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음악치료라는 과목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학기 수강한 과목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과목이지요.
선생님께서 강의하시는 방법이 지식을 전해주시려고 하시기보다 '좋아할수밖에 없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듯한 강의를 하시는터라 굉장히 많이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답니다.
2주전 감상시간에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들었습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생전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우울증에 시달렸던 기억을 피아노 협주곡으로 승화시켜 냈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우울증의 치료에 약물치료적 음악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 들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 이야기의 주제는 아니고, 그것때문에 라흐마니노프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저는 이누군과의 대화중에 라흐마니노프의 이름을 언급했다가 '영화 샤인'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됩니다.
힘겹게 다운로드(...) 받아서 봤지요. 96년 영화입니다.
영화는 실존하고 있는 데이빗 헬프갓이라는 정신분열증 피아니스트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된 내용은 아버지의 비정상적인 사랑에서 벗어나 피아노에 빠져 '미치게 된' 주인공의 삶을 그리고 있는듯 했습니다.
과가 과다보니 -_-;;; 영화가 주는 감동도 감동이지만
'아 역기능적인 가족관계네, 대화가 별로 없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힘이 너무 강한게 잘못하면 무너져 버릴것 같은 가정이구나.
저 가족관계를 바람직하게 강화하려면 어떤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하도록 훈련해야 할까'
를 생각했었답니다(......)
재미...보다는 감동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어렸을때 제목을 들어보고 비디오로도 잠깐 봤었던거 같은데, 역시 영화도 나이에 맞게 봐야 하는구나, 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장면은 데이빗의 선생님이신 파스크 교수님이 데이빗에게 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정확한 음정을 익힌다음 머리속에서 악보를 지워버리게.
여기서 우러나오는거야. 가슴!
우러나와야 하지"
라흐마니노프는 리스트 만큼이나 피아노를 치는데 천재적이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건반을 놀리는걸 들어보면 정말 기절할것 같이; 잘 치지요.
그래서 교수님이 데이빗에게 기교보다는 마음으로 느낄수 있는 연주를 하라고 저런 충고를 하셨던듯 싶습니다.
클라이막스는 3번을 연주하는 장면에서 데이빗 스스로가 음악에 취해서 자신의 피아노 소리는 듣지 못하고 건반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다가, 마지막엔 자신의 심장소리만 들으며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전율하지 않을수가 없지요;
클라이막스장면이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게 보통인데, 중반부에 삽입되서 묘한 느낌.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보시면 좋을듯 해요.
음악치료라는 과목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학기 수강한 과목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과목이지요.
선생님께서 강의하시는 방법이 지식을 전해주시려고 하시기보다 '좋아할수밖에 없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듯한 강의를 하시는터라 굉장히 많이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답니다.
2주전 감상시간에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들었습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생전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우울증에 시달렸던 기억을 피아노 협주곡으로 승화시켜 냈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우울증의 치료에 약물치료적 음악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 들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 이야기의 주제는 아니고, 그것때문에 라흐마니노프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저는 이누군과의 대화중에 라흐마니노프의 이름을 언급했다가 '영화 샤인'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됩니다.
힘겹게 다운로드(...) 받아서 봤지요. 96년 영화입니다.
영화는 실존하고 있는 데이빗 헬프갓이라는 정신분열증 피아니스트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된 내용은 아버지의 비정상적인 사랑에서 벗어나 피아노에 빠져 '미치게 된' 주인공의 삶을 그리고 있는듯 했습니다.
과가 과다보니 -_-;;; 영화가 주는 감동도 감동이지만
'아 역기능적인 가족관계네, 대화가 별로 없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힘이 너무 강한게 잘못하면 무너져 버릴것 같은 가정이구나.
저 가족관계를 바람직하게 강화하려면 어떤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하도록 훈련해야 할까'
를 생각했었답니다(......)
재미...보다는 감동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어렸을때 제목을 들어보고 비디오로도 잠깐 봤었던거 같은데, 역시 영화도 나이에 맞게 봐야 하는구나, 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장면은 데이빗의 선생님이신 파스크 교수님이 데이빗에게 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정확한 음정을 익힌다음 머리속에서 악보를 지워버리게.
여기서 우러나오는거야. 가슴!
우러나와야 하지"
라흐마니노프는 리스트 만큼이나 피아노를 치는데 천재적이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건반을 놀리는걸 들어보면 정말 기절할것 같이; 잘 치지요.
그래서 교수님이 데이빗에게 기교보다는 마음으로 느낄수 있는 연주를 하라고 저런 충고를 하셨던듯 싶습니다.
클라이막스는 3번을 연주하는 장면에서 데이빗 스스로가 음악에 취해서 자신의 피아노 소리는 듣지 못하고 건반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다가, 마지막엔 자신의 심장소리만 들으며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전율하지 않을수가 없지요;
클라이막스장면이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게 보통인데, 중반부에 삽입되서 묘한 느낌.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보시면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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