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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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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의 구조 상세보기
토마스 S.쿤 지음 | 동아출판사 펴냄
과학의 진보가 누적적이라는 종래의 귀납주의적 과학 관에 반대, 과학적 지식의 변천 및 발전이 혁명적임을폭넓은 식견과 다양한 이론으로 역설한 20세기 대표적과학사학자이자 철학자의 저술서.

책 제목에 대해 알게 된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
그때 '패러다임'이라는 단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계기가 되어줬던 책은 이원복씨가 썻던 사회진단 만화였는데.. 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신문에 연재되던걸 단행본으로 묶으면서 부록스타일로 뒤에 '고전'을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수록해 두었더군요

음 -_-;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저는 그 만화가 참 고맙습니다.
그 만화가 아니었더라면 제가 스스로 저 책을 손에 잡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허허.

책을 읽어라! 라는 이야기를 할때 암묵적으로 추천당하는 것들은 대게 고전인데 고전은 참 손에 쥐기 어렵습니다. 손에 쥐기도 어렵고, 읽는것도어렵습니다 -_-;
학부 1학년때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까' 란 치기에 어려워 보이는 책들에 도전을 꽤 했었는데, 제대로 읽어낸건 열 손가락에 꼽힐까 말까 합니...흑.

아무튼 저 과학혁명의 구조는 제 3의 물결만큼이나 '읽어야 하는데'의 압박에 시달리다 드디어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과학혁명'의 구조에 대해 다룬 책인데 어째서인가 '사회과학서'로 이름 높은 책이죠.
처음 '패러다임'이란 단어를 세상에 알린 책입니다.

학교다닐때 배운바에 의하면 패러다임이란 세상사람들의 보편적인 가치를 이르는 단어라고 하더군요.
그게 제가 패러다임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였습니다 -ㅅ-

뭐든, 원저를 읽으면 아는게 더 많아집니다.
허나, 제가 읽기에는 약간 버거웠습니다.

'패러다임'이라는걸 사회학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책은 아닙니다. 왜냐 '과학'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는만큼 자연과학쪽 이야기가 많이 나왔거든요.
대게 패러다임이란 단어설명을 위해서 '실험설계'의 방식을 들어 패러다임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건 연역적인 방식보다 귀납적인 방식인 경우가 많았다..

라는 이야기를 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ㅅ-; 사실 우리가 패러다임에 대해 배우는건 저게 다죠.
물리나 과학을 전공하신분들께 기본 철학서로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ㅅ'
전공분야가 그쪽이시라면 아주 쉽게, 즐겁게 읽으실수 있을거예요. ^_^
패러다임의 전환이 어떤식으로 이루어 지는가, 뭐 이런 뻔하고 재미없는 사회사상적 조류에 흥미를 가지는 분은 이제는 별로 안 계실것 같아요.(.....)

흑. 교양이 부족한 저는 토마스 쿤 본인이 패러다임에 대해 어떻게 정의했는지 정도를 살펴본거로 책을 덮어야 할것 같네요 -_-;
PS. 제가 본 동아 출판판 번역에는 주석이 참 많이 달려 있었습니다. 단어 설명 하나 하나에 다 괄호 영문(engligh-> 이런식으로)이 적혀 있었는데...
그 영어 단어가 주는 특별한 뉘앙스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어려워서 더욱 재미 없게 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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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섬연라라 2008/04/02 18:05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3의 물결 제 책장에도 얌전히 꽃혀 있다는...ㅋㅋㅋ

    • BlogIcon 혜란 2008/04/03 09:20 address edit/delete

      제 3의 물결 이후로 나왔던 '부의 미래'는 빨리 읽을수 있었어요. 아마 제 3의 물결도 처음 나왔을때는 사회과학 신서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유명한 책이었을거예요.
      명저-_-; 쪽에 들어가는 책이지만 시대를 타는 책이라서 지금 놓고 보라- _-; 하면 과학혁명의 구조 읽을때처럼 지루하게 읽고 '어쩌라고' 할거 같아요(...

  2. BlogIcon 智熏 2008/04/04 11:38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책이 기호는 아니신것 같지만, '과학 기술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가'라는 책도 있어요~ 토마스쿤의 연장선상에 있는 그나마 가장 최근의 저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아 물론 쿤이 쓴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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