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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을 찾아 보다가 이런 책을 구했습니다.
엄청 오래간만에 실용서적을 손에 잡는군요^^;
한국에는 정리정돈에 대한 서적이 몇권 나와있지 않아요. 도서관을 다녀도, 서점을 다녀도 인테리어와 홈 시스테밍(아예 집안을 뜯-_-어 고치는...)에 관한 책들은 많은데, 정리 정돈의 기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없더라구요.
하기사 그런거 자세히 알려주면 우리나라 건축 업체들 다 굶어 죽지(....)
3월, 블로그 컨퍼런스때 베비로즈님을 뵈었어요. 그때 가끔 블로그에 올려주시는 정리 정돈법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그것에 대해 책을 내실 생각이 없느냐고 질문 드렸더니,책 내는것이 무척이나 힘든 일이고, 그래서 고생스럽긴 하지만 11월 쯤에는 출간될거라고 그랬는데 ㅠㅠ 여전히 책은 나오지 않았군요.
하기사 바쁜 분이니 이제나 저제나 출간 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릴뿐. 흑흑(.....)
베비로즈님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던 정리방법 말고 지금껏 제가 봤던 정리정돈에 대한 책중, 한국에 출간된 책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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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공간들을 최대한 살려 쓸수 있는 기본적인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참으로 영양가 풍부한 책입니다.
공간이 없다고 넓은 집으로 이사하기를 원하거나, 집안 개조를 하시려는 분들께 먼저 권해드려보고 싶어요~
하여튼, 저 책은 집안 정리에 대한 바이블이라고 보시면 되고...
한데, 직장인의 '정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 본격 정리서적은 제가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음-ㅅ-;; 메모를 정리하거나 일을 정리하는 기술에 대해서 나온 비즈니스 기술서적들은 종종 봤는데..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을 잘 정리정돈 해두고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물건을 적절히 빠르게 사용하며 생활할수 있으면 하고 있는 일의 능률또한 올라가게 마련이죠.
이 책은 그러한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소 지루하게 앞부분이 늘어진다~ 하는 감이 있습니다만 -ㅅ-..;
앞부분에서 고수하고 있는 폼에 따라 정리하고자 하는 공간만 변경시킨 후 책 내용을 전개시키고 있네요.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정리의 기초는 1. 유치원을 생각하라 입니다.
유치원은 원룸과 흡사한 공간(...)이죠. 하지만 아이들은 그 공간을 나름으로 분리하여 생활합니다.
놀이하는공간, 잠자는 공간, 밥먹는 공간.. 혼용되기도 하지만 그렇게 공간을 나누는것부터 정리가 시작된다는군요^^
어린시절, 그러니까 유치원 다닐때 배운거만 제대로 기억해도 삶이 평온해진다는 우리 어른들의 말씀은 틀리지 않았어요 ㄱ-.
하여튼 책에서 폼으로 채택하고 있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분류하기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어야 적절할것인가를 리스트화 해봅시다)
2.치우기 (버릴건 버리고
3.집 정해주기 (물건에게 '집' 을 정해주고, 언제나 돌아갈 자리를 찾아 집에 갈 수 있도록 합니다)
4.수납용품에 담기 (정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고, 정리된 물품에는 라벨링을 꼭 해주어라, 라는 가르침을 줍니다 ^^)
5.유지하기
이러한 폼으로
사무실 일반 근로자 // 소호작업장 관리자 // 칸막이형 사무실 생활자 // 출장이 잦은 직원을 위한 정리방법이 적혀 있고...
집안 정리방식 또한 사무실 정리방법과 같은 폼으로
차고 // 욕실 // 침실 // 붙박이 장// 아이들방 // 부엌 // 거실 순으로 정리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
사실 책에서 전달하는 방법이 특별나다, 싶지는 않았습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던 제게는 부족한 책이었으나, 정리에 손을 어떻게든 대봐야 할텐데, 하고 생각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이 무척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
음... 그러니까 시대의 흐름을 타고 원룸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신 요즘, 정리에 관한 책으로 권함직합니다^^
왠지는 몰라도 내가 정리를 하면 쉽게 흐트러진다, 하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고,
책이 권하는 지침을 따라보시는것만으로도 주변 환경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는데 도움을 받으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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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드는창 2008/11/17 11:33
오랜만에 들려봅니다.
