만든거 같긴한데... 묘-_-허니 여운이 남더군요.
일하는 여자의 어려움에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도 남음직한데요..
저는 그거보다 '일'을 하는 자세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하게 된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_-;
사회성이라고는 제로라서... 영화를 보면서 사회생활의 지혜를 얻는 제가 무진장 어리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신이 속한 카테고리가 바뀌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그런 사람들로 바뀌게 마련인데 끝까지 예전관계를 소중히 하는 주인공의 모습, 그것이 비서로서 일을 충실히 수행하는것보다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과연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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