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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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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가리지 않고 읽고, 보기 위해 애씁니다.
하지만 심리학 + 뇌과학 카테고리에 속한 책들을 다른 책들보다 선호하여 읽습니다.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슬픔이여 안녕 상세보기
프랑소와즈 사강 지음 | 상서각 펴냄
프랑스 여류 작가, 프랑소와즈 사강의 처녀작! 간결하고도 뉘앙스가 있는 짧은 문장, 섬세한 심리 묘사가 매력적인 소설로 사강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린 처녀작. 슬픔을 모르고 자라온 열일곱 살의 소녀가 '슬픔'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해 가는 과정을 뛰어난 심리 묘사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간다. 소설은 방탕한 생활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성장하는 17세 소녀가 아버지의 재혼 결심으로 인해 변화된 환

바캉스나 피서지 분위기를 느끼는데는 프랑수와즈 사강의 ' 슬픔이여 안녕.
소설의 분위기가 피서지라서 이게 떠올랐던듯.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월식 상세보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 하늘연못 펴냄
나쓰메 소세키, 모리 오가이 등과 더불어 일본 최고 작가로 손꼽히는 아쿠타가와의 소설 중 정수라고 부를 만한 작품만을 선별한 작품집. 국내에는 최초로 소개되는 <월식>, <호색>, <운>, <고구마죽>, <톱니바퀴> 등 20편의 단편을 담았다. 저자는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보여주며 심리적 정황이나 갈등에 처한 작품속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일본의 과도기적

아쿠타가와 류노스케(하늘연못에서 나온 ' 월식 '에 소개된 류노스케 책중에 가장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게는 일본 최고의지성, 최고의 지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

그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가 정신분열증으로 사망하고 외가에서 키워졌습니다.
그는 어릴적부터 서양문학을 남독에 가까울 정도로 몰입했으며 1910년, 도쿄 1고를 나와 13년 도쿄제국대(지금의 동경대)영문과 입학했습니다.

10년간 소설을 썻으나 평생토록 어머니의 정신분열증 유전자가 자신에게 대물림 되었을것이라는 두려움에 떨다 치사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했죠.

1935년, 그의 동기였던 키쿠치 칸이 '아쿠타가와상'을 만들었고...
이는 수많은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었습니다.

류노스케가 쓴 소설들도 좋아하지만 아쿠타가와상(나오키상이 아닙니다 -_-)을 받은 소설들도 참 좋아하죠.
허나 찾아읽거나 즐겨 읽지는 않습니다;

그밖에 좋아하는 작가들
히구치 이치요(클릭해보세요), 로렌슬레이터(루비레드,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타나베 세이코(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제인구달(희망의 밥상, 인간의 그늘에서), 에릭 프롬(소유냐, 존재냐, 사랑의 기술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포르토벨로의 마녀(양장본) 상세보기
파울로 코엘료 지음 | 문학동네 펴냄
내 안에 숨겨진 마녀를 일깨우라! <연금술사> 작가, 코엘료의 2007년 최신작. 영적인 존재들과 소통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며, 매혹적인 구도의 춤을 추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아테나, 혹은 셰린 칼릴. 그녀는 런던 중심가인 포르토벨로에 '마녀' 붐을 일으킨다. 이 책은 에로스와 아가페, 관능과 욕망, 모성과 인류애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작가는 주인공 아테나가 사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는데 거침이 없고, 자신의 철학을 인생 그 자체를 통해 드러내면서 살아가는 인물이었기에..
삶 자체가 춤추는것 같았다.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연금술사 상세보기
파울로 코엘료 지음 | 문학동네 펴냄
1987년 출간이후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변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책. 신부가 되기 위해 라틴어, 스페인어, 신학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어느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양치기가 되어 길을 떠난다.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되는데.....

