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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참 그럴싸 합니다.
책에는 매스미디어를 이용한 소통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08년 문광부 우수 학술도서라네요.
CMC, 컴퓨터 매개 커뮤니 케이션의 약자라 합니다. 특이한 단어 하나 배웠네요.
디지털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이 등장하게 된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대학교 저학년생들의 교양교재로 쓰면 좋을것 같은 느낌이네요.
책도 양장으로 빠져 있으니깐요
그래서 제가 느끼는 책의 만족도는 무척 낮았습니다...글쎄요; 제가 살아온 환경이 그 디지털 소통의 기반이 되는 곳이라서 그런가, 이걸 누가 역사처럼 엮어놔봐야 신기할거 별로 없다, 이런 느낌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거기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책들을 종종 봐왔다만, 이렇게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끌어나가려고 하는 책은 처음이었고,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는 CMC의 특성을 '디지털 소통'이라는 한마디로 묶어 내려고 한게 참 많이 어설퍼 보였거든요.
차례는 놀이, 예술, 디지털광장, 기계, 와 소통하기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차례마다 집필하신 분들이 다릅니다. 그만큼 다양한 방향에서 읽어나갈수 있단 장점이 있긴 하지요.
대게의 글들이 연역적 논문의 구성을 따르고 있으나, 이 책에서 선택하고 있는 서베이 방식이 과연 과학적인것인가? 에 대한 의문을 떨치기가 어려웠습니다. 커뮤니티를 이루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했다고 하는데, 익명성을 바탕으로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반적인 서베이를 들이대서 조사한다 한들, 그게 얼마나 신뢰도 있는 조사가 되련가, 뭐 이런거. 그니까 요점은 이 책은 현대 한국에서 대학교 학부 교육생이 낼법한 A+급 보고서란 이야기.
이거 보고 A+ 안 때릴 한국 교수 없으리라 -ㅅ-;
근데 독자 입장에선 그런 훌륭한 보고서보다 뭔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이야기를 듣길 원했다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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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ie 2008/11/06 12:19
저같은 경우는 디지털 정보 시대를 배경으로 할 때 오히려 윌리엄 깁슨의 사이버 펑크류 소설이 더 맘에 와닿는 것같아요. 아주 멀지도 않고 가까운 근 미래의 배경같다 보니 말씀하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느낌이 팍팍 오는 듯해요... 아무래도 소설이라 그런가.. 그래도 너무나도 현실적이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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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1/06 16:53
윌리엄 깁슨, 기억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_^
최근에 읽었던 SF 소설중에 그런게 있었어요. 가까운 미래를 다루고 있는데, 책에서 다루는 근 미래가 현실과 몹시 흡사했던....섬뜩할 지경이었어요
책 제목이 기억이 안나 검색을 하는데 단편이래선가 어째 찾아내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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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8/12/12 08:47
허허. 이것으로 저자분께서 직접 달아주신 댓글 세번째로군요(...)
이런 책을 낼 수 있는 네트워크 시대에 살고 있단거 자체가 흥미롭고, 좋은거지요 ^^
텍스트가 미흡한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훌륭했죠 -_-;(진정)
하지만 목적하고자 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한 서베이 방식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차례의 어떤 부분을 집필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hyeranh@gmail.com로 살짝 알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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