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튼.
저는 이분이 만든 영화를 그러저럭 좋아합니다.
가위손. 정말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 -_-;
다른 작품은 뭐 그럭저럭 봤다만 시저핸드 저건 정말 흑흑(...
아무튼,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은 팀버튼의 책입니다.
중학시절, 도서관을 헤메이다 자주 방문치 않던 해외 소설 서가(창가에 있어서 책들이 바래 있는 경우가 잦았다)에서 발견한 책이었습니다.
책 제목에 '우울한'이 적혀 있으니, 보고 싶더라구요^^.
팀버튼의 센스를 고대로 느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야기는 이래요.
엄마 아빠가 아기를 낳았는데, 그 아기가 굴이었대요.
굴은 대게 스테미너 식으로 이름 높죠 ~_~
자, 나머지 본편은 직접 읽어보도록 합시다.
충격적이기도 하고, 호불호가 분명히 나뉠것이라 예상되는 책입니다...만
나온지 오래된 책이니 볼 사람들은 이미 봤겠지(...)
얇은 책이고 쉽게 읽힙니다.
선물로 줘도 좋을거예요. 단. 선물 받은 사람이 이런 센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 -_-
몇년전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간단한 책, '얼굴 빨개지는 아이'
처럼 그리이 크고 글씨는 작아서 쉽게 읽을수 있답니다.
사실, 도서관에에도 얼굴빨개지는 아이,와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이 같은 서가 (높이는 달랐지만)에 있기도 했죠(내용은 전혀 상반되지만 -_-)
책 안에는 팀버튼이 그린 삽화들도 들어가 있는데..
그 삽화를 바탕으로 한 피규어 까지 발매되었답니다.
흐.
이런식으로 ㄱ-.
전에 펀샵에서 팔았던 호러 곰돌이들이 생각나는 디자인이죠-_-;?
-호러 곰돌이들 사진 (펀샵으로 링크 띄웠습니다 -ㅅ-)
사실 이 책 리뷰를 써보려고 생각한것은 오늘자 네이버 '오늘의 책'에 소개된 책이었기 때문.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말고도 책을 한권 다 읽고 나면 우울해지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2001년쯤 굴소년 피규어가 나올만큼 화제의 소설(..........)이었으니, 꼭 한번 읽어보도록 합시다.
그나저나, 네이버 오늘의 책 고르신분의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최근 날씨를 한번 리뷰해봅시다.
축축하고 춥고, 우울해지는 날씨가 아니던가요.
근데 저런 책을 소개하다니(나는 좋지만-퍽)
'읽어보자' 했던 사람을 멜랑콜리의 나락으로 잡아 끄는 책이라니,
ㅋㅋㅋ 센스레벨이 꽤 높으신 분인듯.
우울한 죽음이란 제목처럼, 읽고 나시면 정신이 멍-_- 해지는것을 느끼실수 있을거예요.
이거 말고도 그런 우울한 센스가 묻어나는 이야기가 몇개 더 있는데...
팀버튼의 센스는 이래야죠. 응.
그런 의미에서 윌리윙카(찰리와 초콜릿공장)는 팀버튼의 그런 센스가 밖으로 표출되지 못한 안타까운 캐릭터였어요 -_-.(엉엉 ㅠㅠ 조니뎁이었는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작이 된 소설은 전혀 멜랑콜리 하지 않거든요.
제가 보려고 대출한 책이었는데 막내동생이 훨씬 좋아하더군요. 확실히 어른과 아이의 센스레벨은 달라요.
음....마무리로
최근 알게된 팀버튼에 관한 일화.
팀버튼과 조니뎁이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ㅠ_ㅠ
시저핸드의 그 센스를 아직도 기대하는 저한테는 가슴두근거리는 소식이 아닐수 없는데요...
대충 알아보니 면도칼 살인마(...)가 나오는 뮤지컬을 영화화 한것 같은데, 미국내 개봉일은 크리스마스라고 해요.
그래서 기자가 물어봤답니다.
'아니, 크리스마스에 선혈이 낭자하는 영화라니,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그랬더니 팀버튼의 대답이 걸작.
'원래 빨간색은 크리스마스 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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