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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개의 찬란한 태양' 을 빌려주신분께 책을 돌려주러 갔다가 책 두권을 받아왔습니다.
뉴턴 하이라이트의 기상과 기후, 그리고 덧붙혀 받아왔지요.
제게 책을 빌려주신분은 아마, 기상과 기후에 대해 이해한 다음, '이 책'을 읽어라, 라는 의도로 두권을 주신거 같은데...
사실 뉴턴 하이라이트는 고1때 배웠던 기상과 기후에 대한 내용을 보기 좋게 칼라 사진 넣어서 꾸민 책이더군요;
그때 배웠던걸 전부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_-;; 날씨와 기상, 에 대해 보고 있노라니 요새 학생들은 참 공부하기 좋겠다, 싶더군요.
아직도 공통과학이란 과목이 있나요? 거기에 날씨와 기상...쪽에 등장하는 허섭한 삽화들 대신에 강의하시는 교사가 이 책의 일부를 '실물화상기-아직도 쓰나요?'를 통해 비춰주는게 교육적 효과가 더 클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뭐 이런 책이 아니고서 그냥 인터넷에서 이거보다 더 알기쉬운 교육용 플래시들 많이 제작되고 있으려나 -_-;
그래도 교육적인 자료로 활용하기엔 이 책 쪽이 더 정보의 신뢰도와 타당도 면에서 우수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추천.
미친기후를 이해하는 짧지만 충분한 보고서, 이건 제목이 지나치게 자극적입니다 -_-;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당연스럽지만 체감은 안됩니다. 서문에 감수하신 분이 쓰신 이야기에서 지구전체의 기온이 1, 2도 올라가는것에 생태계가 휘청휘청 한다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쓰셨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쓰신분은 독일분. 그래선가 이야기가 무척 건조하게 느껴집니다... 라지만 이건 그냥 제가 가진 인식의 틀, 일 뿐일지도..-ㅅ-;
책의 표지는 르네 마그리트 풍.
책 제목은 무척 자극적입니다.
'미친기후를 이해하는 짧지만 충분한 보고서'
음...글쎄요; 미쳤단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_-; 그냥 날이 좀 덥구나, 싶은게 오래가네... 이정도를 '미쳤다' 라고 받아들일만큼 저는 과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덥긴 해요. 추석 지났는데 실내온도 32도가 뭥미;;
하여튼간.
날이 더워지니까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는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담담하게 현재 기후상태및 앞으로 기후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만 이슈를 함께한다, 하고 느끼실거예요.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던건 '고대의 기후'에 대해서도 짚어준다는것입니다.
몇만년전의 기후상태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이라니, 처음봤어 ㄱ-
좀 짱인듯.
책 안에서 쓰는 단어는 괜시리 어려운 단어들 입니다.
기상현상에 대한 단어들이고, 분명히 학교에서 배운 단어들인데 - 특히 알베도, 분명히 배운게 맞는데 어찌 이리도 생소했단 말인가 ㄱ- - 제대로 기억이 안났다는게 무척 기가찼습니다.
역으로 보면 '뻔해보이는 기상책'에서 얻을수 있는 '뻔한 이야기 이상'의 전문 용어 몇가지를 배우게 된다는점에 이 책의 장점이 있다고도 말할수 있겠네요.
하여튼간 소개되는 내용은 어린시절 배웠던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험... 을 중점으로 다루는데..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
정책입안자들이 보면서 참고할만한, 뭐랄까, 거시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책입니다. 뭔가, 이런 환경적 위기에 대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라고 해봐야...
별게 없네요 -_-;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교토의정서 같은데 기대는거 말고는 뭐 할게 없나.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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