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가 고장났습니다 -_-;
터치가 1,2mm정도 밀려나는 고장이었고...
설정 창으로 들어가 설정을 맞추어 보려고 해도 바로 잡히지 않는 고장이었죠.
별 수 있나요. AS센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구입은 5월중에 했고... 서비스를 받으려면 보증서를 잘 챙겨두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보증서(설명서)를 꼭 챙겨두었지요.
자, 그래서
수리 의뢰서
제품보증서(설명서)
ds본체 (터치펜은 빼놨다)
를 서비스센터로 보냈습니다.
우체국 택배로, 고장수리일 경우 택배비는 무료(이건 당연한거지 사실....)
이게 금요일이었죠(11월 23일)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11월 26)
3일만에 서비스센터에서 보내온 메일 전문.
우왕ㅋ굳ㅋ
아.. 나 이 서비스에 감동해서 동물의 숲 정품구매 해야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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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i 2007/11/26 18:59
요즘 적당한 가격대의 전자제품은 고장시 뜯고 분해하고 납땜질하고 하는것보다는 깔끔하게 새 물건(진짜 새것인지는 알길 없지만)으로 교체하는게 추세인가봐요.
제것도 터치스크린이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그냥 무시하고 대뇌의 자동보정으로 처리합니다. ^^-
혜란 2007/11/27 00:29
그러게요.
그리고 고치지 못한 물건들은 반품샵으로 가게 되거나 폐기의 길을 걷게 되겠죠.
음, 아로미님의 댓글을 보니 생각하게 되는군요 =_=;
예전엔 물건이 귀해서 자꾸 고쳐쓰고 고쳐쓰고... 그런게 미덕이었는데.
가전제품한테는 고쳐 쓴다는게 미덕이 되진 못하는것 같아요.
뭐...
현대사회에 와서 고쳐 쓴다는건 어쩐지 경제흐름을 윤활하게 하는 '소비'를 차단하는거 같아서 어리석게 보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가치 하나를 잃어가고 있는것 같아 왠지 가슴이 짠 해지네요.
서비스에 감동했다~ 기분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구전체의 평화를 놓고 보면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닌것 같네요(..-_-; 으 기분 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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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2007/11/28 08:53
그쵸, 애플의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팔리는 기기에 비해 서비스 상태는 무척 열악하다고 들었습니다 -_-; 실제 그 극악의 서비스를 체험했단 분의 이야기도 들었구요.
그런데도 가지고 싶게 만드는 기계라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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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고도 2007/12/15 01:36
요즘은 수리비가 더비싼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정도에 따라.. 구분..
한 10년전 CD-ROM이 고장나서 수리하러갔는데,
원가가1000원이였나.. 한다고, 하면서 그냥 교환해주더군요.
당시 CD-ROM이 한 5만원전후였을겁니다.
더 비쌌나...
지금도,.. 수리를 한다면,.. 인건비가 잘안빠지죠.
소비자가가 15만원선이니 공장도가는 절반(?)정도일거구..
뭐.. 요즘 대세는,.. 웬만하면 그냥 교환이.. 더싸게 먹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혜란 2007/12/17 11:59
그쵸 -_-;
음, 방망이 깍던 노인이란 수필이 생각납니다.
장인정신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공산품에 장인정신을 바라는게 우스운 일이겠죠;
교환이 싸게 먹혔지만
고객은 이런 서비스에 감동한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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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 2010/06/21 20:12
우리나라 기업을 제외한 외국 기업들은 막대한 A/S물량에 고쳐야할 제품을 모아놓고 수리한다음 고쳐진것을 무작위로 새제품이라고 보내는데 이것을 리퍼라고 하더군요;; 뭐.. 기능상 차이는 없지만 남이 쓰던걸 새제품이라 한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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