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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달자님을 알게 된것은 '지란지교'를 꿈꾸며, 를 통해서 입니다.
2006/06/11 - [책이야기/★★★★★] - 지란지교를 꿈꾸며
2007/05/20 - [책이야기/★★★★★] - 지란지교를 꿈꾸며 - 성년의 날에 선물하기 좋은 책
지란지교를 꿈꾸며, 는 세사람의 에세이를 모은 책이었는데, 그 마지막 파트에 들어간 글들이 신달자씨의 이야기였습니다.
수필집은 참 쉽게 읽혀져서 좋습니다. 집중하기도 좋구요. 감정을 온전히 집중해서 읽기에는 수필만한것이 없는것 같아요.
음... 책은 남편이 쓰러지고 나서 고생했던 이야기들을 한자한자 새겨 넣고 있었습니다.
고혈압으로 쓰러진 남편이 23일동안 의식불명의 상태를 겪을때 35살된, 아이셋 거느린 어머니가 된 '나'가 어떻게 그 상황을 수습해 왔는가,
구구절절한 수사법들이 가슴을 쿵쿵 때리다 못해 눈물이 그렁그렁 하게까지 만들더군요.
참..; 눈물이 흐를것 같은 이야기를 읽기가 어려워서 빠르게 넘기면서 눈물을 참을만큼 절절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글쎄, 저는 이해하기 어려울지 몰라요. 하지만 가슴으로 와 닿아 느껴지더군요. 고생스러운 삶을 살아오셨다는게.
신달자 씨는 고생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신달자씨께 그런 고생을 자신의 말로, 써 내려갈수 있는 능력을 주셨고, 그 능력이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었다는것 역시 한가지 축복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네 어머니들의 가슴앓이와 팔자 타령 뒤에 숨은 이야기들이 다 저러한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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