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일상이야기.
왠만하면 이런 이야기는 안 적으려 했거늘, 하도 바보같은 실수라서 다시는 안하기 위해 -_-;
그리고 사회초년생 시절의 실수 같은걸 기록해놓으면 나중에 빙그레 미소지을수 있을것 같아서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주 목요일부터.(열어보기)
지난주 목요일, 처음으로 직장들어와 '월차' 라는것을 써봤습니다.
월차 개념도 모르고, 아르바이트 했을때처럼 직장역시 쉬는날이 있어서는 안될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번 써보니 어떤것인지 개념파악은 제대로 된것 같네요(...
월차를 낸 목적은 '은행에 통장을 만들러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하도 촌동네라서(...) 제가 만들고자 하는 계좌를 틀 수 있는 은행이 없거든요.
그래서 한시간 시외버스를 타고 은행에를 다녀와야 하는데, 왕복 2시간동안 사무실을 비울수는 없고...
그래서 월차를 냈습니다.
월차까지 내고가서 처음 들른 곳은 '우리은행'
우리은행계좌를 동양종합금융에서 CMA계좌연계를 해준다는 말을듣고 우리은행에 찾아가서 질문을 했는데.
뭡니까 이게 ㄱ-; 기업만 가입 가능한것이 CMA통장이라고 알려주는 상담원.
저는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것인가, 하여 순간 고개를 갸웃했으나, 은행직원이 말하는게 인터넷의 무수한 정보들보다 더 정확하겠지, 하고 믿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냥 우리은행 자유계좌 하나만 트고 돌아왔지요.
돌아와서 이미 우리은행 계좌를 가지고 펀드가입3개까지 하신 같은 숙소 선생님께 여쭈었습니다.
'샘 동양종금 CMA그거 기업밖에 안된다던데요' -그 선생님도 CAM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어, 그럴리가 없는데요, 그렇게 기업밖에 가입 못하는거면 급여이체통장을 CMA로 바꿔라, 라는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하는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
가만 보니 돌아다닐때 수없이 나부끼던 이율 X.XX%의 증권사 CMA광고전단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네, 제가 실수한거죠 -_-; 그 무수한 증권사&종금사 건물을 보고도 들어가 보질 못한 제가 실수한거죠
이래서 사회초년생이란....흑.
아무튼, 제 실수는 여기까지.
마침 점심식사시간이었고, 우리은행에서 가입가능한 펀드까지 찾아보려했었는데
'점심시간이라서요, 고객님 죄송합니다' 란 팻말을 거는 상담원 앞에 무슨 말을 더 할수 있었을까요 =_=;
아무튼 우리은행 계좌를 만들고, 거기에 체크카드까지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체크카드 계좌를 만들고 나서 돌아온 월요일.(그러니까 오늘)
휴대폰으로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고객님 우리은행 체크카드로 5만원 사용하시면 고급우산을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연락주세요
우리은행 XX지점'
....
이런 문자야 뭐 가볍게 받아줄수 있는데 2시간 후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고객님 우리은행 체크카드로 10만원 상당 사용하시면 사은품으로 고급우산 드립니다 연락주세요
우리은행 XX지점' 이라지 않습니까.
아니, 두시간만에 금액이 두배로 뛰냐(...)
PS. 그래도 1금융권 중에 꽤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이 존재하니, CMA못만든걸로 가슴아파라 하는건 오늘까지 ㅠㅅㅠ;