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변의 카프카 (상)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문학사상사 |
![]() | 해변의 카프카 (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문학사상사 |
내가 두번째로 읽은 하루키의 소설.
처음 읽었던것은 상실의시대(노르웨이의숲)이었다.
그건 세번이나 읽었는데'순야설!!' 이라는 말 말고는 다른 이야기를 하기 힘들었었다(....내 기준에선)
성에 대해 쓴 부분만 유난히 내 눈에 거슬렸다.
안써도 될 묘사가 참 많았던것 같았다.
....뭐, 상실의 시대는 제목만큼이나 나한테 허무하게 끝났고.
카프카는.. 내가 좋아할만한 작가는 아니다만, 그래도 '유명하니까' 읽어봐야지, 하고 읽기로 했다 -_-;
....상실의 숲도 마찬가지의 동기였는데. 음음.
두권이고, 페이지수도 장난아니게 많다.
역작이고 어쩌고 저쩌고 평은 참 많은데, 괜시리 페이지수만 늘린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읽어가는데 참 걸리적 거리는 표현들이 많았다;
주로 성적인것들이었는데, 내가 지나치게 깔끔떨어서 그런게아니라, '맨정신에 야한이야기를 툭툭 해대는'게 마음에 안들었다 =_=;
성을 이성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인가-_-;;? 난 싫어 ; 으악;;
....딱 저런 느낌이었다.
설정과 이야기 모두가 모호하게 후루루룩 넘어가는거 같았다.
그 모호함이 '뭔가 있어보여서' 젊은이들한테 인기가 있는거려나 -_-;
....으. 난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도 성실하게 뒤에 역자였나, 추천가였나 -_-;까지 다 읽어봤는데, 하루키 문학에서의 특징적인 묘사...가 잘 되어 있다고 그러더라.
뭔가...가만 보면 먹는것이라든가, 입는것이라든가, 이야기의 흐름에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끼워 넣으면 '뭔가 있어보이는'그런 묘사가 참 많았던것 같다.
표현자체는 참 달콤하더라, '나도 그러고 싶어'하는 생각이 짜~.. 하게드는게, 그게 하루키의 힘인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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