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hmallow. 양과자의 하나.
콘시럽과, 젤라틴, 설탕으로 만드는 과자란다.
'머시멜로 이야기'라는 책 때문에, 아니면 서양 보이스카웃 애들이 캠핑갔을때 구워먹는 과자..
등으로 이것의 존재에 대해 알고 계신분들이 꽤 많을것같다.
실제로 먹어본 사람들도 있을거고...
어감만으로도 충분히 과자의 성질이 느껴지지 않는가.
폭신폭신하고 달콤하고...뭔가 환상의 세계에서나 맛볼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미지의 과자(....)
대체 무슨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지....
그런데 머시멜로우란 단어를 검색해보니, 백과사전에는
전분, 젤라틴, 설탕 따위로 만드는 연한 과자. 원래는 양아욱의 뿌리를 가리킨다.
라고 나와있었다.
양아욱? 우선 내가 알고 있는 아욱의 이미지는(열어보기)
동네 슈퍼에서 마시멜로우를 팔고 있었다.
와우, 호기심이 동해서 구입해봤다 -_-; 생각했던거보다 비싸진 않았다.
전에 일본산 마시멜로는 3940원이나 하드만
동네 마트에 있는건 필리핀서 수입된거라 그런가 2150원에 구입할수 있었다.
그냥 씹어먹었을때의 맛은.. 좀 단단한 젤리다,라는 느낌이었다.
제리뽀나 디저트로 먹는 젤리...그 뭐지? 암튼 그거는 축축한 느낌인데...
이건 캬라멜하고 젤리의 중간쯤에 위치한 식품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처음 먹기시작했을때는 '신기한 맛에' 먹은거였다 -_-;
근데...설탕,젤라틴,콘시럽만으로 이루어진 과자라 그런가
금방 질려버리더라...
그래서 이렇게
유리병에 담아놓기만 했었는데...
어린시절에 봤던, 캠프에서 머시멜로우를 구워먹는 서양 어린이들이 생각났다 -_-.
집에꼬챙이도 놀고 있었고....
그래서 가스렌지 위에다가 놓고 살짝 익혀봤다
....
........
젤라틴은 열을 가하면 녹는다.
과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건 설탕이고.
그래서 겉면에 열을 가하면 겉면은 단단해지고, 속은 젤라틴이 녹아서 크림상태가 된다.
와 ㅠ_ㅠ 이래서 머시멜로를 '구워먹는'거였구나.
겉면이 살짝 그을리면 어린시절에 먹던 '뽑기'맛이 난다.
..콘시럽(전분)과 설탕을 녹인게 뽑기였던걸 생각해보면 그런 맛이 나는것이 당연하지
아. ㅠㅅㅠ 진짜 맛있었다.
처리 곤란했던 마시멜로우가 순식간에 귀중한 식품으로 거듭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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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6/07/22 17:08
왜 그리 살이 찌는 음식으로 굳어져버린걸까요 -_-;;
지방은 없고 젤라틴(단백질의 일종), 설탕, 전분(탄수화물)
로 이루어졌을 뿐인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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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ne 2006/07/21 16:12
예전에 미국 놀러갔을 때 요세미티 국립공원인가 가서는 동기 녀석이 메쉬멜로를 모닥불에 꼭 구워먹어봐야 겠다면서 땡강을 부려서 한번 먹어봤습니다만.. 미국 본토 마쉬멜로는 정말 미국스럽더군요.ㅠ.ㅠ
각종 매체를 봤을때는 괜찮아 보였던 환상이..-_-;;
근데 제라늄이 식물이름? 전.. 우라늄 친구인줄 알았습니다.^^;;;-
혜란 2006/07/22 17:10
어린 시절에 유학간 동생 친구 하나가 우편으로 마시멜로우를 보내준 적이 있었어요.
유치하다만 -_-; 그때 녀석이 혼자서만 모조리 먹어버렸던게 한이 되어서 저리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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