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에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냅다 질렀습니다.
환률은 오르고 있고, 펀드는 마이너스 그래프를 그리는 시점에 잘도. 하하
인생 뭐 있나요. 저지르는거지. 그게 젊음의 힘.(라고 쓰고 개념부족이라고 읽는다)
그게 올 1월 초순이었죠. 여행은 2월 둘째주 4박 5일
해외여행가는건 아마 신혼여행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했는데.
뭐, 할 수 있을때 뭐든 하는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어이, 저금은 어쩌고.)
거기다 3일은 1년에 한번 있는 중요한 시험이 있는 날.
뭐 어때요. 그때까지 죽어라고 열심히 한 다음에 저지르는면 되는거죠 -_-.
항공권과 숙박시설 예약만 끝내고 나머지는 전부 자유여행.
일본 문화에는 그럭저럭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히구치 이치요, 주신구라, 라쇼몽, 월식 으로 이 블로그에서 검색해보세요 ^_^) 그 나라의 볼만한것이라든가, 관광에는 문외했습니다.
(도쿄타워가 어디있는지도 몰랐어요 -_-)
여행가자고 권유해준 사람은 여행의 테마를 잡아라, 어떤것을 보고 와라, 하고 주제를 잡으라는데..
뭐 아는게 있어야 그것도 가능하지 않나(....)
그래서 정보수집을 위해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여행에 있어 ISFJ는 다른 어떤 유형보다 사전준비를 좋아합니다.
준비할게 있다면 세세하고 상세한 모든것을 계획하는것을 즐기지요.
이런 사람이랑 여행 같이가면 편해요.
자, 혹시 어디 여행 가실 일 있으면 저를 호출 해 주세(퍽)
아무튼, 도서관에서 발견된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이 이 책이었습니다.
책 소개를 보면 2004년 까지 최근의 트랜드를 모았다, 라고 하는데 벌써 올해가 2008,.
4년이나 지난 책이네요.
도심관광이 테마지만 도쿄 근교의 '관광지'라 불릴만한 곳들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서 여행을 준비의 정보수집에 많은 도움을 준 책이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여러권 보긴 했다만 아직까지 제 손에 들려 있으니 이게 제일 의지가 되는 책인건 확실.
도서관에서 발견된 일본 여행기들은 제가 집어온 책과, 감성세대(?) 들이 쓴 사진을 테마로 한 책. 두 파트로 나뉘어 졌습니다. 뭐 유럽여행이어도 마찬가지였구요 -ㅅ-
그런 책을 보고 도쿄의 젊은 감성을 따라 여행준비를 하고 싶기도 했으나...
첫 여행이라 아는것이 전무하기에,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아마 다신 오지 않겠어! 란 각오로 돌아다닐거 같다만-_-)그런 책들로 정보수집을 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여행을 가는데 계획하는것보다 여행지의 느낌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계획은 세워봐야 가서 다 변경되는데...
라고는 해도.
준비하고, 내가 가는 그곳에 무엇이 있다는걸 알고 준비하면...
보고 느낄수 있는게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 여행의 목적은 함께 가는 분이 보고싶어하던 요코하마 인형의 집이란 박물관에 다녀오는것으로 잡았습니다.^^
첫날은 오다이바에 갈 예정입니다.
오다이바의의 명소 레인보우 브릿지와, 파레트 타운 안의 비너스 포트를 보는것이 목표.
둘째날은 아사쿠사->우에노->아키하바라... 에 가려고 하는데 마침 2월 3~4일은 세츠분(콩뿌리면서 액을 몰아내는 축제)이 있는 날이네요.
아사쿠사의 명소는 센소지란 절(신사?)와, 그 입구인 카미나리몬(천둥문)과, 천둥문 안쪽의 나카미세(시장).
우에노에는 함께 가는 일행이 보고 싶어 하는 오토바이거리- 라는게 있고...
아메요코란 시장이 있지요. 이 시장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모나카를 먹고 오는것이 목표(.....참 소박하다) 갈 수 있다면 시타마치 박물관도 방문하고 싶은데;
아키하바라에는 에도도쿄박물관이 있습니다.
아니 마계도시 아키하바라에서 뭔 박물관 구경이야, 싶다만. 모르는거죠. 원래 약속이랑, 계획이란건 깨지고, 변동되라고 있는것(...어이)
셋째날은 요코하마에 갑니다. 인형박물관을 보러요. 최초로 개항된 곳이니만큼, 서양식 건물들이 많아 사진찍기 좋은곳이 많고, 대게 무료입장인 곳이 많으니, 근처 산책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워 질듯 ^^
넷째날은 오전에 시간이 남으니, 숙소 근처의 긴자 주변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무척 기대하고 있어서 그런가 -_-;
근처의 찻집이며 갈수 있는 쇼핑몰에서 구할수 있는거 까지 다 찾아봤다면...
역시 저는 ISFJ인거죠(....)
후후. 여튼 :) 도움 참 많이 받을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덧. 여권을 만드는데 쓰이는 종이는 조폐공사에서 나오는것이었군요 -ㅅ-;
more..
-
-
-
푸른곰 2008/01/19 12:11
저도 가보고 싶어요. 돈이 모아진다면 대략 올 겨울쯤에는 갈수 있지 않을가 싶네요.
아 그리고 여권 아랫부분의 기계 판독부분도 잘 가리셔야합니다. 거기에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나오거든요-
혜란 2008/01/19 13:29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대요.
흐흐. 그렇게 저지르면서 사는거죠 저는(..)
겨울..그럼 곰님도 2월중에 가시는거군요 ^_^
알려주신 댓글로 기계판독부분도 지웠답니다. 고맙습니다.
-
-
푸른곰 2008/01/19 12:14
아, 유재우씨는 작년 12월에 Close-up Tokyo라는 책을 내셨는데, 지금까지 나온 책 중에서는 가장 최근의 정보를 반영한듯 하더군요. 최근에 생긴 롯본기힐즈, 도쿄미드타운, 도쿄신미술관 같은 정보도 있어서요.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