기분좋게 1빠로! ㅎㅎㅎ
정리 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고 저한테 꼭 필요한 책이기도 하네요. 감쏴!-
혜란 2008/11/17 22:34
아아...; 빛이 드는창, 어디선가 익숙한 닉네임인데, 하고 생각했는데 광주시 블로그였구나^^;;; 아이고,이런이런.
저는 정리를 좀 더 잘 하고자 하는 욕심이 참 많아요. 공간을 아껴서 활용하고 싶은 욕심이랄까 -_-; 좁은 공간을 좋아하다보니, 그 공간에 최대한 필요한 것을 잘 쟁여놓고 동선을 짧게 움직여서 필요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_-;; 허허
게으름은 언제나 필요수요를 창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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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1/17 22:34
정리는 치장과도 같아 원하는 만큼 잘 할수 있어요 ^_^
... 써놓고보니 뭐든 '원하기만 하면 잘 할 수 있' 는것 아니던가요. 후후.
이 책을 통해 정리에 대한 욕구를 불태워 보시는겁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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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1/18 23:29
http://withblog.net 의 인증코드가 담겨있군요 ~_~; 프레스블로그 + 렛츠 리뷰, 를 합한 서비스 같은데, 어떤식으로 진화해 나갈지 별로 기대가 안됩니(어이
리뷰상품으로 제공되는게 어떤 수익창출형 블로거를 대상으로 하는 웹서비스든 다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ㅅ-;
리뷰해주세요~ 하고 제공하는 상품이 마이너한거여도 좋을텐데. 뭐 예를 들면 게임 체험한달권 -_-; 이라든가,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라던가, 피자상품권이라든가, 외식상품권이라든가, 문구세트 등등등 -_-;;;
리뷰가 꼭 필요한 상품은 아니더래도 어떤 웹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있어 투자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신감각'이란 느낌을 살리게끔 다른 리뷰사이트들에서 제공하지 않는 상품들을 리뷰해 볼 수 있게 하면 블로거 사이의 입소문을 타고 이 서비스가 타 리뷰서비스들과 다르다! 라는걸 어필 할 수 있게 될거고, 그렇다면 타 웹서비스 차별성을 가지게 되어 성공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 할수 있을텐데 말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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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y L. marr 2008/11/18 19:39
군대에서도 정리하는게 상당한 '일'이고 짧은 휴가를 나와도 정리하는건 꽤나 '일'입니다.
매우 보고 싶은 책이군요, 저희 어머니가 보시면 두권 사서 한권은 저 주시고 한권은
누나 줄것 같습니다(...뜨끔)-
혜란 2008/11/18 23:31
아래 아로미님이 이야기 하신것처럼 실천하지 않으면 저 책 조차 짐짝으로 전락하기 쉽습니다.
일단 웹을 살펴 정리 기술들을 숙지하신뒤, 그것들을 한두가지 실천해보고 재미를 느끼신 다음에 책을 구하는것을 추천드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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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i 2008/11/18 21:59
저도 한권 있는데...
실천을 안하면 의미가 없더라구요. (....)
너저분하게 널려있는게 하루 치워 끝날 분량이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이삼일쯤 꼬박 해야 할 분량이면 보는 것만으로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또 쌓이게 되고 악순환의 연속이 됩니다. ㅠㅜ-
혜란 2008/11/18 23:34
내가 자주 쓰는 물건을 가까이에 쓰기 편하게.
저의 정리 철학 (-_-까지나;)은 그래요.
좀 더 잘 쓰고 싶다, 하는 욕심을 기반으로 조금씩 정리의 기술을 사용해 보세요. 게임할때 '스킬발동' 하는 느낌으로 시전되는 '정리'의 효과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답니다. 부디 패시브로.(-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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