산티아고의 연인인 파티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자신의 꿈이 있다면 그걸 나보다 우선해서 이루어라,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꿈이, 나로 인해 정지되는거, 그걸 보면서 그사람이 '내것이 되었다' 하기는 싫다.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http://www.pressblog.co.kr/community/bbs/board.php?bo_table=weekly_mag&sca=booka&wr_id=105
- 작년 모 사이트에 글 연재 하면서 추천했던 책들. 누구에게 선물하든 환영받을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블로거 명박을 쏘다 상세보기
MP4/13 지음 | 별난책 펴냄
하루 접속 22만 명을 기록한 초대박 블로그를 책으로 만난다! '고속성장'을 내세운 개발 독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몇 십 년간 수행해온 민주화 투쟁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은 압도적인 지지로 경제와 성장 논리만을 내세우는 불도저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그러나 대통령은 불과 취임 100일 만에 지지율 10%대로 주저앉은 굴욕을 겪어야 했다. 그 사이 대통령과 정부가 무슨 일을 했는가? 이 책은 통쾌한 풍자와

긴말은 안해도 될듯??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게이샤의 추억 상세보기
아서 골든 지음 | 현대문화센타 펴냄
중국의 장쯔이와 양자경, 공리 등이 열연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원작소설. 이 책은 1930∼40년대 유명했던 한 게이샤의 고백을 바탕으로 쓴 실화소설로, 일본 교수가 게이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아서 골든이 9여 년에 걸쳐 소설로 완성했다. 신비로운 회색빛 눈동자의 소녀가 가난 때문에 교토로 팔려가 하녀 생활을 시작한다. 그녀는 혹독한 게이샤 견습생 시절을 견딘 후, 최고의 게이샤 사유리로 사교계에 화려

영화 '시카고'를 만든 로브 마샬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을 제대로 훼손한 작품. 영화로 나올만치 재미있는 책이었는데, 영화가 원작 다 망쳐놨다. 암튼 재밌음, 진짜.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뇌의 문화지도 상세보기
다이앤 애커먼 지음 | 작가정신 펴냄
뇌의 생성과 진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뇌의 문화지도』. 이 책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우주의 조화를 '감각'이라는 프리즘으로 조망한《감각의 박물학A Natural History of the Sense》의 저자 다이앤 애커먼이 쓴 역작으로 예술과 철학, 역사와 신화의 파도를 타고 심리학과 생리학, 신경생물학적으로 뇌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 기억과 생각, 감정과 의식, 언어 습득 과정을 통해 정신적 외상과 남녀의 뇌 구조차이에 이르기

IQ검사에서는 기억력과 논리력이 높이 평가되는 반면 예술적 창의력, 통찰력, 사고의 탄력성, 감정적 자제력, 감각능력, 인생경험등이 무시되기 때문에 IQ검사만으로는 어떤 사람이 삶에 대해 느끼고 있는 만족감은 고사하고 성공여부조차 예측할 수 없다.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게슈탈트 심리치료 상세보기
김정규 지음 | 학지사 펴냄
게슈탈트 심리치료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는 입문서.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하나씩 따로 떼어 보지 않고, 그것들이 서로 전체적이고 유기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이해하고 새롭고 독특한 접근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독일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이론적 배경과 목표, 방법론적 특성, 치료기법, 그리고 연구 및 치료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에 게슈탈트 심리학을 처음 전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이 있기에 나는 이만치 살 수 있게 되었다.

심리학이란 학문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자신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안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랬다.
그런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더불어 상담/사회복지/심리치료 쪽에서 교재로 자주 차용되는 책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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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건너방 2008/07/09 14:11 address edit/delete reply

    심리학에 관심을 가진것이 저의 불안정한 정서 때문이었는데요.
    게슈탈트 심리치료 라는 책 참고해놓고 읽어보겠습니다.
    이곳에 올때마다 보물이라도 발견한 느낌으로 가게 됩니다 ^^
    감사합니다.

    • BlogIcon 혜란 2008/07/10 08:48 address edit/delete

      책을 읽어도 저는 여전히 소심하고, 조심스럽고 연약하답니다. 불안한 정서를 가진 다른사람들역시 나와 다르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고...

      그 불안한 정서를 좀 더 다른 방향으로 건전하게 발산하고 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 책을 자꾸 읽습니다.

      그러면 좀 더 나아지겠죠 :)
      앞으론 좀 더.

  2. BlogIcon 또자쿨쿨 2008/07/09 17:07 address edit/delete reply

    으하.. 1년 정도 책을 놓고 있어서 그런지.. 읽은 책이 단 한 권있네요.. ㅠㅠㅠ

    • BlogIcon 혜란 2008/07/10 08:48 address edit/delete

      베스트셀러였던 연금술사.. 일것 같은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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