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사람의 마음을 알고싶다.
2.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 심리는 도대체 무엇인가?
3. 인간관계가 좀 더 부드러워지는데 심리학이 도움을 주지 않을까.
2.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 심리는 도대체 무엇인가?
3. 인간관계가 좀 더 부드러워지는데 심리학이 도움을 주지 않을까.
허나, 실상 수업에 들어가보면 들을수 있는 내용은 기대한것이랑 다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심리학 교양 교재 차례를 보면...
1장 차례는 어떤 책에서처럼 그 학문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주고
본격적인 심리학에 관한 내용을 배울수 있는 2장부터는 심리가 아니라 '지각'에서부터 접근을 하기 시작한다 -_-;
지각이란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면.. 뭐 어려울거 없다 -_-
시각.
청각.
이런거.
심리학 교양교재에는 심리학이 점성술이나 독심술이 아닌 과학이라는것을 강조하는 내용이 무척이나 많이 나와있다 -_-; 그러다보니 과학과 속성을 가까이 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책이 꾸며져 있다.
이 책 역시 그런 책들과 속성을 같이하고 있다.
교양심리학 교재에 나오는 심리실험및,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란 책에 나오는 각종 심리학적 실험에 대해 무척이나 인상깊게 봤었다.
그래서 클래식 익스페리먼츠 인 사이컬러지(...영문제목이)에 대한 기대치도 무척 높았다.
심리실험에 관한 교양서적은 스키너의 심리상자 이후로 많이 나온것 같다.
이 책 또한 그런 책들과 계보를 같이 한다 ~_~.
교양심리학 시간 및, 전공과목과 연계해서 배운 내용들 때문에 '고정관념을 깰' 수준이라고 느낀 실험은 없었다.
이러한 실험을 설계및 주도한 심리학자가 누구 로구나,
실험설계를 어떻게 했고, 결과는 어떠했구나, 에 대해 읽을수 있었고...
제목이 참 잘 쓰여져 있다.
심리학 교재라고 하면 이런 제목들을 쓸 수 없었겠지 -_-;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의 소제목들을 통해 조금 더 심리학 실험에 가까워 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
예상했던대로 제일 처음 등장하는 실험은 밀그램의 전기충격 실험 ~_~.
-전기의자에 앉은 사람에게 전기충격을 주도록 명령하는 하얀가운 입은 사람의 말을 듣고 10에서 300볼트까지 전압을 올리게 된다는 권위자의 권력이 어떤식으로 작용하는가(?)를 밝힌 실험
그 다음 차례는 제노비스 살인사건.
-늦은밤, 제노비스라는 여인이 길을 가다 강도상해를 입었다. 여인은 도와달라고 비명을 질렀지만 집에서 나와서 도와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_-;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 도와주겠지' 하고 서로들 생각했기 때문에 벌어진 비극적인 상황.
이 사건의 교훈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때는 '정확하게 상대를 지적한 다음' 도움을 요청하라.는것. (EX:거기 파란 잠바입고 계신분 저좀 도와주세요, 뭐 이렇게 -> 설득의 심리학 발췌)
저건 너무나 유명한 실험들이고...
전공자들한테는 가볍고, 심리학및 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읽을수 있는 심리실험들이 많이 실려있다.
소제목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게 잘 적혀 있다.
근데 의외로 스탠포드 대학의 권력실험에 대해서는 안나와있네(영화로도 나와있다. '익스페리먼트)
-간수와 죄수 역활을 일반인들에게 시켜보자,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나서 '일반인'임을 망각하고 서로의 역할에 지나치게 충실하게 되더라. 는 실험.
책을 읽었으면~ 하고 추천하는 사람들은 심리학과 대학원 과정을 밞으며 논문때문에 머리복잡해 하는 사람들.(논문에 필요한 실험 설계에 관한 힌트를 얻을수 있으리라)
및, 교양심리학 실험들에 관심많은 일반인 :)
PS. 책이 참 가볍다.
가벼운만큼 제본상태도 좋지 않은편. 좋은 종이를 사용한건 아닌거 같다. 책장이 떨어져 나갈까봐 불안불안 책장 넘긴건 또 처음이네 -_-;
최근에 혜민아빠님 블로그에서 책값이 지나치게 비싸지고 있다는 글을 읽었다.
과연-_-; 책값에 거품이 많이 끼긴 하는구나.
택배로 이 책을 받아봤다면 화가 났을것 같다. 정가 15000원인데 이런 부실한 제본이라니.
뭐.. 책이 '실물'로서 가치를 다하는 상품은 아닌거 안다만, 그래도 최소한의 기본은 지켜줘야지 -_-;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빌려보는 주제에 이런 소리를 하면 안될것 같다만, 그래도 책 구입할 사람들이 이런건 알고 있어야..;;;
별점이 세개밖에 안되는거는 이미 알고 있는 실험들이 너무 많아서 30분만에 책을 다 읽어버렸기 때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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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ogy 2007/07/16 09:30
알고있는 실험들만 있으면 실망인데... T^T
죄수의 딜레마(게임이론), 범죄심리와 손씻기 등의 아이디어 번뜩이고 재미있는 실험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a
전 "교양심리학 실험들에 관심많은 평민"이기에 읽어 봐도 되겠죠? ^^;;
설득의 심리학 읽은 후, 책에 나온 여섯가지 기법을 많이 활용하려고 노력한다는... ㅎㅎ
"콜드 리딩Cold Reading, 이시이 히로유키, 웅진윙스"이라는 책도 한 번 읽어 보세요.
마찬가지로 설득법, 대화법 관련 내용입니다. 읽기 편하게 번역되었고 가벼운 책이여서 금방 보실듯~-
혜란 2007/07/16 01:35
실험자체는 어디서 들어본거 같고, 이미 알고 있는것 같은 느낌의 실험이 많습니다 -ㅅ-;
설득의 심리학,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 교양심리학만 수강하셨대도 이 책이 그다지 흥미롭게 느껴지시진 않을거예요;
아.. 그보다 트랙백 주신 글 참 잘 읽었습니다;
게임이론이라는거, 무척 재미있는 이론이네요^^
추천해주신 콜드리딩, 그렇지 않아도 사무실 같이 쓰는 분이 읽고 계시기에 호기심 리스트에만 올라가 있었는데 이리 추천해주시니 위시리스트로 올려놔야 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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