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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봐야할 이시대의 필독서!
...로 이름높은 아이의 사생활 입니다.
이슈화 되는 책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아 -_-; 라는 묘한 반골주의; 때문에 서점가에서 한창 광고 하고 있을때에 되려 걍 멀리 떨어져서 괜스리 쿨한척, '흐응, 저런책도 있구나' 하는 태도를 취했는데...
최근 월덴지기님께서 애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 라면서 북크로싱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은 분명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하늘의 계시 -_-;;; 가 아니고; 하여튼.
올바른 부모라고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아이를 낳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 또한 성장한다고 하지요 :)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양육자의 태도는 아이의 일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그 양육태도에 관한것을 가르치는 기관은 없습니다.
애 잘키우는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 참 많습니다.
이 책 또한 그런 책중에 한가지 입니다. 허나 현실에 적용하는것이 무척 쉽습니다.
제가 지금껏 봐온 아동교육서들은 대게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것들이었습니다. 발달과정을 토대로 하여 두뇌의 발달이 어느정도 이루어지니 이러저러한 교육을 시기에 맞춰 하도록 합시다... 이런거였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양육' 방식은 보다 폭넓은 연령대를 커버합니다.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최대 12~over를 다루고 있는데, 책의 구성 또한 무척 짜임새 있었습니다.
텔레비젼 교양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것이니만큼, 이해하기 쉽게 편집되어 있었는데요,
책의 초반부 차례에 인간의 '뇌'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알기 쉽게 적고, 후에 이어지는 이야기에도 차이를 고려한 성숙을 전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몇번 강조되긴 하는데, 그 차이가 좋고 나쁨을 설명하는 기준은 아니라는것.
분명한건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 아니라 온전히 집중하면서 읽지 못했다는것 -_-;
막내동생이 5~9살때쯤에 이 책을 읽을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뭐 그래봤자 난 보조 양육자니까 -_-;;;
참 재미있게 읽었던건 파트2였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두뇌의 구조상 다를수 밖에 없다,란 전제를 두고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데,... 제가 어렸을 시절 유니섹스야말로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지도자의 표상이고 통합교육이야말로 세상을 가르는 온전한 교육!! 이라는 신념을 가볍게 무너지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했습니다.
남녀의 차이는 분명히 이해되어야 하고, 통합교육은 진행되어야 하나, 각각이 가진 흥미를 고려하여 선호되는 활동과 연결지어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3장은 다중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싣고 있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신의 아이의 iq를 많이 궁금해 하십니다. 숫자로 측정된 지능지수를 통해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만큼은 하고 있는것인가? 라는 불안을 해소하길 원하는거 같은데 -_-;;;;
하여튼, 3장에서는 그 iq지수대신 다중지능이란 개념을 전해줍니다. 영역별로 선호하는 것이 다른 개개인의 특성을 중점으로 한 지능지수는 iq테스트에서 중요시 되는 수학/논리적인 영역이외에도 주요하게 발달되어야 할 지능의 영역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어줍니다.
뭐 아이들이 어떤 영역에 탁월한 두각을 드러내는가? 를 살펴보는것도 좋다만 '나' 란 개인이 어떤 영역에 있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가, 를 생각해 보는것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4장은 '도덕성' 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자녀교육에 있어 도덕성이란 아이가 해야할일과 해서는 안될일을 가르는 것을 가르치는것 뿐만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양육자와 아이간의 돈독한 애착관계 속에 발달해 가는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주지시킵니다. 한두번의 가르침으로 아이의 '도덕성' 이 자리하는건 어려운 일이죠 :)
마지막 5장에서 다루는 것은 자아존중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을 가지는 아이가 과제 수행및, 어려운 일도 잘 해나간다~ 라는 소리지요. 4장에서 설명한 도덕성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높은 도덕성을 가진 아이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자존감 또한 높다고 이야기 되고 있거든요.
책에는 다양한 실험들이 등장합니다. 이론만 들이대면 재미없어질 이야기들인데 교양다큐라는 프로그램 속성에 알맞게 적절한 실험들을 현직 초등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과정들을 일부 적어두고 있었던것이 좀 더 프로그램에 집중할수 있게 했으며, 이론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참, 언제나 자녀교육서를 보면 느끼는건 똑같습니다 -_-
애는 부모의 거울이라고들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양육해야 할 생명이 아니라 한살한살 나이먹어감에 따라 부모와 자식은 물론 가족이란 구성 자체를 성장시키는 믿거름이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걸 다시금 느낄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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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지 2009/10/18 16:44
부모의 품격 이라는 책은 사서 잘 읽었고, 이것도 살까 했는데, 그냥 종이접기책을 샀어.흐흐흐
이 책 감상 많은 도움이 됐네...다음달엔 요걸 사볼까....나도 반골주의라..ㅋㅋㅋㅋ
요즘 육아관련에 참 관심이 많아지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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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9/10/19 20:51
음-ㅅ- 전 다큐는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ebs 다큐 프라임이 무척 멋진 프로그램이라는걸 알게 됐어요. 책 기획하신 분들도 이런걸 의도하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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